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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년 100권 독서
독서모임 운영장
우수독서클럽 , 독서후기공모전, 사업수기공모전, 아이디어참가상, 북페스티벌 백일장 등 다수 수상 경력
시의회 간행물 원고수록 등
전문분야 경영/경제인문/어학독후감/창작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경상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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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 한국실용글쓰기 준2급 (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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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니콜르페라 독후감, 느낀점, 서평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니콜르페라 독후감, 느낀점, 서평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 니콜르페라⭐⭐⭐(3.0)우리는 하루하루를 기억하지 않는다. 순간순간을 기억할 뿐이다.문득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책은 정말 흡수하듯이 읽는 책이 있는 반면 억지로 읽게 되는 책. 억지로 읽는다고 질이 안좋은 책은 아닌데 왜그럴까 곰곰이 생각해봤다. 음식도 어릴 땐 안좋아하던 음식이 어른이 되고서 좋아하게 된 음식으로 바뀔 수 있듯이 책도 사실은 시기에 따라 흡수되듯이 읽을 때가 있고 또 지금 당장은 나에게 맞지 않는 책일 수 있는 것이다. 시기적으로 안맞는다고나 할까. 이 책이 나에겐 그런 느낌이었다. 나는 심리학 책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인간관계에 매우 관심이 많기 때문에 나의 자아, 타인의 자아, 그리고 심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심리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고 진로를 심리나 상담쪽으로 가볼까 고민을 했을 정도로 말이다.하지만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은 아닌 것 같았다. 지금은 나의 내면을 돌봐야 하는 시기는 아닌 것 같았다. 뭔가 인간관계가 힘든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짜여진 여러가지 일정이 많은데 그 일정들을 스트레스 없이 술술 잘 풀어나가는 것이 지금 나의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7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래서 이 책이 제대로 읽히지 않았다. 400페이지 이상의 양서라는 점은 어렴풋이 느껴졌다. 여러 블로그 후기도 찾아보니 절대로 나쁜 책이 아니었다. 다만 지금 나에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아쉬웠던 책.위의 글은 이 책을 읽다 생각이 든 잡설이다.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이 책의 핵심은 2가지이다. 첫번째로 내 안의 마음의 문제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계의 반응라는 것이다다. 내 안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경계의 반응을 바라보고 진정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매번 의지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의지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몸(신경계)가 과거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신경계는 과거의 위험했던 기억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환경을 좋게 바꾸더라도 신경계가 “여긴 위험해”라고 판단하면 몸은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트라우마에 대해서 엄청 긴 내용으로 깊게 다루기도 한다.(누구나 크고 작은 트라우마는 있다) 과장된 예로 자기자신을 어릴 때 매우 괴롭혔던 아이가 있었는데 성인이 되고 난 이후 그 아이와 닮은 낯선 사람을 봤을 때 자신은 아무이유없이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될 것이다. 왜? 과거에 날 괴롭혔던 아이가 그 사람을 통해 보일테니까. 그렇다면 이런 신경계를 바꾸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냐. 내 몸의 감각에 집중해야 한다. 그냥 그 사람이 싫다라는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가슴이 답답하네?”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네?” 라는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다. 