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과 박**타인을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하여- 부제: 상대방의 신발을 신어보자 --프랑수아즈 사강의 을 읽고-I. 서론“너는 너밖에 몰라.” 고등학교 때 친구가 나에게 한 말이었다. 나는 친구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친구는 “넌 어떻게 그렇게 잘 그려?”라고 물어봤고 나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했다. “이게 왜 안돼?” 그때 당시에는 정말로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대답은 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는 말이었다. 나에게는 또래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게 쉽게 되는 것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다. 사람마다 갖고있는 재능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이를 생각하지 못했다. 친구가 나와 다른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는 당연히 되는데 친구는 당연히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친구에게 나는 나밖에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의 주인공인 세실과 안 또한 그랬다. 안은 세실과 그녀의 아버지 레몽의 가볍고 자유로운 삶에 대한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녀는 세실과 레몽의 삶의 방식을 그녀의 삶의 방식에 맞추도록 강요했다. 세실은 안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상처받는 인간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세실은 안이 이지적이고 고상했기에 그녀를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추상적 존재로 여겼고 그녀에게 상처를 줬다. 세실과 안은 상대방의 신발을 신어보지 못했다. “이게 왜 안돼?”라고 친구에게 잘못된 대답을 했던 나처럼, 세실과 안, 그들은 자기 자신밖에 몰랐기 때문에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보지 않았다.나와 다른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것은 삶에서 필수적이다. 이해가 있어야 배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우리 사회는 배려가 꽤나 결여되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무심코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한다. SNS에서 익명의 가면을 쓰고 악플을 작성하며 아무렇지 않게 타인에게 상처를 준다. 나와 다른 생각,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에게는 험한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우리 삶과 우리 사회가 배려를 잃어 폭력적으로 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잃어가는 현대 사회에, 프랑수아즈 사강의 책 은 역지사지의 중요성을 알려주어 우리 사회가 바른길을 가도록 돕는 한 줄기 빛이다. 본론에서는 에서 볼 수 있는 타인을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II. 속 타인을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과 중요성1. 세실과 레몽의 삶의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안첫 번째 타인을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은 세실과 레몽의 삶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안의 모습에서 볼 수 있다.모든 사람이 삶에 대해 갖고 있는 가치관이 다르듯이, 세실&레몽, 안의 삶의 가치관은 서로 다르다. 세실과 레몽은 삶에 대해 다소 가벼운 가치관을 갖고 있다. 세실과 레몽은 복잡하고 진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결혼 제도와 같이 한곳에 정착하는 것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세실은 앉아서 베르그송의 철학을 공부하는 것보다 해변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그녀의 아버지 레몽은 한 명의 여자와 결혼하는 것 보다 여러 여자를 번갈아서 가볍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삶에 대해 가벼운 세실&레몽과는 반대로 삶에 대한 안의 가치관은 무겁고 진중하다. 안은 공부를 하고 교양을 쌓는 것을 중요시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을 경박하다고 생각하며, 한 명의 사람과 가정을 꾸리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삶에 대해 무거운 태도를 가진 안은, 삶을 가볍게 대하는 세실과 레몽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들에게 삶을 좀 더 무겁게 대할 것을 강요한다. 안은 결혼을 구속처럼 여기는 레몽과 결혼을 하기로 결정한다. 