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약장기증강을 달성해야 학습이 잘 됨장기증강이란 신경세포 연결이 장기적으로 강해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어떤 정보를 반복해서 출력할수록 장기증강이 발생한다. 따라서 무언가를 외워야 한다면 이를 반복적으로 입출력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입출력하면 해마라는 뇌 부위가 이를 중요한 것으로(생존에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장기기억으로 저장한다.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호기심을 느낄 때, 재밌다고 느낄 때 장기증강이 잘 발생한다. 또한 생존과 번식과 관련한 감정, 예를 들어 공포와 성욕 등 특정한 감정과 연결된 정보는 장기증강이 발생하기 쉽다. 비슷한 맥락에서 온도는 추운 편이 낫다. 뇌가 추위를 생존과 연결시켜 기억에 더 잘 남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배고플 때에도 장기증강이 일어나기 쉬운데, 식욕촉진호르몬이 해마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걸으면서 정보를 입력할 때에도 뇌가 자극되어 장기증강이 일어나기 쉽다.호기심을 품어야 학습이 잘 됨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Alfred Binet는 지능의 3대요소를 논리력, 언어력, 열의로 정의했다. 논리력과 언어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학습을 계속하면 향상된다. 열의는 “호기심”으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연구결과 강한 호기심을 품고 있을 때 지능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잘 자야 학습이 잘 됨해마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일을 수행한다. 통설에 따르면 꿈은 해마가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으로, 잠을 자지 않으면 정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기억이 형성되지 않는다. 규칙적인 수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입력을 끊고 휴식하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낮잠을 자거나 명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시행착오를 겪어야 학습이 잘 됨뇌에서의 신호전달은 컴퓨터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컴퓨터에서의 신호전달은 꺼짐 또는 켜짐(0 또는 1)로 이루어지지만, 뇌에서의 신호전달은 신호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따라서 신호의 강도가 약할 수도 있고, 강할 수도 있다. 또한 뇌에서의 신호전달은 1대1 관계로 이루어지지 않고, 1대 다수 관계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신호의 강도와 범위를 조절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학습에서 일어나는 시행착오는 바로 이러한 조정과정에서 오는 것으로, 시행착오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많이 겪어야 학습이 잘 된다.효율적으로 시행착오를 겪기 위해서는 단계를 최대한 나누어 수행해야 한다. 신호를 제대로 처리하기 전까지 뇌는 어렵거나 세부적인 일을 익힐 수 없다. 따라서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으로, 개요에서 세부사항으로, 작은 단계에서 큰 단계로 구분하고 천천히 학습하여야 효율적으로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맥락을 파악해야 학습이 잘 됨뇌에서의 신호전달은 1대 다수 관계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어떤 정보를 학습할 때에 최대한 많은 맥락을 함께 학습하는 것이 암기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암기할 때에는 자기 경험과 연관짓고, 말장난을 만들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면 효과적이다. 자신이나 지인에게 내용을 설명하거나, 청각 등 다른 감각을 이용하여 암기하는 방법도 효과가 좋다. 요는 시각 외 다양한 맥락을 기억에 활용하는 것이다.나이가 많아도 학습이 잘 됨기억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지식기억, 경험기억, 방법기억이 그 세 가지이다. 연령대에 따라 우세한 기억 형태가 달라지는데, 어렸을 때에는 지식기억이 우세하여 단순암기를 잘하고, 십대 중후반은 경험기억이 우세하여 학습한 내용을 암기하기 유리하다. 이십대 초중반 이후부터는 방법기억이 우세한데, 방법기억이란 법칙이나 일반논리를 끌어내 암기는 것이다. 공식이 아니라 공식이 나온 방법을 암기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따라서 나이가 많아도 학습을 잘 할 수 있는데, 방법기억은 원칙에서 사례로 향하는 기억으로 경험을 쌓을수록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감상문나는 옛날부터 공부법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아쉽게도 그런 것치고는 공부를 특출나게 잘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공부법을 찾아보는 일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웃긴 표현이기는 하지만, 공부법을 공부했다는 말이 딱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한다.십 년 가까이 공부법을 공부하다보면, 이 분야가 흘러가는 큰 그림이 보인다. 놀랍게도 공부법 책들이 하는 이야기는 십년 간 전혀 바뀌지 않았다. 큰 그림을 보며 맥락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반복하고, 다양한 감각으로 정보를 암기해라. 그러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그런 이야기가 십 년 동안 반복되고 있음을 나는 확인했다.똑같은 정보를 십 년 동안 쳐다보면서도 내가 그것을 따라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바보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많은 공부법들이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실제로 십 년 전의 공부법들은 근거보다는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되었다. 민사고의 누구는 이러한 방법으로 공부했다더라, 하버드 간 누구는 이렇게 공부했다더라, 하는 내용이 주류였다. 아마 그 책을 쓴 사람들도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자기들이 공부를 잘 했어도 말이다.