별 효과없을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감정이나 생각에서 감각에 주의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신경계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교감신경이 활성화 될 때 날숨을 길게 내뱉거나 눈을 감는 행동 등으로 ‘휴식과 회복’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을 강제로 켜서 신경계로 부터 “나는 안전하고 통제가능해. 괜찮아”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두번째는 나를 지키기 위해 경계선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용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럼 타인과 거리감을 두라는 걸까? 라고 뭔가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선’이 핵심이다. 선을 긋는 것. 내가 어디까지는 괜찮은지. 경계선은 감정적 경계, 시간적 경계, 신체적 경계로 나눌 수 있다. 감정적 경계란 다른 사람이 기분이 안좋다고 해서 내가 무조건 그 이야기(하소연)를 다 들어줘야한다는 책임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정말 단짝친구의 고민이나 하소연은 들어줄 수 있지만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의 하소연은 나를 지키기 위해서 단번에 거절할 줄 알아야하고, 또 내가 마음적 여유가 없을 때는 아무리 친한친구가 나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더라도 지금 나의 상태를 솔직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적 경계란 몇 시 이후부터는 업무 연락을 받지 않는다던가. 내가 혼자 조용히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걸 알리는 것이다.(내 휴식시간을 침범하는 연락이나 부탁에 거절하는 것) 무조건 거절하라는 게 아니라 “미안하지만 1시간 뒤에 내가 다시 전화해도 될까?” 이런 식으로 상대방에게 상황도 설명하면서 자신의 휴식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적 경계는 원치 않는 접촉이나 개인 공간을 침범했을 때 거부하는 것을 말한다. 핵심은 타인과 무조건 거리를 두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경계선)을 스스로 정해야 한다.-책 중 인상깊었던 글-친밀함을 무조건 피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친밀함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그러한 상태를 치유하는 방법은 어렸을 때 얻지 못한 모든 것을 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어렸을 때 갖지 못했던 현명한 부모가 되어줄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이 과정을 일컬어 ‘재양육’이라고 한다. 재양육을 통해서 일상적이고 헌신적이며 의식적인 행동을 해 어릴 때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만족시키는 방법을 다시 배울 수 있다.*이 책의 핵심마음의 문제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신경계의 반응과거에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있다면 그것이 현재의 나를 조종할 수 있다. 누구나 크고 작은 트라우마는 있다.나를 지키기 위해 경계선을 경계선을 설정할 수 있는 용기
    독후감/창작| 2026.01.18| 3페이지| 2,000원| 조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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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독후감, 느낀점, 서평
    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독후감, 느낀점, 서평
    초역 부처의 말 - 코이케 류노스케 ⭐⭐(2.0) 아쉬운 점 목차가 너무 많음. 엄청 양이 많은 경전을 GPT한테 요약하게 시켜서 해당 목차마다 쓰게끔 나열한 것 같음. 물론 내가 느끼는 수준이 낮고 미미해서 부처님의 말에 크게 공감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지금의 나로써는 목차마다 나오는 말들이 인상깊지는 않았음. 좋은 점 마지막에 부처(싯다르타)의 행적을 간략하게 나마 설명해준 점은 좋았음. 부처또한 젊은 시절 쾌락을 경험해 보았고 결국 여러가지 자극이 쾌락을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은 영원하지 않았고 잠시 뿐이었고 또 그 쾌락을 느끼기 위해 다른 자극들을 찾아야한다… 하지만 다른 책에서는 쾌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특히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에서는 인간은 쾌락을 느끼기 위해 태어난 동물이라고 말할 정도다. 여기서는 쾌락과 행복이 연관이 없다고 했지만 자극이 너무 큰 수준이 아니라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 예를 들면 마약과 같은 자극은 사랑사는 사람과의 섹스할 때의 느끼는 쾌락보다 내가 알기로 90배? 정도 된다는 걸로 알고 있다. 