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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교사 안은영>을 읽고 - 누군가의 에너지 충전소가 되고 싶다 평가A좋아요
    『보건교사 안은영』을 읽고- 누군가의 에너지 충전소가 되고 싶다 -1. 책 소개2. 저자 소개3. 줄거리4. 느낀 점- 아무리 힘든 삶이라도 세상은 혼자가 아니야!① 안은영! 코믹 섹시 발랄 캐릭터로 변신! - 중학교 동창 김강선② 나는 영원한 너의 에너지 충전소! - 한문 선생 홍인표5. 마치며- 나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보건교사 안은영』을 읽고- 누군가의 에너지 충전소가 되고 싶다 -1. 책 소개단순히 제목만 보았을 때 『92년생 김지영』처럼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근무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할 수 있다.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학교 선생님의 이야기가 아니다.『보건교사 안은영』은 2020년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되어 화제가 되었었는데, 우리의 보건교사 안은영은 보통 선생님이 아닌 학교와 학생들의 마음속에 서식하는 악마를 처치하는 퇴마사다.퇴마사라고 하면 공포영화 가 생각난다. 몸을 뒤로 틀며 역겨운 토사물을 토해내는 악귀의 모습과 이를 물리치기 위해 성수를 뿌리며 악귀와 자신의 생명을 맞바꾸는 수도승들이 생각난다.하지만 『보건교사 안은영』은 퀴퀴하고 어두컴컴한 이야기가 아닌 밝고 발랄한 이미지의 퇴마 소설이다. 같은 퇴마사의 이야기지만 암울한 퇴마사가 아닌 귀엽고 상큼한 퇴마사 보건교사 안은영과 이를 돕는 마음 따뜻한 한문 선생 홍인표의 사랑스러운 퇴마 드라마다. 게다가 괴물도 젤리로 형상화해서 나오니 더 귀여울 수밖에.2. 저자 소개정세랑 작가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2013년 『이만큼 가까이』로 창비장편소설상을, 2017년 『피프티 피플』로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를 썼다.3. 줄거리이 소설은 주인공은 제목대로 사립학교의 보건교사 ‘안은영’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젤리 모양의 악귀들을 볼 수 있고, 그녀의 퇴마 도구 비비탄총과 오색찬란한 장난감 검으로 악귀들을 물리쳐 사람들을 아픔으로부터 구원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대단한 ‘심령술사’이자 ‘퇴마사’다.전직 간호사였던 안은영은 병원에서 각종 악령을 퇴치하다가 학교가 좀 더 편할 것 같다는 이유로 사립학교 보건교사가 되었는데, 이를 어째 안은영의 해피라이프는 상상 속 먼 이야기인 것만 같다. 부푼 꿈을 안고 취직한 학교가 하필이면 옛날부터 사랑을 이루지 못한 정인들의 자살명소였던 호수를 메꿔서 만든 학교였던 것.다행히도 학교 설립자인 남주인공 한문 교사 홍인표의 할아버지가 학교에 퍼지는 나쁜 기운을 없애기 위해 학교를 세울 때 학교 지하실에 악귀를 봉인하고 그 위를 학교로 세워 아이들의 밝은 기운으로 이를 잠재워 놓고 있었다.할아버지는 손자인 홍인표에게 지하에 악귀가 있다는 사실은 숨기고 지하에는 절대 내려가지 말고, 지하 방역은 자신이 지정한 업체에서만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놓고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가 지정한 방역업체가 해체되어 이제는 지하실의 악귀를 관리할 수 없게 되자 학교에 서서히 이상한 기운이 퍼지게 된다.이를 감지한 안은영이 지하실로 내려가 빛나는 장난감 칼을 들고 지하실 가득 찬 악귀들을 퇴마(남들이 볼 때는 희한한 체조)하고 있는데, 마침 한문 선생 홍은표가 나타나 함께 지하실을 탐색하다가 지하실의 봉인을 풀어버리게 된다.지하실에서 악귀가 나타나자 갑자기 학생들이 옥상 철망을 기어오르기 시작한다. 악마의 기운에 의해 자살을 하려고 하는 것. 