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 효과적인 공부를 가능케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그래서 공부법 책을 읽어도 남는 것이 없다는 느낌이 강했다. 각자가 처한 상황이, 공부의 목적이 몹시 다양했지만 책에 언급된 성공적인 학습자들의 사례는 한정적이었다. 사례만으로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감이 오지 않는 것이 당연했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공부법 책을 읽었지만 내게 적용할 방법을 찾지 못했던 적이 많았다.그렇기 때문에 나는 요 몇 년 사이의 변화가 몹시 달갑다. 뇌과학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공부법을 논하는 사람들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무엇이 효과적인 공부법인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학습에서는 해마라는 기관이 중요하다는 사실, 뇌의 신호는 1대1 관계가 아니라 1대 다수의 관계라는 사실 등 여러 가지 뇌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설명하는 공부법은 이전의 것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었고, 재미있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공부를 하게 되었느냐? 그건 아니었다. 여전히 나는 공부법을 공부할 뿐, 다른 형태의 공부에 이것을 응용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라고 어느 철학자가 말했다는데, 아마도 그 철학자는 나 같은 사람을 지겹도록 많이 만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아니면 본인이 나와 비슷한 사람이었던가.결국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공부가 효율적인지 백날 알아내도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공부법을 공부하는 것으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면 나는 벌써 고위공무원이 되었을 터다. 하지만 전혀 아니지 않은가. 배움과 실천이 완전히 다르다는 확실한 증거와 함께 나는 매 순간을 숨쉬고 있다.하지만 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공부법 책을 통해 깨달은 몇 가지 지식은 삶에 큰 도움이 된다. 기억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어떤 형태의 기억이 오래 보존되는지, 좀 더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아는 것은 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활용할 구석이 많다. 읽은 책들을 정리하거나, 좀 더 설득력 있는 글을 쓰거나, 간단한 정보를 외울 때가 그러한 사용처이다. 방법론 자체로도 쓸만한 구석이 있는 것은 아마 “공부법”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나에게 있어서 이 책이 갖는 의미도 그러한 맥락이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뇌과학적 상식을 일깨움과 동시에 ‘어디든 써먹어야지’하는 마음을 새삼 들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야말로 공부법을 진짜로 공부에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지금까지 배워온 것들을 이제는 확실하게 사용할 시간이 왔다는 느낌을 이 책을 덮으며 받았으니 말이다. 세상 모든 것이 그렇듯 중요한 것은 생각이 아니라 실천이다. 이 책을 계기로 ‘진짜 공부’를 시작해봐야겠다.PAGE * MERGEFORMAT2
간단요약치매는 해마에서 시작치매는 신경세포 말단이 망가지는 병이다. 뉴런의 말단이 망가지면 세포간 화학적 통신이 불가능해진다. 인간의 정신활동은 모두 이 세포간 화학적 통신에 기반하기 때문에 뉴런 말단이 망가지면 인지능력을 비롯한 인간의 정신적 능력이 광범위하게 마비된다. 치매의 원인은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를 비롯한 단백질들이 지나치게 많이 축적되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다.치매는 해마에서 시작된다. 해마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부위로, 이 부위가 손상된 환자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했다. 다만 해마가 손상되기 전에 장기기억으로 정착한 기억들은 온전히 보존되었다. 치매 또한 마찬가지로, 치매 환자들은 최근 일들을 떠올리지는 못해도 예전 일들은 잘 기억한다.치매는 가장 최근의 기억부터 서서히 사라지는 병이다. 해마에서 시작된 치매는 대뇌피질을 공격하여 최근의 기억부터 지워나간다. 일생동안 작성한 일기장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치매환자의 일기장에서는 가장 최근의 글자부터 사라진다. 겉모습은 노인이지만 환자의 내면은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간다. 치매환자가 충동적이고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는 그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노화는 멈추지 않는다. 치매환자가 자기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마침내 숨쉬는 법을 잊고 죽을 때까지 진행된다.다만 모든 것을 잃는 것은 아니다. 치매가 공격하는 것은 ‘기억’이다. 지금 이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은 손상되지 않고 끝까지 남는다. 그래서 치매 환자라고 해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고, 수치심과 자존감도 느낄 수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이 존중과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 즐거움을 느끼는 능력도 유지되며, 특히 미소를 짓는 능력은 죽음 직전까지도 유지된다.치매환자가 겪는 가장 큰 고통 : 자기 상실치매환자가 겪는 가장 큰 고통은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느낌이다. 단기기억 형성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주변환경을 항상 낯설게 느껴 경계심이 강해진다. 이는 낮선 환경에서두려움을 이겨내고자 한다. 그래서 ‘당신은 치매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반응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어도 치매임을 부정한다.치매환자를 위하는 방법 : 사랑과 존중치매환자가 보이는 방어적인 태도는 두려움에서 나온다. 