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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2025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이희주, 현호정 작가의 글을 읽고 젊은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25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이희주, 현호정 작가의 글을 읽고 젊은 작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제목 : 2025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지은이 :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이희주, 현호정 할머니가 반이고 어머니가 반이고 딸이 반이다. 그렇게 모여서 한 가족을 이룬다. 각자의 살아온 이유가 다르지만 혈연이다.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부모로서 해주지 못할 때의 아픔은 부모라면 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식이다. 늙음에는 장사가 없다. 집마다 한두 가지씩 우환이 있기 마련이다. 아파하는 가족을 돌본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이다. 영실의 오천만 원은 정말로 요양보호사가 가져갔을까. 영실의 손녀인 현진은 할머니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영실은 그렇지 않다. “네년이 냉기를 묻혀오니까 그렇지.” 그 말을 들은 현진의 엄마인 윤미가 한마디한다. 영실은 오라가 있었고 영화배우를 닮았다. 영실은 공유 킥보드와 부딪쳐 고관절이 부러졌다. 수술은 잘되었지만, 전신마취의 후유증으로 섬망증세가 나타났다. 윤미는 여성 브랜드 옷 가게를 한다. 간병하는 동안 가게 운영이 어려움이 생겼고 윤미와 현진을 대신할 요양보호사를 두게 된다. 윤미는 오천만 원이 없어졌다는 것을 할머니한테 변고가 생겼다고 문자로 현진에게 알린다. 놀란 현진은 안도하지만, 돈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윤미는 오천만 원을 지금까지 숨겨온 어머니 영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윤미는 서른에 이혼했다. 현진의 양육권을 가져왔다. 윤미는 밥벌이해야 했고 영실은 현진을 보살폈다. 할머니이자 어머니 노릇을 한 영실은 현진이 중학교 시절 친구와의 다툼으로 힘들어할 때 부모 대신 용기를 준 우아하고 강인한 할머니였다. 영실에게 윤미는 미운 딸이었다. 현진은 CCTV를 살피며 요양보호사인 수경이 검은 봉지를 갖고 나가는 것을 발견하고 돈을 훔새틴 바우어 새가 그 주인공인데요. 꽃잎이나 열매, 심지어 플라스틱 병뚜껑까지, 땅에 떨어진 모든 사물 중 파란 것만을 모아 둥지를 꾸미고 암컷을 초대하는 독특한 구애 방식 때문에 ‘정원사 새’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해요. 새틴 바우어. 이름도 참 예쁘지 않은가요?” 극장에 도착하여 주차하다가 친자매처럼 지내던 연극 후배 변정림을 발견하고 최대한 멀리 주차하고 정림과 시차를 두고 극장으로 들어간다. 번호표를 받고 자리에 앉은 은화는 정림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은화에게 필요한 건 그런 열기일지 몰랐다. 새틴 바우어가 파랗고 쓸모없는 물건들로 공들여 정원을 장식하듯, 사람들 앞에서 고통의 파편을 훈장처럼 늘어놓던 내담자들. 그들은 오직 그 순간에만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중략) 차례가 왔을 때, 은화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휘청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준비한 오디션을 마치고 나온 은화는 낯익은 차가 있길래 선배 차 같아서 트렁크 주변을 살피던 정림과 만난다. 은화는 대학로 공연이 있는 정림을 태우고 차에서 옛이야기를 나누며 회포를 풀게 된다. 보조 자아 역할을 하던 시절 은화와 가장 자주 합을 맞춘 사람이 정림이었고 둘은 서로 다른 극단에서 활동했지만 신기하리만큼 안정감을 느꼈고 조화로웠다. 은화와 정림은 서로가 유산을 겪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동병상련을 느낀다. 은화는 붙고 정림은 떨어진다. 정림을 내려주고 정림의 공연까지 보게 된다. 그리고 초원을 만나기로 결심한다. 강보라 작가는 돌풍이 부는 밤 창에 부딪힌 새 자국을 마주하게 된다. 작가 노트에서 ‘돌풍에 휩쓸린 새가 창문에 부딪히듯,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상처를 발화하는 건 얼마간 수치를 감당하는 일이다. 제때 처리하지 못해 괴사한 피부나 병으로 도려낸 가슴을 드러내는 것처럼. 그 수치를 겪기가 죽기보다 싫어서 필사적으로 저항해 왔다는 걸 이제 알겠다. 세간에 떠도는 치유와 극복의 서사에 수동적으로 편입되느니 차라리 나만의 절망으로 고꾸라져 내파(內波)되기를 바라는 것도“ (중략) 년쯤 겹쳤고 트랜지션 이전의 나를 알았을 가능성을 생각한다. 둘은 멕시코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동료로 친해진다. 토미와의 술자리에서 오스틴은 토미한테 여자 친구가 있냐고 물어봤고, 혜령과 헤어진 토미는 여자 친구가 있다고 말한다. 오스틴의 패션 인터뷰 영상 속 커플은 이별했고 그 영상을 지워달라는 요청을 커플의 여자로부터 받게 된다. 삭제를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인터뷰 속 여자는 오스틴이 영상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자기를 추근댔다고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고, 그것으로 인해 징계처분을 받는다. 오스틴의 병원을 찾아간 토미는 오스틴에게 우리는 ‘전우’라고 말한다. 자신이 성전환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얘기를 오스틴에게 듣는다. 