안은 세실에게 그녀의 남자친구인 시릴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대학을 위해 공부에 전념할 것을 강요한다. 그리고 세실은 자신과 아버지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안이 그들의 삶과 자유를 구속하고 망쳐놓는 방해물이라고 느낀다.삶에 대한 가치관은 사람마다 다르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범법적이고 자학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삶에 대한 타인의 가치관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잘못됐다고 말할 권리는 없다. 비록 내가 누군가의 삶에 어느 정도 관여하고 있을지라도, 기본적으로 그의 삶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인은 그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타인의 삶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할 권리는 우리에게 없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강요할 권리는 더더욱 존재하지 않는다. 안이 세실과 레몽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인정했더라면, 세실과 레몽도 그녀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 노력했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세실과 레몽에게 희생을 강요하며 그녀의 삶의 방식에 맞추도록 하는 안의 방식은 인간관계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삶의 방식을 서로 이해하고, 일방적 희생이 아니라 함께 희생해나가는 것은 긍정적인 인간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2. 안을 추상적 존재로 여기는 세실두 번째 타인을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은 안을 추상적인 존재로 여기는 세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다. 세실은 안이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상처받는 인간임을 이해하지 못했다. 세실은 안의 이지적이고 냉철한 모습 때문에, 그녀를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추상적인 존재로 여겼다. 그리고 세실은 안에게 상처를 줬고, 상처받고 눈물을 흘리는 그녀의 얼굴을 보며 세실은 충격을 받는다.세실은 자신과 아버지 레몽의 삶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안을 원망하며, 안과 아버지를 떼어놓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그 계략은 레몽의 전 애인인 엘자가 젊은 남성인 시릴(세실의 남자친구이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일부러 레몽에게 보여주고, 레몽이 엘자에 대한 욕구를 갖게 하여 안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었다. 세실은 계략을 꾸미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불안감과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자유를 앗아간, 그녀의 편이었던 아버지를 앗아간 안이 원망스러웠기에 세실은 브레이크가 고장 난 열차처럼 멈추지 않았다. 결국 레몽은 안을 버리고 엘자와 바람을 피웠고, 자신의 애인인 레몽이 엘자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안은 큰 상처를 받고 울게 된다. 그리고 세실은 안의 우는 얼굴을 보고 큰 충격을 받고, ‘사람은 상처받을 수 있는 존재이며, 안도 다른 이들과 다름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2******** ***학과 박**매기를 통해 본 삶의 우울과 행복에 대하여- 부제: 말 한마디가 갖는 따스함 -- 루시아 벌린의 을 읽고 -I. 서론며칠 전 아침,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를 청소해주시는 청소부 아주머니를 만났다. 엘리베이터를 탄 후 나는 실수로 지하 1층을 눌렀다. 그리고 그곳에서 청소부 아주머니와 마주쳤다. 청소부 아주머니는 의아한 듯이 엘리베이터가 지하까지 왔다며 층수를 잘못 누른 게 아니냐고 나한테 물어보셨다. 나는 내가 잘못 누른 것 같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평소 같으면 대화는 이렇게 끝났을 것이다. 멋쩍게 웃고 그냥 유유히 엘리베이터를 내렸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날따라 괜히 청소부 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드렸다. 말하고 나니 조금 쑥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처음 만난 청소부 아주머니께 인사를 드리자 청소부 아주머니도 내게 "고마워요. 좋은하루 보내요"라고 대답해주셨다. 크게 대단한 일도 아니었고, 별일도 아니었는데 왠지 기분이 좋았다. 나는 그저 인사를 건넸을 뿐인데, 차가운 아침 공기를 마셨음에도 마음속에서는 몽글몽글 따스함이 피어올랐다.또한 내가 카페에서 알바할 때도 이와 비슷한 따스함을 느낀 순간이 3번 정도 있다. 첫 번째는 약을 복용 중이셔서 카페인을 드시면 안 되는 할머니 손님께 캐모마일 차를 추천해드린 일이다. 