이를 막기 위해 안은영이 갖은 노력을 해도 은영이 가진 비비탄총으로는 악귀를 처치할 수가 없었다. 퇴마 에너지가 다해 은영의 입술을 파래졌고, 서 있는 것도 힘든 상황이 벌어진다.그때 총을 쥔 은영의 양손에 손을 얹는 홍은표. 그러자 안은영에게 강력한 기운이 스며든다. 이는 홍은표에게 할아버지의 강한 사랑으로 인한 신비한 에너지가 그의 온몸을 감싸고 있었던 것. 이 에너지를 받아들인 안은영은 퇴마 에너지를 충전 받고 아주 강력한 한 방을 악귀에게 날려 폭발시켜 학교와 아이들을 구해낸다.다음 날 뉴스에는 M고 운동장에 매설되어 있던 가스관이 터져서 폭발사고가 났다고 보도되었는데, 안은영이 악귀를 처치할 때 가스관도 같이 터졌으므로 거짓말 아니었다.이일을 계기로 안은영과 한문 선생 홍은표는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괴물을 해치우러 다니는 은영과 사건을 해결해 나갈 때마다 은영의 손을 잡아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은표에게는 당연히 좋은 소문이 들릴 리 없다. 안은영에게는 약간 맛이 갔는데, 사실상 학교 권력자인 한문 선생의 여자라 봐준다는 소문이다.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는 귀염 발랄 우리의 퇴마사 『보건교사 안은영』오늘도 홍은표의 손을 잡고 비비탄총과 빛나는 장난감 칼을 들고 젤리 악귀들을 물리치며 살아간다.4. 느낀 점아무리 힘든 삶이라도 세상은 혼자가 아니야!① 안은영! 코믹 섹시 발랄 캐릭터로 변신! - 중학교 동창 김강선『보건교사 안은영』의 주인공은 남들은 볼 수 없는 악령들을 보고 아무 보상도 바라지 않고 이를 물리치며 살아간다.남들이 이해해주지도 않고,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 일을 다른 사람들을 아니면 이미 죽은 영혼들을 치유해 주기 위해 심령술사이자 퇴마사로서의 삶을 살아왔다.가만히 누워 있는데도 악귀들이 보이고 귀신들이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본다고 생각해 보았다. 나라면 안은영처럼 밝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아마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보기 싫어도 악귀들을 보아야 한다면 나의 생활은 어둡고 음침했을 것이다. 매일매일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겼나 절망하며 살았을 것 같다.하지만 우리의 ‘아는 형’이라 놀림당하는 안은영비비탄총과 장난감 칼로 귀신과 맞서는 안은영어쩐지 좀 귀엽고 왜인지 되게 멋있는 안은영세상에 둘도 없는 보건교사, 우리들의 안은영은 그렇지 않았다.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밝고, 경쾌하게 살아간다.학창 시절 안은영은 이렇게 밝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어딘가 음침하고, 알 수 없는 행동을 해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던 학생이었다. 무엇이 어둡고 음침한 그녀를 밝고 귀여운 사람이 될 수 있게 하였을까?그것은 그녀의 죽은 귀신이 되어 은영에게 찾아온 학창 시절 친구 김강선의 덕분이다.감수성이 높은 학창 시절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은영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일이었다. 은영에게 산다는 것은 지독하게 폭력적인 세계에서 상처받는 것이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졌다.하지만 강선의 은영을 생각하며 그린 스케치 한 장이 그녀를 어두운 캐릭터에서 밝은 캐릭터로 바꾸어 놓았다.“너는 캐릭터 문제야. 칙칙한 호러물이 아니라 마구 달리는 소년 만화여야 했다고. 그랬으면 애들이 싫어하지 않았을 거야. 그 꼴로 다치지도 않았을 거고.”강선이 보여준 그림에는 짧은 교복을 입고 한 손에는 무지개 깔때기 칼을 다른 손에는 비비탄총을 들고 있는 5등신의 은영이 그려져 있었다.“도구를 쓰라고 멍청아. 다치지 말고 경쾌하게 가란 말이야.”