서장원 작가는 ”제가 아는 한, 프라이드 혹은 자긍심이라는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 것, 얻었다가도 어느새 잃게 되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제게 프라이드란 언제나 작고 연약한 어떤 것입니다.“ 해설의 안세진 작가는 ”동지이자 동료, 그러나 전우는 아닌’에서 ‘리틀 프라이드’의 아름다움은 바로 ‘나’의 시선이 견지하는 이 집요함에서 비롯된다. ‘나’는 배반과 수치에 허덕이면서도 오스틴을 향했던 시선을 거두지 않는다. 계속해서 그의 감정과 행동을 헤아리고 또 그로부터 자신의 가장 약한 모습을 비추어 본다.“ 키 작은 사람이 커지는 수술과 여성이 남성이 되는 수술은 다른 수술이지만 동지애를 느낄 만큼 아픔이 서려 있다. 김곤은 SNS에 호랑이 만지는 영상을 올린다. 댓글은 응원도 있지만 욕이 많다. 김곤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받은 영화감독이다. 길티클럽은 영화감독 김곤의 골수 팬클럽이다. 오영은 팬클럽에 빠져들었고 오영의 남편인 길우는 김곤의 영화보다는 호랑이 영상에 빠져있었다. 오영이 김곤의 영화에 빠져들게 된 건 공무원인 길우와 함께 영화를 보려다가 제설 작업을 하기 위해서 길우는 가버렸고 혼자 남겨진 오영은 시간에 맞는 영화를 찾다가 본 영화가 김곤의 영화였다. 길우는 온갖 굿즈를 회사로 배달시키는 오영이 못마땅하다. 오영은 남춘천 생각했다. 원경의 유방에서 뭐가 만져지면 알려달라는 말에 가족력인 유방암을 의심했고 불확실한 미래가 두려워 이별했다. 원경은 암유전자가 없어서 암이 아니었고, 건강검진을 간 신오는 복부의 암을 발견한다. 암에 걸린 신오는 헤어진 원경을 생각하며 잘 지내냐는 문자를 보낸다. 이모님 산에 있다는 원경의 답장을 받고 예전에 하룻밤 묵었던 이모님 산을 알고 있기에 차를 몰고 원경을 만나러 간다. 산불로 축대만 남은 이모님 집 앞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냈고, 원경은 온 김에 일이나 도우라는 문자를 보낸다. 원경과 이모님, 보살님은 매일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해 타다남은 불씨를 확인하고 다녔고, 땅에 금이 묻혀있다는 구덩이를 파고 있었다. 금구덩이는 비구니 스님 남편이 보살님 남편 돈을 크게 떼어먹고 감옥에 갔고 돈 한 푼 받지 못해서 숨겨둔 돈이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추적하기 위해서 혼자 사는 암자에 신자인 척 들어왔고 비구니 스님이 팔뚝만 한 금괴를 묻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화재로 비구니 스님은 죽었고 그래서 구덩이를 파고 있었다. 나오라는 금은 나오지 않고 살처분한 돼지 뼈만 나온다. 금구덩이를 파면서 신오는 원경에게 말기 암이었지만 살아남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신오는 군대에서 구제역 살처분에 동원된 적이 있었다. 신오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고 깊은 구덩이에 빠진 듯한 외로움을 느낀다. 성혜령 작가는 초고에는 정말 번쩍이는 금이 들어있었지만 반짝이지 않는 것, 금과 정반대의 뼈가 떠 올랐고 다시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전승민 작가의 해설인 ’불안에 관한 두 개의 방법론‘에서는 1. 조리개의 탄력, 2. 불안의 구조, 3. 정직한 삽질로 구성되어있으니, 책을 참고하기 바란다. 은정과 우미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아이돌에 미쳐 살았고 둘은 성인이 되었다. 은정은 길고 짧은 인연이 일곱 번 있었지만 우미는 늘 혼자였다. 우미는 우연히 본 음악방송에서 유리가 쏜 총알에 맞은 뒤로 아이돌 유리를 사랑하는 덕후가 되고 유리의 정자를 받아 임신하게 된다. 우미는 단란한 가정을어보는데 부랑자는 끝까지 들어보라고 얘기한다. 1세대가 2세대로 이어지면서 잠수 실력은 늘어난다. 몸체는 기형적으로 변한다. ’기생쌍둥이‘ 이른바 ’Parasitic twin’이라 불리는데 쌍둥이 한쪽이 다른 한쪽에 ‘기생’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신체로 결합해 있다거나 ‘봉입 기형 태아(fetus-in-fetu)’의 유형인 ‘태아 속 태아’의 경우가 더 많았다. K는 부랑자의 이야기가 자신의 이야기를 알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혼란스러워한다. 이란성 쌍태아였던 둘은 양막과 태반을 따로 쓰고 있었으므로 K의 몸은 심장이 멈춘 쌍둥이의 몸과 충분히 분리되어 있었고 이미 쌍둥이가 죽은 사실은 진즉에 발견했지만, 제왕절개를 통해 K가 태어난 날 쌍둥이 동생은 공식적인 사망일이었다. 바다 온도는 계속 뜨거워졌고, 기생체들은 골반에서 정강이가 나고 등에서 팔이 자라고 있었고 자생체와 기생체의 처지 바뀌고 알 수 없는 유기물로 검은 바다는 더욱 검게 된다. 물길이 갈라지고 땅이 드러나고 솟아 나와 지구와 태양이 생겨난다. 부랑자의 이야기는 끝나고 K는 퇴근을 한다. K는 어깨위에 있는 동생에게 말을 걸어본다. 현호정 작가의 작품은 대상을 줄 만큼 재밌었고 성현아 작가의 해설은 친절하고 낭만적이었다. 제목 : 2025 제16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지은이 :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이희주, 현호정 할머니가 반이고 어머니가 반이고 딸이 반이다. 그렇게 모여서 한 가족을 이룬다. 각자의 살아온 이유가 다르지만 혈연이다. 아픈 손가락이 없다지만 부모로서 해주지 못할 때의 아픔은 부모라면 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자식이다. 늙음에는 장사가 없다. 집마다 한두 가지씩 우환이 있기 마련이다. 아파하는 가족을 돌본다는 것은 그만큼 힘든 일이다. 영실의 오천만 원은 정말로 요양보호사가 가져갔을까. 영실의 손녀인 현진은 할머니를 반갑게 맞이하지만, 영실은 그렇지 않다. “네년이 냉기를 묻혀오니까 그렇지.” 그ml
    독후감/창작| 2026.04.21| 4페이지| 1,500원| 조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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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지적 행복론" 리처드 이스털린 작각의 글을 읽고 행복을 생각해 보자.
    "지적 행복론" 리처드 이스털린 작각의 글을 읽고 행복을 생각해 보자.