할머니는 캐모마일 차를 드시면서 “차가 정말 맛있네요. 차 이름이 뭐죠?”라고 물어보셨다. 나는 캐모마일 차라고 말씀드렸지만 할머니께서는 캐모마일의 발음을 어려워하셨다. 그래서 포스트잇에 캐모마일을 써서 드리자 할머니께서 “고마워요”라고 말씀하셨다. 그저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뿐인데 마음이 무척이나 따뜻해졌고, 일하는 보람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아주머니 손님과 있었던 일인데, 손님이 커피가 덜 따뜻하다고 말씀하셔서 스팀 기계로 커피를 더 따뜻하게 데워드린 일이었다. 나는 그때 손님께 “죄송합니다. 더 따뜻하게 데워드렸어야 했는데 말이에요. 다음에는 더 맛있게 해드릴게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손님은 “어쩜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할까? 학생 잘 마실게요”라고 말씀하셨다. 이 순간은 작년 겨울의 일이지만, 손님이 내게 건넨 말 한마디가 감동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마지막은 일을 하면서 수많은 손님께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라는 인사를 들었을 때이다. 바쁜 와중에도 고맙다는 말이나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마음 한 켠이 따스해지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나는 루시아 벌린의 을 읽으면서, 매기가 지속적으로 우울한 이유가 매기가 일상에서 이런 사소한 따스함을 자주 못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사람은 사소한 순간에도 따뜻함과 행복을 느끼는데, 매기의 일상에는 좀처럼 그런 일이 없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매기가 무시당하고 하대받는 순간들이 그녀를 더 우울하게 만든 것 같았다. 본론에서는 매기를 통해 볼 수 있는 삶의 우울과 행복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II. 매기를 통해 본 삶의 우울과 행복1. 삶의 우울함 속에서 삶의 우울함을 나타내는 장면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나는 삶의 우울함을 두 가지로 나눌 것이다. 첫 번째는 매기를 좀먹는 매기의 우울이며, 두 번째는 매기의 시선에 담기는 노동자의 소외와 우울이다.첫 번째, 매기를 우울하게 만드는 순간들은 책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그 중 기억에 남는 장면은 3가지이다. 첫 장면은 버스가 2분 빨리 지나가서 버스를 타지 못하고 서운해하는 매기의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매기는 “42-피드몬트 버스를 놓치면 한 시간이나 더 기다려야 하는 줄 알면서…”라며 속상함을 표현한다. 나는 이런 순간이 매기의 우울을 깊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만약 버스가 2분만 늦게 도착했더라면 매기는 한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며, 매기를 더 우울하게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두 번째 장면은 매기가 제슬 부인에게 받은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먼 시내까지 가는 장면이다. 먼 시내까지 가려면 버스비가 들고, 귀찮고 수고스럽다. 하지만 제슬 부인은 시내까지 가는 차비조차 주지 않는다. 심지어 제슬 부인은 그녀가 수표에 서명하는 것을 잊어버려 매기가 시내까지 헛걸음하게 만들기도 했다. 매기는 “한 번만 더 급여를 수표로 주면 그만둘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느낀 속상함을 표현한다. 사소하지만 이러한 순간들이 매기를 조금씩 갉아먹으며 그녀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마지막 장면은 블룸 씨 집에서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치우게 했을 때 여자 블룸 의사가 매기에게 ‘간섭하지 말라’며 잔소리를 한 장면이다. 아이들은 매기가 오는 월요일에 모든 장난감을 쏟는다. 장난감을 쏟는 이유는 매기가 이를 전부 치워줘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매기가 오는 날 일부러 장난감을 쏟은 것이기에 매기는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치우게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어머니인 블룸은 매기만을 꾸짖는다. 그리고 꾸짖은 후에는 매기에게 궂은일을 맡긴다. 매기는 “나중에 우유를 마실 때 입안에서 암모니아와 바닐라 에센스 맛이 났다.”며 묘한 우울함을 표현한다.두 번째, 매기의 시선에 담긴 노동자의 소외와 우울을 표현한 장면은 매기가 차들이 지나가는 도로를 응시하며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 묘사한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매기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부자들은 거리의 사람들을 보지 않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냥 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나 구경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매기는 늦는 버스를 기다리며 “가난한 사람들은 많이 기다린다. 