    독후감/창작| 2021.12.16| 5페이지| 1,500원| 조회(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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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진독서법을 읽고,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독후감, 요약, 서평 [브런치 작가]
    『이동진 독서법』을 읽고-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1. 책 소개이 책은 1만 7천권의 책을 가지고 있지만 독서에 대해 싫증을 느껴본 적이 없다는 영화평론가이자 작가인 그가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편안하게 풀어놓은 실용서로 책을 읽고 싶은데 진도가 안 나가는 사람, 독서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2. 이동진과 닥끌오재 독서법? 저자 소개이 책의 저자 이동진은 독서의 기쁨을 전파하는 독서 팟캐스트 의 진행자로 스스로도 책에 관한 한 쇼핑중독자, 고집불통이라고 자처하는 애독가이다.? 닥끌오재 독서법‘닥끌오재’ 독서법이란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책을 접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이 닥끌오재 독서법을 통해서 독서가 재미없는 것에서 가장 재미있는 놀이로 변화된다고 한다.3. 독서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바로 독서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독서가 재미있냐고? 게임이나 영화가 훨씬 재미있지 않냐고. 하지만 저자는 매일 12시간도 할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것은 바로 ‘독서’라고 한다. 물론 일반인이 처음부터 독서에 재미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재미없고 고행 같은 일일 수록 어떤 단계를 넘어가는 순간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많은 독서량이 질로 전환되는 임계점은 반드시 온다. 이 순간이 독서 재미가 시작되는 순간이다. 이 재미가 단숨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더욱 의미가 있고 오래갈 수 있는 것이다.? 넓이의 독서가 중요하다.책은 무조건 많이 읽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소설만 읽거나 소설은 무시하고 역사서나 경제경영서만 읽는 사람들이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단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다”라 말하며 편중된 독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안다고 말하려면 그것의 범주와 맥락을 알아야 한다. 다른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상당부분 사라진 현대사회에서는 넓이가 중요하다. 깊이가 전문성이라면 넓이는 교양이라 할 수 있다. 지적인 영역에서의 교양을 갖추지 못한다면 전문성도 가질 수 없다. 이 넓이를 갖추는데 적합한 활동이 바로 독서이다.? 문학은 왜 읽어야 하나요?문학을 읽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첫째, 인간은 한 번밖에 살 수 없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타인의 삶을 간접적인 경험을 하고 감정이입을 한다. 소설을 통한 간접경험을 통해 삶의 문제를 더욱 예리하게 생각할 계기를 가질 수 있고, 인생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둘째, 문학은 언어를 예민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언어는 도구가 아니라 생각 그 자체다. 문학은 오랜 세월 말에 쌓여 있는 수많은 먼지 같은 것을 털어서 그 말의 고유한 의미나 다른 의미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꼭 완독해야 하나요?책은 꼭 완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완독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지 않으면 책을 읽을 수가 없다. 목적을 가진 독서에는 한계가 있다. 독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재미”이다. 완독을 못 했다고 미안해 할 일도 부끄러워 할 일도 없다.‘아님 말고’ 정신이 필요하다. 삶에 서는 아님 말고를 외칠 수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재미없으면 ‘아님 말고’ 하고 다른 책을 보면 된다. 책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나다. 우리 인생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은 없다. 책에 대한 책임감을 버리자.? 느려도 상관없다.독서를 하다보면 진도가 나가지 않아 괴로울 때가 있다. 진도가 빠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책 일수록 진도가 느릴 수 있다. 책을 읽는 목적은 책장을 넘기데 걸리는 시간, 그 과정에 있다.책을 읽다가 중간 중간 멈추는 것. 그것이 독서다. 자신과 책에 집중하기 위해, 사고의 폭을 넓혀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일이다. 책과의 만남, 저자와의 소통, 책을 읽는 나 자신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느려도 상관없다.? 좋은 책을 고르는 세 가지 방법첫째, 서문을 읽어 본다. 짧은 서문에는 저자의 모든 생각이 농축되어 있다. 서문을 통해 저자가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썼고 이 사람의 공력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둘째, 차례를 본다. 차례는 건축의 설계도와 같은 것이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 책이 얼마나 튼튼하게 구조화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셋째, 책 3분의 2 부분의 오른쪽 페이지를 본다. 비소설이라도 훌륭한 책은 모든 부분이 훌륭하다. 책 3분의 2 지점은 저자의 힘이 가장 떨어지는 때이다. 내용은 명확히 모르더라도 집중해서 보면 나와 맞는 책인지 알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21.02.16| 3페이지| 1,000원| 조회(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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