서서히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것 외에 환자는 정상적인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므로 치매환자를 대할 때에도 평범한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환자를 존중하고, 한 명의 어른으로 대접해야 한다는 뜻이다. 다만 환자의 인지능력 및 기억이 정상적인 수준보다 저하되어 있으므로 조금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치매환자에게는 최대한 간략하게 말한다. 기억력이 저하되어 긴 말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어른에게 말하듯 말해야 한다. 기억을 하지 못할 뿐, 환자는 스스로가 한 사람의 어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또한 기억을 되살리기 어려우므로 환자와 토론하는 일, 질문을 많이 던지는 일, 이유를 캐묻는 일은 하지 않는다. 이처럼 무리하게 기억력을 사용하는 것이 치매환자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만약 치매환자가 화를 내는 경우에는 무조건 사과를 한다. 환자가 무언가 실수를 했을 때에는 혼내거나 지적하지 말고 “별 일 아닙니다.” 또는 “다 그렇습니다.”라고 위로해준다.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도리어 환자를 크게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러한 실수를 교정할 필요가 있거나, 무언가를 가르쳐주어야 할 때에는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어야 한다. 인지능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직접 보여주고 따라하게 만드는 편이 환자에게는 훨씬 이해하기 쉽다.치매환자가 갑자기 감정을 분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자리를 뜨거나, 주변의 자극을 줄이고 “싫어요.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전달하여야 한다. 환자에게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능력이 남아있으므로 이러한 전달이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감정을 모두 분출한 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환자를 대한다. 대부분의 경우 환자는 감정적 분출을 잊어버릴 것이고,“사겠느냐”고 물었을 때에는 평균적으로 1달러를 제시했다고 한다. 인간이 잃는 것을 혐오한다는 사실을 살펴볼 수 있는 연구이다.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것을 잃어버린다. 지갑, 카드, 휴대폰, 무선이어폰, 옷 등 다양한 물건을 다양한 장소에서 잃어버리고, 그 때마다 상실로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그러한 상실로 인한 고통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잃어버린 물건은 언제든 새로 살 수 있고, 새로 산 물건을 쓰다 보면 예전 것에 대한 기억은 곧잘 희미해지기 때문이다. 건조하게 말하자면,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의 상실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대체할 수 없는 것의 상실은 어떨까? 말할 것도 없이 몹시 고통스럽다. 가족을 떠나보내는 일, 친구와 헤어지는 일은 모두 인간에게 크나큰 고통을 준다. 알려진 연구에 따르면, 이처럼 누군가와 이별하는 일이 주는 고통은 전치 4주 이상의 부상이 주는 신체적 고통에 맞먹는다고 한다. 그만큼 대체할 수 없는 것을 잃어버리는 일은 인간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다.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다시 말해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가 묻는다면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누군가는 가족을, 누군가는 자신의 커리어를, 또 다른 누군가는 그가 만들어온 창작물을 제시하며 ‘이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고 하리라. 하지만 이러한 다양함과는 무관하게 나는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결코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바로 우리 자신이다.대체할 수 있고 없음을 결정하는 주체는 누구일까? 상실감을 느끼는 주체는 누구일까? 따로 대답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내’가 없으면 모든 것이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가족의 소중함도, 가슴에 품은 신념도 그것을 품을 ‘내’가 없으면 어디에도 담기지 못하고 사라진다. 요컨대 ‘나’라는 존재는 다른 소중한 것들을 품기 위한 그릇과 같다. 그릇이 없으면 물을 담을 수각한다. 만약 그들이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다면 독립운동 또한 제대로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그 외에 신념을 품은 채 죽음을 선택한 모든 이들이 마찬가지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존재는 마음 속의 신념만큼 소중했고, 그렇기에 기꺼이 두 가지를 맞바꾸지 않았을까?그만큼 ‘나’라는 존재는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의 기억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자가 살아온 모든 순간이 합해진 결과가 지금의 ‘나’다. 각자의 경험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우리들 중 누구도 다른 사람과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억은 곧 우리 자신이며, 기억을 잃는 것은 나 자신을 잃는 것과 같다. 나는 사람들이 치매를 다른 병보다도 훨씬 두려워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치매를 앓는 사람들을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환자들이 자신의 치매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그 중 하나이다. 당연히 두렵다. 치매는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병이지 않은가? 지금까지의 삶이 차차 사라지는 감각은 굳이 상상하지 않아도 너무나 아프다. 이제는 다시 보기 어려워 머릿속에만 남아있는 사랑했던 사람, 아름다운 풍경들이 사라져가는데 다른 것들이 눈에 보일리가 없다.더 슬픈 사실은 사라지는 기억들을 붙잡을 수도 없다는 사실이다. 붙잡으려는 시도는 치매 발병 이후에 일어난다. 