    제목 : 지적 행복론지은이 : 리처드 이스털린행복을 측정할 수 있을까? 1부터 10까지 말해보라. 과연 몇 점일까. 고민해 보지만 8점 이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는 말이다.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행복이라는 것이 별거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경제학자가 분석해 주니 복잡하다. 난해하고 그렇다. 쉽게 읽으려고 했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 학생들과의 수업 형식으로 책을 썼다. 학생이 질문하면 선생님이 설명하는 식이다. 90세 노학자가 말하는 행복이 궁금했다.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읽었다. 책이 어렵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행복을 위해서 살아간다. 얼마나 부자가 되어야 행복한지는 부자가 아니라서 모르겠다. 더 많은 돈이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 사고 싶은 것들도 걱정 없이 산다. 먹고 싶은 것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행복 경제학이라고 말하는 행복론을 들여다봐야겠다. 이스털린의 역설은 쉽게 말하면 돈이 많아도 행복이 반드시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소득이 증가하면 행복은 증가한다. 행복이 무한정 증가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모든 것을 충족하더라도 행복은 별개의 문제다. 돈이 많다고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다.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인간의 삶이 늘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힘들고 버겨울 때가 있다. 인생에서 행복의 순간은 찾아온다. 그 행복이 계속 지속되면 좋은데 그렇지 않다. 어제는 행복했지만, 오늘은 고통일 수 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인간이면 누구나가 갖고 있는 바람일 것이다. GDP가 올라가면 행복도 올라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행복은 그렇게 단다. 가난한 나라도 행복지수가 높다. 서유럽의 복지국가가 대부분 행복하다고 나온다. 소득은 행복을 결정짓지는 않지만, 소득이 높으면 불행보다는 행복 쪽으로 기우는 것은 사실이다. 행복해지려면 돈과 가정생활이 평온하고 행복하여야 하며 건강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행복의 척도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면 되는데 비교하기 때문에 행복하다가도 불행해진다. 지적으로 행복해지려면 책을 읽으면 된다. 가진 것이 없어도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돈 없으면 없는 대로 빈대떡을 먹으면 된다. 랍스터요리를 먹으면 물론 행복하다. 매일 먹으면 행복하지 않다. 주관적인 것과 객관적인 것은 차이가 있다. 잘사는 나라의 국민 행복지수가 못 사는 나라보다 못한 결과를 보면 꼭 소득이 행복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 공산주의 시절과 민주주의 시절의 행복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한다. 시대마다 나라마다 행복의 척도는 달라진다. 그래도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의 지향점은 건강이고 가족이고 돈이다. 돈이 있으면 그만큼 많이 쓰고 신경 쓰는 것이 많아진다. 그렇다고 돈이 없다고 신경 쓸 일이 줄어드냐? 그것도 아니다. 돈은 많으면 좋은 것은 사실이다. 돈이 없고 많음은 남과의 비교이다. 내가 돈이 없더라도 남들보다 덜 없으면 행복하다고 느낀다. 행복한 사람이 많아지려면 소득도 중요하지만 살면서 안전해야 하고 복지가 잘돼 있어야 한다. 그것이 행복한 나라이다. 전쟁의 고통으로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국민이 있다. 빨리 모든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다. 전쟁만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 그 누구도 돈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돈 때문에 싸우고 사람을 죽인다. 돈은 살아가는 데 필요하다. 돈이 중요성은 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긴 하다. 일정 수준의 부가 뒤따라야 한다.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것 중에 포함된 것이 바로 경제 상황이다. 아프고 배고픈데 돈이 없어서 치료하지 못하고 먹지 못한다면 행복하지 않은 것 수밖에 없는 현실이 슬퍼진다. 책에서 ‘우리는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합니다. 이제 우리는 그 원인이 사회적 비교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요. 다른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하면 모든 이들이 생각하는 소득의 준거기준도 높아지고, 따라서 자신의 소득 증가가 행복에 미치는 정의 효과도 약화합니다.’ 행복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들을 비교한다. 누구는 이렇게 사는데 뭘 했고 여러 가지 비교를 많이 한다. 인간이기 때문에 비교하려 하지 않아도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린다. 비슷해 보이는데 남들은 잘살고 나만 못사는 것 같이 느껴진다. 작가는 행복해지는 처방을 내린다.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처방으로 소득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합성의 오류에 잘 부합합니다. 나 혼자만 소득이 증가하면 나는 더욱 행복해질 겁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모든 사람의 소득이 증가하면 평균적으로 볼 때 아무도 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처방으로 소득 증가는 제로섬 게임에 해당합니다. 소득이 평균 이상으로 증가한 사람 때문에 증가한 행복 수준은 소득이 평균 이하로 증가한 사람 때문에 감소한 행복 수준으로 상쇄됩니다.’ 아무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은 작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아프면 행복하지 않다. 건강해야 행복감도 누릴 수 있다. 아프면 모는 것이 귀찮아진다. 몸이 건강해야 돈도 벌고 가정생활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돈 많고 건강하면 행복이 두 배다. 돈 많고 건강하지 않으면 행복이 반감된다. 재벌도 건강 앞에서는 도리가 없다.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하면서도 몸에 나쁜 것들은 많이 한다. 술도 그렇고 담배도 그렇다. 혼자보다는 가족이 있어야 행복하다. 배우자와 자녀를 말하는 것이다. 가족들이 주는 행복도 있지만 고통도 있다는 사실은 알 것이다. 그러나 고통보다 가족이 주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 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배우자가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복이다. 더불어 자화가 많지 않다. 뭐가 그렇게 바쁜지 일부러 회의 시간을 잡지 않으면 대화하기가 쉽지 않다. 예전에는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해서 밥 먹는 시간은 있었다. 하루에 같이 밥 한 끼 먹기도 어렵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가족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일에 지쳐있다. 행복은 가족과 함께이다. 작가가 그토록 주장하는 개인의 행복은 기본적으로 경제 상황, 가정생활, 건강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달려있다. 그리고 대체로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그리고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이 적을수록, 행복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회적 비교에 빠져들지 말아야 한다. 바로 시간을 이전보다 더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재미있는 행복의 설문조사가 있었다. 즐거운 활동에 대한 이 설문조사는 30년 이상 지난 것이지만 지금과 비교해도 그렇게 벗어나지 않는다. 과거에는 일을 했던 텍사스 거주 여성들을 상대로 조사한 것이다. 1~10점 척도에 근거하여 1점(싫어한다)부터 10점(좋아한다)까지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다음은 가장 즐거웠던 행동(7.5점 이상)을 평균 점수에 따라 높은 순서로 정렬한 것이다. 성생활(9.3), 스포츠활동(9.2), 낚시(9.1), 전시회 감상·연주회(9.0), 술집·카페(8.9), 아이들과 놀기, 포옹하고 키스하기(8.8), 아이들과 대화하기, 책 읽어주기(8.6), 교회, 잠, ·영화 감상(8.5), 독서·산책(8.3), 쉬기·잡지 읽기·타인의 집 방문·휴식·외식(8.2), 가족들과 대화하기·음악감상(8.0), 점심시간(7.9), 집에서의 식사·텔레비전 시청·신문읽기(7.8), 뜨개질·바느질(7.7). 