한 번 그렇게 큰 쾌락을 느껴버리면 사랑하는 사람간의 섹스도, 지인과 지성적인 대화를 하는 것도, 사람들이 공감을 해주면서 오는 편안함도 아무런 느낌이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술을 마시지말라고 견제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마약보다는 약하지만 정신을 흩트려뜨리고 자기조절을 어렵게 하니깐. 그 이후에도 부처는 그러면 쾌락대신 육체라는 곳에 정신이 묶여있으니 이 육체를 계속 고통속에 넣으면 결국에는 열반에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6년동안의 고통과 잦은 단식에서도 건강만 죽음 직전까지만 갈 뿐 열반이나 큰 꺠달음은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죽을 조금씩 다시 먹었다고 하는데, 이를 바라보면 어느정도는 건강이 중요한 듯 싶다. 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널뛰기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 몸이 쇄약해지면 예민해질테고(배고프면 예민해지는 것처럼) 그러면 작은 자극에도 기분이 널뛰기가 될테니까. 항상 너무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생각이 들었다. 부처의 삶을 돌아보며 부처는 청소년기에 온갖 욕망과 쾌락을 경험함으로써 과연 ‘사람은 이것들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미리 곱씹어 봤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극이온다 - 잠시 흥분 - 흥분이 잦아듬 - 다른 자극이 옴 - 따 다른 자극을… 이러한 실험을 마주한 끝에 결국 깨달았습니다. 욕망을 실현해서 쾌락을 얻으면 그 쾌락은 한 순간 머물렀다가 곧 사라지고 공허함만 남는다. 마음은 더욱 삭막해진다. 이것은 행복이 아니다. -목차 참조- 1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상대방도 나도 결국은 사라진다. 이윽고 죽어서 이곳에서 사라진다는 사실을. 그렇다면 아무려면 어떤가. 2부 비교하지 않는다 3부 바라지 않는다 4부 선한 업을 쌓는다 5부 친구를 선택한다 6부 행복을 안다 7부 자신을 안다 8부 몸을 바라본다 9부 자유로워진다 10부 자비를 배운다 11부 깨닫는다 12부 죽음과 마주한다
    독후감/창작| 2026.01.18| 2페이지| 2,000원| 조회(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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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죽어도 부자들이 지키는 사소한 습관 - 스가와라 게이 독후감, 느낀점, 서평
    죽어도 부자들이 지키는 사소한 습관 - 스가와라 게이 독후감, 느낀점, 서평
    아쉬웠던 점작가소개글에 진정한 풍요란 부와 더불어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이며, 작은 일에 안달복달하며 피곤하게 사는 일이 빈곤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지 않아 아쉬웠다. 어떤 사람은 부와 상관없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은 부가 상대적으로 더 있음에도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이유는 뭘까.생각해볼만한 점집 정리. 사실 너무 당연한 말 같지만 책에서 수 백번 봐도 쉽사리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반복적으로 머릿 속 뇌리에 인식을 심어야 한다.
    독후감/창작| 2026.01.18| 3페이지| 2,000원| 조회(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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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책, 이게 뭐라고 - 장강명 독후감, 느낀점, 서평
    책, 이게 뭐라고 - 장강명 독후감, 느낀점, 서평
    책, 이게 뭐라고 - 장강명 ⭐⭐⭐⭐(4.0) 내 안의 말하는 인간과 쓰는 인간은 다를지도. #1 이 책은 책과 독서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공상(?) 또는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줘서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장강명이라는 작가님이 팟캐스트 책, 이게 뭐라고를 진행하면서 담은 산문집이라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들에 대해서 구구절절 나오는 부분이 많긴하지만(어떻게 보면 일기장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작가님의 깊은 사유가 담겨 있는 부분도 있기에 나 또한 거기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작가님은 1년에700권을 읽는 사람이나 3년 동안 1만권을 읽은 사람이 썼다는 독서법 등을 보고는 마치 이성교제횟수를 자랑하는 고등학생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즉 허영심이라고 보는 듯 했다. 그러면서도 작가님은 1년에 150권을 읽는다고 했고 직장을 다닐 때에는 100권도 못읽었다고 했다. 그정도면 적당하다고 하면서. 