그리고 치매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형성하지 못하게 하는 질병으로, 그러한 시도는 뇌에 남기 어렵다. 이 말은 기억을 어떻게든 붙잡으려는 시도가 아무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런 시도를 했다는 사실조차도 잊게 됨을 의미한다. 슬픔마저도 잊어버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치매가 정말로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책을 읽으며 가까운 미래에 나에게, 혹은 내 가족에게도 치매가 찾아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상상이었다. 만약 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내가 한 일을 눈 앞에 두고도 알아차리지 못렸을 때 또 다시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환자가 할 일이다. 그럼 나머지는 누구의 일인가? 환자의 주변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다. 환자가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그를 보조하고, 그를 돕는 사람이 있어야만 환자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지금은 그러한 역할을 가족이나 요양보호사, 혹은 요양병원이 하고 있다.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가가 지원하거나, 혹은 개인이 사비로 충당하고 있는 형편이다. 아직까지는 국가의료보험 재정이 버텨주고 있어서 개인의 부담이 크지 않지만, 나중에 내가 나이를 먹어 치매에 걸렸을 때에는 완전히 상황이 달라지리라는 생각이 든다. 노인인구는 많아지고, 생산인구는 줄어드는 것이 확정된 대한민국 미래 사회에서, 과연 치매노인을 돌볼만큼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악의 경우, 미래의 치매환자는 아무런 케어를 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어갈 수도 있겠다.단순히 돈을 많이 모으는 것으로는 이러한 위기에 대비할 수 없다. 치매 노인을 상대로 한 사기사건은 지금도 심심찮게 뉴스로 나온다. 재산을 많이 모아 놓더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수 있다. 후일 인지능력이 저하된 내가 잘못된 판단을 내린다면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신기루처럼 사라질 테니 말이다. 그보다는 인적자본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거창한 것이 아니다.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 두자는 이야기이다.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 두면, 나중에 정말로 그러한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결국 인간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아무리 강한 인간이라고 해도 어느 순간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이 온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든 약해지는 순간이,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해지는 순간이 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보살펴야 한다. 미래의 누군가 또한 그렇게 우리를 도와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나 또
감상문편지 가게가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았다. 그게 운영비나 나올까하는 걱정이 첫 번째였고, 아직까지 편지를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두 번째였다. 원하는 즉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우표를 살 필요도 없고, 답장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편지를 쓰고, 누군가는 편지지와 편지 서비스를 팔아서 먹고 살고 있다는 사실이 꽤 신선하게 다가왔다.요즘 세상에서 편지는 더 이상 의사소통 수단이 아니다. 편지는 감성을 건드리는 복합적인 예술이 아닐까 싶다. 원래대로라면 불편했을 기다림과 귀찮음이 편지에 감성을 부여했다. 시간을 들여 글자를 쓰고, 수고를 들여 편지를 부치고, 그것도 모자라 답장이 오기를 기다리는 그 모든 순간이 감성을 자극한다. 편리한 시대에 일부러 마주하는 불편함에서 오는 감성이 편지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편지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는 더 있다. 편지는 받는 사람 한 사람만을 위해 쓰고, 거의 모든 경우 한 사람만 읽고, 한 사람의 손에서 떠나지 않는다. “오직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문학”이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경영학적 표현을 빌리자면 극한까지 밀어붙인 퍼스널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편지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편지는 오직 그 사람만을 위해 쓴 시간을 물리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어지간히 냉정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편지를 집어드는 순간 이미 마음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그렇기 때문에 편지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개인적으로 써야 한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문학이므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끼어들어서도 안되고, 쓰는 사람을 강조해서도 안된다. 읽는 사람이 어떤 기분일지, 어떻게 생각할지를 차분히 살펴보며 써야 좋은 편지를 쓸 수 있다.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여기다. 이런 사람들은 편지를 문학이 아니라 의사소통 수단으로 바라보고, 자기가 할 말만 죽죽 써내려간다. 답장이 올 지 안 올지는 오직 상대방의 선택임에도 당연히 답장이 오겠거니 생각하며 써버린다. 그런 편지를 받게 되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편지라고는 전혀 생각해본 적도 없는데 갑자기 답장을 요구하는 편지가 날아들었으니, 얼마나 황당하겠는가?그러므로 편지를 쓸 때에는 언제나 상대방을 생각해야 한다. 