그들이 꼽은 가장 즐거운 세 가지는 바로 친밀한 관계 맺기, 사교활동, 휴식이었다. 가정생활과 건강을 위해 시간을 더 많이 쓰고 돈을 위해서는 시간을 덜 쓰는 것이 바로 답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설문조사이다. 역시나 제일 좋은 것은 인간의 욕구 충족과 여가 활동이다. 여유로움과 교감하는 문화생활이 행복을 동유럽 국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지요, 이에 반해 음주가 금지된 이슬람국가 등이 가장 낮은 자살률을 보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술도 좀 줄여야겠다. 뭐든지 과하면 안 좋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횡단면 분석이니 시계열분석이 많이 나와 있지만 행복해지려면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행복에 관한 연구가 일어나고 이렇게 정립이 되어간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기 위한 여건이 마련되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나이에 따라 성별에 따라 행복이 다르다. 작가는 행복은 10대, 30대 후반, 70대에 최고조를 보이지만 20대, 50대, 80대 이후에는 바닥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인생 전반이 행복한 사람이 있고 후반이 행복한 사람도 있다. 모두가 같다고 볼 수 없다. 통계적인 자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러 가지 행복에 관한 수업이 진행된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지냈던 벤 버냉키의 이목을 끈다. “경제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의 증진을 이해하고 장려하는 것이다.” 노 경제학자가 말하는 행복론의 무게는 감당하기에 버거운 면이 있다. 여러 가지 행복의 조건들이 망라되어 있지만 결국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물론 고통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틀리고 가치관이 다르다. 환경이나 조건이 틀리지만 이렇게 행복을 그리는 이유는 인간은 행복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작가의 주장을 한마디로 말하면 이렇다. ‘행복에 관한 역설은 경제성장 그 자체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사회보장 정책은 다릅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지요. 우리는 GDP를 증가시키는 것보다 고용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치중해야 합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더 행복하면 그만이다. 부유한 국가에 태어난 것도 행복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서 불행한 것은 아니다. 행복은 내가 행복해야 한다. 일단 나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고 싶으므로 남의 행복도 빌어줘야 한싶다.
    독후감/창작| 2026.04.01| 3페이지| 1,500원| 조회(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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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블랙 쉽" 브랜트 멘스워 작가의 글을 읽고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보자.
    "블랙 쉽" 브랜트 멘스워 작가의 글을 읽고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보자.
    제목 : 블랙 쉽 지은이 : 브랜트 멘스워 힘들게 살아가는 하루가 또 시작되었다. 지쳐있지만 또다시 힘을 낸다. 매일 같은 일상이고 후회하고 그렇다. 그래도 책이 있어서 그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느 날은 컨디션이 좋았다가도 어느 날은 한없이 작아진다. 목적의식을 가지라고 책을 말한다. 그냥 생각 없이 살면 안 되나?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우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한다. 과연 인생에서 정답이 있을까.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물음이고 답이다. 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지 목표를 정해놓고 살면 그 방향으로 가기는 할 것 같다. 자꾸 되새기다 보면 다른 생각을 못 하게 할 수도 있겠다. 더 높은 것을 추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답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책을 읽고 나도 한번 검은 양 가치를 생각하고 적어보았다. ‘여유로움 속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며 신나게 여행하며 살자’로 정했다. 정하고 나니 지금 하는 나의 행동이 검은 양 가치와 맞는지 안 맞는지 생각하게 된다. 다르다면 그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맞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여유, 가족, 건강, 행복, 여행 이렇게 다섯 가지의 가치를 정했고, 삶의 큰 틀로 정했다.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살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하나 정도의 원칙은 갖고 살았다. 그것은 정직이었다. 묵직하고 가장 강력하게 자리 잡은 나의 철학이다. 그렇다면 정직을 집어넣어서 다시 쓰면 ‘여유로움 속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며 신나게 여행하며 정직하게 살자’가 된다. 핵심 가치가 하나였다가 여섯 개로 늘어나니 신경이 쓰인다. 소로처럼 간소하게 자급자족하며 호숫가에 살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그른 것 같다. 책이 사람을 만들고 길이 있는 것은목적을 선택하고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한다. 책에서 자신의 검은 양 가치(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나를 구분해 주는 가치)를 찾으면 당신은 온전하고 특별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고 진실되게 살 수 있다. “당신의 검은 양 가치는 내면에 깊이 숨겨져 있으면서 당신을 독창적인 존재로 만들어주는 핵심 가치이다. 이것은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정이나 변경도 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의 길잡이가 될 핵심 가치, 즉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핵심 가치를 활성화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선택할 수 있고, 나아가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낼지 신중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당신이 태어난 이유, 그 자체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살 수 있다. 인생의 주도권을 말하고 있다. 내 인생은 다름 아닌 내가 사는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각자의 가치대로 사는 것이다. 남이 내 인생을 살아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살다 보면 내가 아닌 남을 보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비교하지 않아야 하는데 비교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눈과 귀가 있어서 그렇다. 작가는 인제 그만 즉흥연기를 멈추고 나의 가치를 정해서 목적의식을 갖고 생활하라고 말한다. 책에서 ‘의식적으로’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핵심 가치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즉,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찾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책임지기를 싫어하므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 책임은 우리가 사랑하는 무한한 자유와 정면충돌한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발견하지도 못하고 그것을 활성화하지도 못한다면, 의식적으로 행동할 수 없다. 결국 자신의 핵심 가치를 정의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무의식적인 창조자로서 계속해서 즉흥 연기를 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검은 양의 털은 물을 들일 수가 없다. 