내가 보기엔 그것조차도 허영심으로 보였다(ㅋㅋ) 아무리 직장인 보다 여유는 좀 더 있다고 하셨지만 1년에 150권 읽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책 읽는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글을 쓴다는 것은 여러가지 많은 의미와 목적이 있겠지만 그 중에 허영심도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쓰고 있는 것도 나의 허영심을 보여주는 것이고 그리고 거기에 만족하는 내 모습을 또 내가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허영심이라는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니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까 내가 이렇게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자랑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2 이 책에서 말하는 인간과 쓰는 인간은 다르다라는 표현이 인상깊었다. 그 말에 동의하기도 하고. 내가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 쓰는 경준이는 사회에서 다른 분들과 말하는 경준이와 확실히 다른 측면이 있다. 꼭 동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직장에서의 나, 연인사이에서의 나, 친구사이에서의 나도 각각 다를테니까. 하지만 그 전까지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을 때의 나와 말하고 있을 때의 내가 다르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 단지 글을 쓰면 내 마음에 있던 응어리들이 풀리고 또 생각하고 사유하는데 도움이 되니까 그냥 막 쓰는 것이었다. 하지만 쓰는 나의 자아도 있고 말할 때 나오는 나의 자아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달까. #3 최근에 나오는 책들은 점점 분량이 짧아지고 있다. 작가님들은 점점 긴 이야기를 쓰기 힘들어하고 읽는 독자들은 긴 글을 읽기 힘들어 한다고 한다. 나도 동의한다. 뭐든지 알려주는 빠른 인터넷과 AI 소셜미디어의 보급으로 인해 성격이 급해지고 멍청해진걸까? 책을 읽을 때 한글자 한글자 다 읽지 않고 훑어 읽을 때도 많고, 주관적으로 별 중요한 내용이 아니다 싶은 내용은 그냥 지나칠때도 있다. 점점 얇고 가벼운 책들을 찾게 되고 300~400페이지가 되면 살짝 부담스러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실제로 내가 1년간 읽어왔던 책 평균페이지수를 봐도 2021년 292페이지, 2022년 307페이지, 2023년 281페이지, 2024년 280페이지, 2025년 250페이지로 점점 줄었다. 얼른 여러권을 다읽고 싶다는 허영심에 잡히기도 했다. 한동안 글을 안쓰다가 다시 오랜만에 썼을때는 뭔가 바보가 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다행인 건 다시 글을 꾸준히 쓰기 시작하니까 다행히 그런 느낌은 사라졌다. 문득문득 책을 읽다보면 소셜미디어와 쇼츠의 영향이 자주 무섭게 느껴졌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 가 중요하고 요즘에 유튜브 영상도 댓글에 요약을 안올려주면 사람들이 답답해 한다. 짧은 영상도 제 속도로 다 보기 힘들다. 지루한 걸 견디기 힘들어 한다. 삶에 있어 여백과 같은 부분이 반드시 필요한데도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영상들이 그 여백을 무조건 채우라고 강요하는 듯하다. 그렇게 여백들을 채우다보니 스스로 생각할 시간과 사유할 시간의 자리는 뺏겨 버린 듯하다. 그래서 더 글을 써야하는 것 같다. 인류를 사랑하는 건 쉽지만 인간은 사랑하는 건 어렵다는 명언이 있다. 내 안의 말하는 인간과 쓰는 인간은 다를지도. 읽기와 쓰기가 말하기와 듣기보다 우월한 행위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 아마 그것은 이성과 감성, 자유와 평등처럼 가끔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여도 어느 쪽이 다른 쪽을 지배해서는 안되는 수단이고 가치일 것이다. 말하고 듣는 사람 사이에서는 예의가 중요하다. 읽고 쓰는 사람 사이에서는 윤리가 중요하다. 정치적 올바름을 둘러싼 놀란의 상당수는 예의와 윤리를 혼동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나는 생각한다. 예의와 윤리는 폭력을 줄이기 위한 두가지 수단이다. 이 두 덕성은 서로 겹치지 않으며 맥락과 상황의 문제(예의)를 보편적인 법칙(윤리)으로 만들고자 할 때 종종 충돌이 발생한다. 내 인생의 책 1호는 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이다.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도 읽었지만 악령이 더 충격적이었다. 들여다봐서는 안 될 심연을 본 느낌이랄까. 너무나 불경한 주장에 놀랐고 무서웠고 결국 굴복했다. “인간은 자살하지 않고 살기 위해 신을 생각해낸 것이다. 이때까지의 세계사는 바로 이것에 불과한 거야.” 키릴로프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자살을 계획하지만 나는 거기까지 나가지는 않았다. 그러나 성당은 더 다닐 수 없었다. 기도에서 얻었던 평화와 안식도 그걸로 끝이었다. 작가님의 인생책 : 도스토옙스키의 [악령] , 끝없는 이야기1,2 - 미하일 엔데, 나는 왜 쓰는가 - 조지오웰, 포스트 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 제임스 M.