편지를 주고받으리라고 생각치 않는 사이일수록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관계가 망가진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편지는 다른 한쪽에게 호의를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섣부르게 보낸 연애편지나 고백문이 관계를 망가뜨릴 수밖에 없는 이유도 이와 정확히 같다.편지에서 중요한 것은 유려한 문장이나 표현이 아닌 다른 요소다. 나는 크게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받는 사람을 향한 배려요, 두 번째는 보내는 사람의 진심이다. 좋은 편지를 쓰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지거나, 잘 쓴 편지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그 전에, 상대방이 어떤 편지를 받아야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기뻐할 지를 생각해보고, 어떻게 써야 내 진심을 잘 옮겨놓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내 생각에는 이 두 가지가 핵심이다. 첫 문장으로 날씨 이야기를 해야 한다느니, 함께 겪었던 추억을 언급한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이후 테크닉과 관련된 내용이다. 만약 편지를 쓰고자 한다면, 그런 기술보다는 배려와 진심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PAGE * MERGEFORMAT2
감상문결핍이 선사한 선물과 저주주인공 그르누이에게는 선천적인 결핍이 있었다. 작품 중반에서 그르누이는 “자신만의 냄새를 갖지 못했다”고 묘사된다. 그는 여기에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냄새로 세상을 이해하는 그에게 자신만의 냄새가 없다는 사실은 이 세계에 자신의 존재가 없다는 것과 동일한 말이었기 때문이다.“자신만의 냄새가 없다”는 사실, 이 결핍은 그르누이에게 선물임과 동시에 저주였다. 자신만의 냄새가 없기 때문에 그는 다른 모든 냄새를 맡고, 기억하고, 또한 활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자기 존재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세상에 수용되지 못했다. 자기 냄새가 없음을 깨닫기 한참 전부터 그르누이는 자신이 세상에서 배척받고 있다고 느꼈을 것이며, 바위산에서의 깨달음은 단지 그것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고 나는 생각한다.하지만 그르누이의 결핍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였다. 처음부터 없었던 체취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체취를 닮은 향수를 뿌린다고 해도 그건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결국에는 모두 사라지고 만다. 그렇기에 이것은 저주였다. 특히나 냄새로 세상을 인식하는 그르누이는 이것을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수많은 냄새를 맡고 조합하는 일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었다. 그르누이에게 그것은 자기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었다.결핍이 낳은 집착그르누이의 세계에서 체취란 존재감을, 영향력을 의미했다. 그르누이는 냄새를 사랑했으므로, 아무런 냄새가 없는 자신은 자기 세계에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 될 수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냄새에, 체취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표면적으로는 냄새에 대한 집착이었지만, 본질적으로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긍정, 자기애에 대한 집착이 아니었을까? 냄새에 대해, 최고의 향기에 대해 그가 그토록 강하고 끈질기게 집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것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그의 살인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그르누이의 살인은 원한을 갚거나 강도질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쾌락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그가 원하는 바는 단 한 가지, 바로 냄새였다. 그가 인식하고 있는 세계를 구성하는 기본요소이면서도 그가 결코 가질 수 없는 바로 그것을 얻기 위해서 그르누이는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살인은 그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만약 살인 외에 다른 방법으로 여자들의 향기를 얻을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좀 더 평화로운 방법으로 향기를 확보했을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이 작품 안에서 냄새는 “영혼”과 동일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냄새를 빼앗기는 것은 영혼을 빼앗기는 것과 동일했다. 그르누이에 대한 묘사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그르누이는 ‘존재감이 없’으며, ‘짐승 같은 느낌’을 풍기는 등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묘사되었다. 이는 인간의 영혼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말해 그르누이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즉, 그는 자신의 선천적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남을 죽일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최고의 향수로도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는 없었다.그르누이가 궁극적으로 바랐던 것은 무엇일까? 사랑받는 일이 아니었을까? 그르누이가 생각하는 최고의 향기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일으키는 향기였다. 그는 그 향기를 위해 많은 사람을 죽였고, 그렇게 만들어낸 향기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었다. 모르는 사람끼리도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딸을 잃은 아버지가 딸을 살해한 자를 아들로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다.‘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니라’라는 기독교 경구가 떠올랐다. 용서도 사실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진정으로 용서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해야 한다. 