책에서 목양업자는 양 떼를 관리하기 위해서 흰 들과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왔다. 하고 싶은 것들은 많았고, 시련도 있었다. 뜻을 세우고 유혹을 견디며 사는 것이 쉽지 않았고 뭘 해야 하는지는 알지만 아직은 순하게 모든 것이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인생은 그렇게 이룬 것과 못 이룬 것이 있을 뿐이다. 어서 빨리 마음대로 해도 되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 후회가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그냥 지금 이 순간이 나는 그래도 좋다. 걱정은 없는 팔자인가 보다. 늘 지난 것은 지난 것이고 올 것들은 예상하지 않고 살았다. 어떤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여유를 부렸고, 운을 믿어왔다. 이 또한 내가 선택한 인생의 사는 방법이자 가치일 수도 있다. 책에서 결과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와 무관하다고 한다. 좋은 결정은 지속적이고 일관된 성공의 열쇠다. 이 문장과 관련해서 가장 흔한 오해는 ‘좋은’ 결정을 이루는 요소에 대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좋고 나쁨을 결과로 판단하지만, 결정의 질은 통제할 수 없으므로 그 결과와 무관하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목적의식뿐이다. 다음에 소개할 ‘의사결정 사슬’을 따른다면, 매 순간 당신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좋은 결정을 하려면 다음의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는 핵심 가치(타협할 수 없는 것)를 파악하라. 두 번째는 모든 사실을 고려하라. 세 번째는 순간의 감정을 존중하라. 이것이 바로 작가가 말하는 ‘의사결정 사슬’이다. 핵심적인 나만의 가치를 파악하고 모든 사실을 고려하여 순간의 감정을 존중해서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다. 매일이 힘들과 수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나만의 핵심 가치대로 시간이 흘러가지 않는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흔들리지 말라는 것이다. 나의 선택이 옳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결과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과정을 즐기면 그뿐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한없이 결과만을 바라보고 평가한다. 다름을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많아졌지만 아직도 멀었다. 살다 보면 뭔가는 다른 사람들을 종종 본다. 군계일학이 분. 자신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활용하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목적으로 선택하고 그것에 충실할 수 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실행하고 살면 된다. 내 가치와 중첩되는 사람이 있다면 노선을 같이하면 된다. 서로를 응원하고 발전이 되는 관계가 형성된다. 아무래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면 더욱더 외롭지 않은 삶이 될 것이다. 작가의 주장대로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그 가치들을 언제 실천할지 파악해서 그것을 드러낼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기를 바란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질문과 해답을 반복하는 여정이자 고통과 권태를 넘나들 것이다. 내가 진짜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내가 추구하는 것들이고 그것이 내가 바라는 나의 삶이다.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된다. 그런데도 우리의 현실은 그렇게 살기가 힘들다. 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 헤매야 하고 당장 카드값을 걱정해야 한다. 괴리는 있지만 삶의 신조로 삼는 것은 있어야 한다. 책에서 자신의 검은 양을 찾는 과정은 감정에 좌우되기도 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여정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명확히 알지 못하면, 검은 양을 찾는 일을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숨겨진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상황을 감내하고, 불쾌해도 자신의 취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당신이 바라는 자기 모습과 실제 자기 모습을 구별하기 위한 첫 단계는 뼈를 깎는 고통으로 자기 자신과 정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의 과거를 들추어야 하는데, 이 일은 간혹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진짜 모습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면, 자신의 검은 양 가치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온전한 자아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된다. 분명히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고 모두가 빛나는 별이다. 시련과 장애물이 있어도 헤쳐나가야 할 것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포기는 금물이다. 한마디로 인생을 즐기면 된다. 내 인생인데 즐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 노는 것도 내 자유고 토론을 벌일 수 있게 타협 불가능한 가치관을 갖기를 바란다. 행복을 결과와 연동하지 말고, 좋은 결정들을 내리며 진취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각자의 가치관대로 인생을 살면 된다. 나의 방식이 옳다.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가 정답이다.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를 뿐이다. 맘대로 살 것이다. 그 맘속에는 항상 나만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부터 즉흥연기는 멈추고 진짜 나를 세상에 보여주자. 제목 : 블랙 쉽 지은이 : 브랜트 멘스워 힘들게 살아가는 하루가 또 시작되었다. 지쳐있지만 또다시 힘을 낸다. 매일 같은 일상이고 후회하고 그렇다. 그래도 책이 있어서 그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느 날은 컨디션이 좋았다가도 어느 날은 한없이 작아진다. 목적의식을 가지라고 책을 말한다. 그냥 생각 없이 살면 안 되나? 잠들어 있는 내 안의 검은 양을 일깨우라고 반복적으로 주장한다. 과연 인생에서 정답이 있을까.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물음이고 답이다. 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지 목표를 정해놓고 살면 그 방향으로 가기는 할 것 같다. 자꾸 되새기다 보면 다른 생각을 못 하게 할 수도 있겠다. 더 높은 것을 추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답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책을 읽고 나도 한번 검은 양 가치를 생각하고 적어보았다. ‘여유로움 속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며 신나게 여행하며 살자’로 정했다. 정하고 나니 지금 하는 나의 행동이 검은 양 가치와 맞는지 안 맞는지 생각하게 된다. 다르다면 그것을 하지 않으면 된다. 맞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여유, 가족, 건강, 행복, 여행 이렇게 다섯 가지의 가치를 정했고, 삶의 큰 틀로 정했다.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살았지만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하나 정도의 원칙은 갖고 살았다. 그것은 정직이었다. 묵직하고 가장 강력하게 자리 잡은 나의 철학이다. 그렇다면 정직을 집어넣어서 다시 쓰면 ‘여유로움 속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며 신나게 여행하며 정직하게
    독후감/창작| 2026.03.12| 3페이지| 1,500원| 조회(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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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수양" 이국노 작가의 글을 읽고 자기만의 수양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기 바란다.
    "수양" 이국노 작가의 글을 읽고 자기만의 수양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기 바란다.