케인, 블랙 달리아 1,2 - 제임스 엘로이 트레바리가 성공하자 다들 그 비결을 궁금해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의 회비를 내고 독서클럽에 나가는 이유가 뭐지? 무료 독서모임도 많은데. 그러자 트레바리 회원 중 한 사람이 대답했다. “트레바리에는 이상한 사람이 없어서 좋아요. 다른 독서모임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꼭 한 명씩 있는데 그런 사람 한 명만 있어도 분위기가 망가지잖아요. 그에게 비싼 회비는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이상한 사람을 막아주는 방벽이었던 것이다. 세상에는 책을 매년 700권씩 읽는다는 사람이 쓴 [1만권 독서법]이라는 책도 있고, 3년 동안 1만 권을 읽었다는 또 다른 사람이 자기 독서 비결을 설명한 책도 있다. 그분들께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쩐지 이성 교제 횟수를 자랑하는 고등학생을 보는 것 같다. 이성 교제 횟수를 자랑하는 학생은 이성과 우연히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눈 것조차 데이트를 간주할지 모른다. 혹시 독서량을 내세우는 이들은 자기 독서의 질에 자신이 없는 것 아닐까. 나는 한해에 150여권을 읽는다 2,3일에 한 권씩 꾸준히 읽는 셈이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독서 인구 중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하니까 충분하다는게 아니라 내 머리로는 책 한 권을 소화하는데 그 이상의 속도를 내는 건 무리라서 그렇다. 맥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 일을 그토록 힘든건지 모르겠다. 동영상 보는 거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건 가능한데, 나는 문학 책을 읽는 게 좋은 인간이 되는 일과 그리 겹친다고 보지 않는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몸이 건강해져 자존감이 높아지고 노력의 중요성을 깨달은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덩치가 될 수도 있을테고. 독서와 인성의 관계도 그 정도 아닐까. 그렇다면 왜 읽는가? 쓰는가? 개인적인 답변은 허탈할 정도로 간단한데 그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왜 자는가랑 비슷하다. 수면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모르겠지만 자지 않으면 졸려서 버틸 수가 없다. 아무리 즐거운 나날이 이어져도 글을 읽거나 쓰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나는 허무해진다. 나도 누구보다 개를 사랑하고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사람이지만, 뒤표지에 적힌대로 ‘동물이 대접받는 나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않습니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 구호는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의 순서를 고의로 흐리며, 사실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세계 최초로 동물보호법을 만든 나라는 나치 독일이었고, 히틀러는 평생 개를 아낀 채식주의자였다. 이는 단순히 불쾌한 우연이 아니다. 공감이 윤리의 지침이 되기에 얼마나 부적절한가를 웅변하는 강력한 증거다. 악평을 받는 작품이 모두 길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누구의 심기도 거스르지 않는 소설은 절대로 오래 버티지 못한다. 세계문학전집에 뽑힌 책이라고 해서 꼭 좋아하고 존경해야 할 필요는 없다. 아마 세계문학전집에 이름을 올린 작가들도 서로 저자식이 왜 여기에 있는거야 하고 투덜거릴 것이다. 마크 트웨인은 제인 오스틴의 글이 너무 싫다며 무덤에서 파내서 뼈를 걷어차고 싶다고 말했다. 마크 트웨인은 윌리엄 포크너가 저질 글쟁이라고 욕했다. 포크너는 헤밍웨이가, 헤밍웨이에 대해서는 나보코프가 독설을 날렸다. 우리는 작품들을 지금의 관점에서 재평가해야 한다. 다만 그것이 무분별한 깎아내리기와 딱지 붙이기가 아니라 깊이 읽어낸 결과이기를 바란다. 그것이 곧 문학비평이다. 이럴진대,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학전집이나 서울대 추천도서 100선을 강요하는 행위는 아마도 아이들을 책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가장 빠른 길일 게다. 서울대 교수 중에는 이 책을 다 읽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절반이라도 읽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을까, 싶어진다. 말하자면 독서 그 자체만큼이나 독서의 전 단계가 중요하다. 아이들이 ‘나는 무슨 책을 좋아하는 사람인가’를 고민하도록 해줘야 한다. 표지가 이쁜 책과 유명인이 쓴 책과 줄거리가 재미있을 것 같은 책 사이에 갈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숙고 끝에 내린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스스로 꺠닫는 경험이, 어린이용 고전도서를 읽고 얻는 고만고만한 교훈보다 훨씬 중요하다.