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는 용서는 그냥 참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층간소음을 참아내는 것과 같다. 윗집을 그저 용서하기만 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폭발해서 윗집을 찾아가 화를 낸다. 하지만 윗집을 사랑해서 용서하는 사람의 반응은 이와 다르다. 윗집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포용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자신이 원해서 층간소음을 참아내기 때문이다.그르누이가 바랐던 것은 바로 이 사랑이었다. 궁극적으로 그는 스스로가 자기자신을 사랑하게 되기를 바랐다. 그는 냄새를 사랑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냄새가 없는 그르누이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었다. 그는 사랑할수밖에 없는 향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것을 자신에게 뿌려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러한 향기를 만들었음에도 그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그건 최고의 향을 만든 자가 바로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향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원래 누구의 것이었는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의 향수를 뿌리고서도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었다. 오히려 그의 자기혐오는 처음보다도 더욱 짙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최고의 향기로도 스스로가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었다. 이는 그의 자기혐오가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될 수 없다는 이야기와 완전히 같은 말이었으니까.나는 그가 향수를 온몸에 뿌려 잡아먹히기를 자초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혐오를 극복하는 것은 그가 평생을 추구해온 목표였다. 하지만 그의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 완성한 최고의 향수로도 그것은 극복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느꼈던 감정을 절망 외에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더 이상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자살밖에 없었을 것이다.덜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생을 마감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향수를 뿌리고 ‘잡아먹히는’ 형태로 자살한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여기에는 그르누이보다는 작가의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피와 살을 나누어먹는 장면에서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바로 예수의 성찬식이다. 그는 성찬에 앞서 ‘이 빵은 나의 살이요, 이 포도주는 나의 피이니라’라고 말한다. 예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자, 그가 제자들과 영원히 함께한다는 은유적 표현이기도 하다.작가는 그르누이가 빈민가 사람들에게 잡아먹히도록 해서 그의 소망을 들어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르누이는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했지만, 다른 평범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에게는 스스로를 사랑할 능력이 있다. 사람들에게 잡아먹힌 그르누이는 그들과 “함께할 것”이고, 그렇기에 그르누이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너무 갖다붙이는 해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나는 이런 해석이 마음에 든다. 그르누이가 궁극적으로 원하던 것, 즉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결말이기 때문이다.PAGE * MERGEFORMAT2
How should we cope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era?”CHAT GPT is popular. Previously, artificial intelligence felt a few steps away from everyday life, but this guy was different. Artificial intelligence can now perform tasks previously thought to be exclusive to humans, such as writing with freedom and compliance.A company called OPEN AI is a non-profit organization originally created to prepare for the emergence of strong artificial intelligence. Strong artificial intelligence is artificial intelligence that can think and judge on its own. As a result, that's why strong AI can develop itself on its own. It's really "self-development."Because strong artificial intelligence can self-develop, their development is very fast and efficient. OPEN AI was concerned about the emergence of such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departure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from human control. So OPEN AI were taking their own measures to prepare for the emergence of strong artificial ih multiple figures, and calculate values from Excel without entering formulas is here.The invention of a machine that can perform better and cheaper than humans.It's enough to bring despair to all the workers on