    제목 : 수양지은이 : 이국노수양하기가 말처럼 쉽지가 않지만 늘 수양한다고 생각하고 살면 수양하는 것이다. 수양이 덜 된 사람으로서 이렇게 수양이 된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럽다. 무엇이 수양이고 아닌지는 잘모르지만, 몸을 가지런히 하고 행동거지를 잘해야 된다는 것쯤은 안다. 그러나 수양의 크기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큰 경지이기 때문에 범접이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성품이야 늘 바르게 하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일단 자세부터 삐딱하다. 앉으나 서나 항상 자세가 삐딱하다. 불량배는 아니지만 걸음걸이도 약간 팔자다. 거의 누운 채로 앉아서 일한다. 자세가 먼저다. 편하여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지 않고 기대어 앉아 있다. 배에 힘을 주고 등을 세우고 앉아 있어야 마땅하지만, 누운자세가 편하다. 수양이라고 생각하고 자세부터 바로 세워야겠다. 좋은 재목은 만들어진단다. 책에는 명심보감의 구절이 나와 있다.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다. 물이 한번 기울어지면 회복할 수 없듯 성품이 한번 방종해지면 돌이킬 수 없다. 그러므로 제방으로 물을 제어하듯 예법으로 성품을 제어해야 한다.“ 성품 좋은 사람이 되고싶고, 노력해야 한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무너지면 안 된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수양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수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과연 수양이 무엇인지부터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어려운 주제이지만 평범한 일상의 의무를 다하는 것부터가 목표라고 말한다. 흐트러지기는 정말 쉽다. 매사가 귀찮은 것투성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가 쉽지가 않다. 알람을 맞춰놓고 일찍 일어나려고 해도 조금만 더 자고 싶어서 확인만 하고 다시잔다. 벌떡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게을러진다. 꾸준하게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 마셨다. 그 맛은 일품이었고 기분은 좋았다. 술을 사랑한다. 술이 안 받는 사람이지만 술자리가 좋고 술이 좋다. 건강을 위해서 술·담배 둘 중에서 하나를 끊으라면 담배를 끊겠다.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뭐든지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줄여 나가는 것도 수양이라고 생각하고 줄여봐야겠다. 작가는 수양이 깊은 사람은 때 묻지 않은 어린아이와 같다고 한다. 수양이 깊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린아이와 같이 맑고 순수해지면 좋겠다. 지금 이 순간이 아주 귀하고 중요한 것을 알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 못해 후회를 많이 한다. 작가는 청년들에게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라고 이렇게 조언한다. 부처님은 에서 ”부디 과거를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바라지 말라. 과거의 일은 이미 사라졌고, 미래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로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이 시대의 청년에게 필요할 듯싶습니다. 멀리 내다보고 큰 뜻을 품고 순수하고 담백한 청년이 되라고 누누이 작가를 비롯한 선생님들이 말했지만, 그때는 와닿지 않았다. 지금도 사실은 남의 말이나 어른의 말을 듣지 않는다. 잘되라고 하는 말인 것은 아는데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린다. 좋은 말은 듣기 싫은 법인 것도 아는데 듣지를 않는다. 이순이 되면 될지도 모르겠다. 힘을 낭비하지 않고 비축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조언하지만, 그것이 잘되지 않는다. 화나는 세상에서 화내지 않고 살기는 힘들지만 화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생각해도 어리석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 객기를 부릴 나이가 아니지만 그러고 싶을 때가 있다. 아직도 수양이 덜 되어서 그렇다. 아직도 놀기 위해 궁리만 하고 있다. 명상을 좀 해볼까, 생각했지만 늦게 일어나고 허겁지겁 나가기 때문에 시도만 하다가 관둔다. 책에는 불교 교리 중에 팔식이 소개되어 있다. 유식설에서 여덟 가지 마음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있는 인식 체계입니다. 이는 곧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 말나식, 아뢰야식입니다. 이 중에서 앞의 여섯 가지는 감각과 상다. ‘스스로 정해놓은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남이 하는 말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남의 눈치를 보며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적당히 타협하며 우유부단하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거나 아집에 빠지는 것은 멀리해야 하지만, 적어도 일정한 경계선을 그어 놓고 때로는 아니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내 갈 길은 가는 것이 좋다.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지만 당당해지려고 한다. 정해놓은 원칙 같은 것은 딱히 없지만 내 맘대로 한다. 그렇다고 독불장군은 아니다. 모든 고통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기에 더욱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덕을 쌓는다고 생각하자. 수양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하루하루 재밌게 살다 보면 재밌는 수양이 될 거라는 혼자만의 생각을 해본다. 책에는 수양의 기본인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그 방법을 수양하는 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 비법을 소개하자면 이렇다. 첫 번째는 마음을 키우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불평불만을 멈추고 자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세 번째는 시시콜콜 따지지 말고 관대해져야 합니다. 네 번째는 사리사욕을 버리고 공리를 따라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욕심을 버리고 담담하게 임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는 즐거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일곱 번째는 이성적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여덟 번째는 심리적 위기가 닥치면 기분을 전환해야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기 아주 유용한 방법이다. 잘 따라 해서 심란하고 어지러운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 마음을 잡고 내가 계획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뜻을 세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면 좋겠다. 작가는 뜻을 세울 때는 거짓된 허상에 속지 말고 사람이 아니라 하늘을 상대하라고 조언한다. 그 말을 뒷받침하는 말이 책에 나와 있다. ‘일본 개화기의 정치사상가 사이고 다카모리는 ”사람을 상대하지 말고, 하늘을 상대하라. 하늘을 상대로 자신의 성의를들의 공통점이다. 작심삼일이고 초심을 잃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 뭘 해도 끝까지 해낸 것이 생각해 보면 정말 없다. 그나마 운전면허증이 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지를 눈앞에 두고 포기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되지 말자.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이 계속될 것 같지만 언젠가는 걷히고 만다. 실패해도 좋다고 생각해야 한다. 여러 실패가 모여서 어디로 그냥 흩어지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어딘가를 채우고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야 한다. 