    독후감/창작| 2026.01.18| 5페이지| 2,000원| 조회(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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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 장중호 독후감, 느낀점, 서평
    세상을 바꾸는 힘, 절실함 - 장중호⭐⭐⭐(3.0)“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나는 내가 절실함이 없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절실함이 아예 없어진 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읽어보면 절실함은 환경적으로 힘든 사람만 가질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았다. 물론 이순신 장군부터 시작해서 엘리자베스 여왕 등등의 역사적 위대한 영웅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절실함이 있었다는 부분을 보면 대부분 힘든 환경에 처해야 절실함이 발휘될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초반에는 반감이 들기도 했다. 그래,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절실함이 중요한 건 알겠어. 하지만 절실함이 생기기 쉽지 않은 걸. 예전만큼 힘든 환경도 아니고 요즘엔 누구나 삼시세끼 챙겨먹을 수도 있고, 의식주 정도는 대부분 다 확보되어 있으며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로 뭐든 다 검색하고 찾아볼 수 있다. 모든 게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절실함을 찾을 수 있단 말인가? 하면서.그럼 사업에 망하고 실패하고, 직장인으로 일하다가 회사가 망해서 월급을 받지 못해 빚이 생기고 힘들어야만 절실함이 생기는가? 그렇게 의식주 중에 하나가 빠져야 위대한 영웅이 탄생한다는 말인가? 라고 생각하면 아니다. 누군가는 실패에 좌절하여 노숙자가 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큰 빚을 졌다는 충격에 벗어나지 못해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또 누군가는 극복해서 크게 성공한다. 무슨차이가 있는 것일까?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3가지로 요약했다. 극도의 단순함과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 새로운 관점으로 막혀있던 생각들을 열어가는 사람, 극한의 긍정과 용기를 간직한 사람. 맞다. 힘든 환경만으로는 사람에게 간절함을 쥐어질 수가 없다. 물론 환경의 영향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그러한 환경에 맞서는 본인의 마인드가 더 중요했던 것이다. 단순함과 본질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어려운 환경, 실패했다고 생각이 드는 환경에서도 극복하려면 이런 저런 잡생각들을 다 걷어내야한다. 시도해보기도 전에 안되면? 어차피 안될꺼 같은데, 등등의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된다면 별에 별 안 될 이유만 몇 십가지 가져오며 자신이 실행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합리화하기 바쁠 것이다. 새로운 관점이라는 부분도 위와 비슷하다. 사람들은 대게 자신이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판단이나 주장, 자신의 생각을 정한다.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은 그것이 진짜라던가 맞는 말이라고 믿지 않는다. 안해봤으니까. 보지 못했으니까.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유연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 그리고 세 번째로 극한의 긍정과 용기.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 일 줄 알고, 단순함을 기초로하여 실행하려면 극한의 긍정과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사실 어려운 환경만이 절실함이 주어지는 요인이었다면, 자수성가하여 크게 성공한 CEO나 이름날린 유명인들은 자신이 얻을 걸 다 얻었다면 절실함이 사라져 더이상 성공하지 못하고 망하거나 다시 실패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랬던 CEO도 있었지만 아닌 사람도 있는 것이다. 그 차이에는 단순함과 본질, 새로운 관점, 극한의 긍정과 용기에 있었다고 이 책은 말하는 것 같았다.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는 “어떻게든 일을 많이 배우겠다”라는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나의 실력과 역량을 키우겠다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절실함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3가지1.극도의 단순함과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2.새로운 관점으로 막혀있던 생각들을 열어가는 사람3.극한의 긍정과 용기를 간직한 사람.성공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행복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절실한 꿈이 아니다. 몽상에 불과하다. 내 능력과 자질을 파악해서 내가 하고 싶은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사람들은 모두 자기 삶의 반전을 꿈꾼다. 그저 이대로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드물다.
    독후감/창작| 2026.01.18| 2페이지| 2,000원| 조회(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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