this land. There are two main responses to this situation. One is to give up and despair, and the other is to try to overcome it somehow.However, both positions have their own logic, so we cannot decide which choice is right or wrong. But if you think about your future life, it would be wiser to choose the latter. And even more so if you're relatively young like me. So how can we survive in a future society where artificial intelligence like CHAT GPT is sure to develop further?Limits of CHAT GPTIf you have written Chat GPT will know, but there is an inexplicable sense of incompatibility in what CHAT GPT writes. We think we're using it well, but it feels like something's missing. It is true GPT is trying to say something, but we can’t get what it tries to explain.Why do we feel ance and no more.But most jobs don't. Although the overall framework is the same, there are always things that need to be adjusted in detail. This requires human’s adjustment, not artificial intelligence.And the quality of the work is determined by this "detail." Have you heard of "Law of Pareto"? To put Pareto's Law very roughly, it is argued that "20% of the total affects 80% of the performance." It's not just my argument, but it's something that's been revealed by a lot of economists and businessmen.So can artificial intelligence affect "20%"? To discuss this, it is necessary to briefly explain the operating principles of artificial intelligence. Because that's where the limit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re determined.The cause of a limitationWhat we call artificial intelligence is actually a complex block of data and probabilities. It's an algorithm that says, "In this case, Let’s come up with this answer." The same goes for CHAT GPT.GPT is a model that learns numerous sentences at ignore the errors that occur through human touch.In the end, artificial intelligence has no choice but to return to the average. And that's why we can survive even if artificial intelligence rules the future.Set up an edgeThere is an English phrase called "cutting edge". Intuitively, it might be interpreted as "cutting blade", but it actually means "state-of-the-art". I think it's a very appropriate expression for defining the future, as high technology literary make way for future.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 what humans need to do is stay at the cutting edge. Artificial intelligence, which has learned countless pieces of data, might be average, but it can't be the best. Artificial intelligence can perform tasks in every way on average, but it can't excel in any way.But humans can use artificial intelligence to reach the average faster and easier. This means that our starting point is high. Let's consider the case of learning.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you can start wie can get this right, we can compet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at field, because we can fill what they can't.The professionalization of the whole human raceTherefore, the prospect of the collapse of various professions due to the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is too naive. Instead of collapsing, professionals will take a leap forward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s a stepping stone. Because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be a very capable assistant. Artificial intelligence can perform tasks as accurately and quickly as the average person. A person with expertise will delegate all other tasks to this AI assistant, except for the core ones. And they will spend all their time on what they can do best. Of course, work efficiency will increase significantly.At the same time, those who don't have expertise will be replaced by artificial intelligence. Unless they can find their expertise in any field and have the ability to fill the remaining 20%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