꾸준함이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한 가지를 정해서 연마를 해보자. 이것 또한 수양의 한가지이다. 수양이라는 것이 읽고 보니 각자마다 다르다. 따라 해도 좋고 나만의 목표를 잡고 수양하면 못 이룰 게 없을 것 같다. 작가는 검도 8단이다. 아무나 8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놀랐다. 7단을 따고도 10년 이상을 8단을 따기 위해 노력했다. 그 이상은 없다고 한다. 조금 힘들다고 포기하는 것에 단이 있다면 9단은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더 매진해야겠다. 연습하고 단련해야 하는 예가 책에 소개되어 있다. ‘일본 최고 검객이라는 미야모토 무사시는 산속 나무에 매달린 나뭇가지를 상대로 검법을 연마했습니다. 단순한 동작이었지만 그는 이를 지속적으로 수련함으로써 최고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그는 일평생 치른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 비결을 설명하며 ”승리에 우연이란 없다. 천일의 연습을 단이라 하고, 만일의 연습을 연이라 한다. 이와 같은 단련이 있어야만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목표를 향해 연마하는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도 수양이다. 너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거나 하면 포기하기 마련이다. 작은 것이 모여서 큰 것이 된다. 작은 목표라도 꼭 성취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나의 길을 가야 한다. 내가 옳다. 책에 아주 좋은 속담 하나가 아프다. 소개하면 ’송나라 주희는 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독서에는 삼도가 있다. 심도와 안도, 구도다. 마음이 여기에 있지 않으면 눈은 자세히 보지 못한다. 마음과 눈이 한곳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저 되는대로 외워 읽는 것이라 결코 기억할 수 없고, 기억한다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 삼도 중에서도 심도가 가장 급하다. 마음이 이미 이르렀다면 눈과 입이 어찌 이르지 않겠는가.“ ‘안도’는 눈으로 읽는 것, ‘구도’는 입으로 읽는 것, ‘심도’는 마음으로 읽는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책을 읽든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마음으로 읽는 독서가 진정한 용기를 기를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아무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고 하늘의 뜻을 거역할 수는 없다. 순경과 역경이 존재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것을 버텨내는 것도 수양이다. 아무리 성공했어도 인간의 예와 도를 지켜야 한다.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 항상 명심해야 하는 것이 예의다. 예의 없고 인성이 안된 사람들은 쳐다보기도 싫다. 작가는 일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소개하면 ’일이 잘 풀릴 때를 더 조심하라고 한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됩니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 벙어리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 같은 자부심을 품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역경이 오는 구간도 분명히 있다. 소개하면 ’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역경 가운데 있으면 몸의 둘레가 모두 침이요 약이라 절개와 행실을 갈고 닦게 되는데도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순경에 처하면 눈앞이 모두 칼과 창이라 기름이 녹고 뼈가 깎이는데도 스스로 알지 못한다.” 일이 어려울 때는 주위의 모든 것이 나를 단련시키지만, 일이.
    독후감/창작| 2026.02.26| 3페이지| 1,500원| 조회(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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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 정승우 작가의 글을 읽고 힘차게 달려보자.
    "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 정승우 작가의 글을 읽고 힘차게 달려보자.
    제목 : 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지은이 : 정승우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갑자기 길을 가다가 뛴다면 미친 사람 취급받을까 봐 걸었다. 우연찮게 마라톤회장을 하게 되었다. 나도 뛰고 싶은 참에 잘 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좋아하는 후배들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마라톤 10km를 거의 처음으로 뛰었다. 15년 전쯤 5km를 뛰어본 경험밖에 없었다. 부담이 되었지만 나름대로 연습하고 싶었다. 대회전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했고 가끔 실내 자전거를 탔다. 그리고 러닝화를 구매했다. 그 덕분에 힘들었지만 1시간 30분 48.40초의 기록으로 들어왔다. 중간중간 걷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성취감이 있었다. 42.195km를 완주한 회원도 있었다.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언제쯤 풀코스를 완주할 수 있을까. 많이 참가하다 보면 언젠가는 완주할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 인간의 한계는 끝이 없다. 평소에는 달리지 않는다. 그냥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고 걸어서 다닌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조깅하고 싶지만 게을러서 하지 않는다. 마라톤이라는 것이 뛰어본 사람은 안다. 중독성이 있다. 뛸 때의 상쾌함도 있고 들어올 때의 기쁨도 있다. 해냈다는 성취감도 물론 있다. 참으로 묘한 스포츠다. 외롭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뛰다 보면 재밌기도 하다. 응원하는 사람들을 지나갈 때는 기분이 좋다. 먼저 가는 사람의 등을 보면서 뛰기도 하고 내 뒤에 오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느낀다. 그들의 숨소리도 들리고 힘들어하는 모습도 발견한다. 파스를 뿌리는 사람도 있고 잠깐 주저앉아 쉬는 사람도 있다. 박수받으며 골인 지점에 들어올 때의 기쁨과 기념품과 메달을 받는 것도 좋다든 작품이다. 마라톤회장을 하는 내가 부끄럽기까지 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아서 축구와 야구는 회원으로 활동한다. 야구 철에는 야구 하고 축구는 따로 철이 없지만 부담 없이 나간다. 농구도 했지만 아킬레스건 파열로 하지 않는다. 10km를 뛴 지가 두 달이 훨씬 지났지만, 오른쪽 발이 약간 아프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2월에 있을 마라톤대회에 참가해야 하는데 걱정이 좀 된다. 남들이 한다는 스포츠는 다 하고 싶은 사람이다. 테니스도 하고 싶고 스쿼시도 하고 싶다. 잘하는 것은 없어도 하고 싶은 것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작가는 달리기는 나에게 ‘두발로 쓰는 기도’라고 말한다. 정말 좋은 문장이다. 두발로 쓰는 기도가 뭉클함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달릴수록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오늘도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달린다고 한다. 풀코스의 맛을 알아버린 작가는 점점 더 마라톤에 빠져들게 된다. 그가 알아버린 풀코스의 맛은 응원이든 쓴소리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나를 믿고 끝까지 달리는 맛이다. 그 맛을 나도 보고 싶다. 정말 굉장한 맛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안되는 것은 없다고 믿기 때문에 작가처럼 맛을 볼 날을 기대한다. 달리다가 배가 아프면 곤란하다. 그러므로 달리기 전에 미리미리 속을 잘 다스려야 한다. 찬바람을 맞으며 뛰면 배가 아프다. 누가 그러던데 맞는 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배번을 배 쪽에 다는 이유가 배 아프지 말라고 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경기 도중 화장실이 급하면 낭패다. 용변 때문에 기차를 놓쳐본 나로서는 용변 문제는 항상 걸림돌이 된다. 책에는 용변과 관련한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똥 싼 남자 에크발’이 떠올랐다. 2008년 스웨덴 예테보리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미카엘 에크발은 대회 중 배탈이 났다. 그는 설사하면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4만 명 중 21위로 완주했다. 기자들이 그에게 물었다. “왜 경기를 멈추지 않았나요?” “한번 그만두면 습관이 되니까요.” 생리현상을 막기는 힘들다. 사실 그 상황이 된다면 멈출 것이다시간이고 공간이 된다. 작가도 처음에는 한발을 내딛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레깅스를 입고 날아다닌다. 왜 뛰는지 이유가 없어도 된다. 뛰면 좋다. 한번 뛰어보면 그 맛을 안다. 작가는 달리기책을 하나 소개한다. 이다. 장거리를 완주한 느낌을 이렇게 표현한다. ‘넘으면 안 될 것 같은 경계선을 넘었다. 템스강 위 다리까지 처음으로 달렸다. 마치 신경증에 걸린 영화 속 포레스트 검프처럼. 몸이 버틸 때까지 달리고 또 걸었다. 내 몸을 의식하지 않고 주변을 온전히 받아들였다. 그 순간, 승리자가 된 기분이었다.’ 밸라마키의 구질구질한 이유로 달린다는 그녀의 달리는 이유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고 말한다. 달리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움직이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랬던 작가였다. 달리기를 해보니 너무나 좋았고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달리기가 이제 생활이 된 것이다. 그렇게 달리기는 해보면 좋아지나 보다. 달리기만 권장할 필요는 없다. 무엇이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면 된다고 생각한다. 뜨개질이 좋으면 그것을 하면 된다. 뭐든지 좋다고 생각한다. 러닝화의 기능은 무시해서는 안 된다. 용도에 맞는 신발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러닝화의 계급도 마라톤회장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작가는 100년이 넘는 미국 러닝화 브랜드 ‘써코니’를 착용하고 뛴다. 다른 브랜드의 러닝화도 많다. 풀코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한다. 한라산을 뛰기로 마음먹는다. 우여곡절 끝에 한라산을 종주한다. 예기치 않은 사건들이 일어났지만 결국은 성공한다. 작가는 한라산을 뛰고서 회고한다. ‘오늘 결정적인 순간이 두 번 있었다. 첫째는 버스 기사님께 “저 여기서 안 내립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정상에 가지 못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순간이다. 둘째는 사라오름 입구에서 “늦어서 오늘은 정상에 가지 못한다”라던 누군가의 말을 듣고도 ‘지금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정상에 갈 수 있다’라고 믿었던 순간이다.‘ 무언가를 완성하고 깊이 있게 하기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 속에 소개된 딘 카르나제스의 에서 ’서른 살 생일 파티가 벌어지던 날 밤, 낡은 운동화와 팬티 한 장만 걸친 채 나는 밤새 달리고 또 달렸다. 터질 듯한 심장과 뒤틀린 근육, 피범벅이 되어 짓무른 발. 그러나 이것이 내가 그토록 열망했던 순간이라고, 지금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삶은 내게 속삭였다.‘ 죽음과 같은 고통을 참고 견딘 자만이 울트라 마라톤을 해낼 수 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마라톤이 아니기 때문에 울트라가 붙었을 것이다. 75시간 동안 420km를 완주한 딘 카르나제스의 실화가 담긴 책이라고 한다. 그는 160km를 달리는 ’서부 주 100마일 대회‘를 완주하고 시에라 네바다와 몽블랑의 험한 산맥을 넘어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사막인 데스밸리를 완주하고 마침내 험난하기로 유명한 ’배드워터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한다. 작가도 거리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쉼 없이 산 정상으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시시포스의 형벌이 바로 이런 거냐고 생각을 하며 마침내 제한 시간 16시간인 청남대 100km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한다. 작가는 효율적으로 달리도록 옆에서 작가를 이끌었던 동반주 순철의 역할도 컸고, 쉼터의 음식과 자원봉사자들, 모두의 응원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어마어마한 거리를 잠을 안 자고 어떻게 뛸 수 있을까. 정말로 존경심이 앞선다. 체력이 아닌 정신력으로 서로를 이끌어주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는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한 모든 러너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렇게 힘든 고통을 서로 나누고 파스를 뿌려주며 의지하면서 달리다 보면 우정 그 이상의 끈끈함이 저절로 생길 것 같다. 대회장의 많은 봉사자들의 온기와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이 많은 힘을 준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손뼉을 쳐주고 힘내라고 응원해 준다. 눈물이 날만 하다. 고작 10km를 뛰었는데도 성취감이 몰려왔는데 울트라마라톤에 성공하면 그 감정은 어마어마할 것이다. 읽기만 해도 그 감정이 전해진다. 기록을 단축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완주라는 의이다. 자기의 속도대로 비교하지 말고 내 속도로 뛰면 된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 바로 마라톤이다. 고민 중이다. 오른쪽 복숭아뼈가 아픈데 걱정이다. 무리하지 않고 뛰면 될 것 같다. 피는 물보다 진하지만 땀은 그보다 더 진하다는 작가의 마라톤클럽 회원들의 사진도 책에는 실려있다. 모두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보기 좋다. 작가는 행복한 시시포스가 되기를 말한다. 책에서 알베르 카뮈는 책 마지막 장에서 이렇게 썼다.“산정을 향한 투쟁 그 자체가 인간의 마음을 가득 채우기에 충분하다. 행복한 시시포스를 마음속에 그려보지 않으면 안 된다” 카뮈는 시시포스에게 행복을 발견한다. 시시포스가 언덕을 내려오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는 자신이 짊어진 운명보다도, 무거운 돌덩이보다도 강하다” 언덕길을 내려오는 시시포스의 얼굴은 언제나 기쁨으로 빛나고 진정 자유로웠으리라. 삶의 고통은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다. 그 고통은 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넘어서야 한다. 마라톤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넘어야 할 고개다. 한 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넘어야 한다. 지치고 힘들어도 넘어야 한다, 넘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권태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 인간이다. 힘들어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은 성취의 기쁨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삶을 사랑하는 수밖에 없다. 누가 강요하지도 않는다. 진정한 나로 살기 위한 것들을 고민해서 시작해 보자. 작가도 말했듯이 달린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니다. 나아지기 위해 달려야, 비로소 더 나은 사람이 된다. 붙잡아야 할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각자의 방향대로 자신만의 생각대로 살기를 바란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쉬었다가 가는 것은 옳다. 여러 가지 해도 무방하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남을 위해서가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삶이다. 게으름은 모든 것을 방해하지만 그것마저도 극복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못 할 것이 없다. 정상이 코앞이고 바로 밑에 려보자.
    독후감/창작| 2026.02.06| 3페이지| 1,500원| 조회(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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