사회보장 연금, 실직수당, 빨래방, 공중전화, 응급실, 감옥 등…”이라고 말하는데,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노동자들이 겪는 소외와 배척에 대해 한탄하는 매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매기가 심적으로 아주 힘들고 병들었음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매기의 우울은 격하지 않다. 마치 우유를 마실 때 은은히 느껴지는 암모니아와 바닐라 에센스 맛처럼 매기의 우울은 잔잔하며, 늦게 도착하는 버스처럼 매기의 우울은 느릿하다. 다만 이런 우울함이 매기의 일상 순간순간에 스며들어 매기를 갉아먹을 뿐이다. 가난한 노동자를 향한 푸대접, 청소부를 향한 기만적인 태도, 시간표를 지키지 않는 버스. 이와 같이 삶과 영혼을 갉아먹는 사소한 순간들이 모이면, 삶은 매기처럼 서서히 우울해진다. 매기의 삶은 아무도 매기를 위해주지 않고, 매기를 위해 웃어주지 않고, 매기를 생각해주지 않는 깜깜하고 춥고 외로운 겨울밤 같은 삶이다.2. 삶의 행복함그러나 일상 대부분에서 우울을 느끼는 매기에게도 기쁜 순간은 있었다. 매기는 제슬 부인의 집을 그만두고 요한슨 부인의 집에서 청소부 일을 하게 되는데, 요한슨 부인의 집에서 그녀가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것 같았다. 매기는 요한슨 부인이 맞추는 조각 그림에서 잃어버린 조각을 찾기 위해 카펫을 훑는데, 입에 담배를 물고 있다. 그리고 요한슨 부인은 매기가 담배를 피우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매기는 “일해본 곳 중 최고다”라고 말하며 자유롭게 담배를 피우도록 놔두는 요한슨 부인의 집에서 기쁨을 느낀다. 담배를 물고 재떨이를 슬슬 밀며 카펫 위를 다니던 매기는 잃어버린 조각을 찾는다. 요한슨 부인은 매기 덕분에 조각 그림을 완성하고, 매기는 일을 마치고 가면서 언제 또 그녀가 부인에게 필요할지 물어본다. 그때 요한슨 부인은 “알 수 없지.(Who knows?)”라고 말한다. 매기는 재치있게 운율을 맞추어 “네…. 아무래도 상관없어요.(Anything goes.)”라고 대답한다. 요한슨 부인과 매기는 함께 웃는다. 매기는 이런 사소한 순간에 웃으며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 그리고 매기가 그렇듯이, 사람은 사소한 것 하나에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이다.
2******** ***학과 박**가짜 뉴스에 관한 파악과 대처법에 대하여I. 서론오늘날, 정보를 접하는 것은 상당히 쉽다. 아침에 TV를 켰을 때,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은 그날의 헤드라인 뉴스와 실시간 검색 순위이다. 그리고 화제에 오른 주제를 검색하면, 관련된 수많은 기사, 블로그, SNS 글들이 쏟아진다. 게다가 지구 반대편의 소식 역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뉴스 기사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처럼 현대인은 정보에 둘러싸여 삶을 살아간다.그러나 안타깝게도,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들이 전부 사실인 것은 아니다. 심지어 얻은 정보가 개인 블로그나 SNS 글이 아니라 언론사의 뉴스에서 비롯된 것일지라도 말이다. 즉 다시 말해서,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는 오늘날 정보 사회의 거의 모든 곳에서 만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중이 정보를 접하는 매개체가 블로그든, 뉴스든 잘못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드는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개인 블로그보다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훨씬 높은 언론임에도, 잘못된 정보를 담은 가짜 뉴스가 생기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나는 언론이 고의적으로 만든 가짜 뉴스를 통해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도했다고 본다. 또한 가짜 뉴스는 어떤 목적을 갖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정보이므로, 대중이 정보를 접할 때는 가짜 뉴스를 가려내고 최대한 진실된 정보를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 전개될 본론에서는 가짜 뉴스가 생성되는 의도를 파악하고, 그것에 속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볼 것이다.II. 가짜 뉴스의 생성 이유와 대응법1. 가짜 뉴스의 생성 의도가짜 뉴스가 생겨나는 이유를 알아보기에 앞서, 나는 가짜 뉴스를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생성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 이유는 가짜 뉴스의 정의에 있다. 가짜 뉴스(fake news)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인터넷 웹 사이트 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통되는 의도적으로 작성된 검증 가능한 거짓 이야기”이다. 따라서 나는 의도를 갖고 작성된 뉴스는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생성되는 것에 더 가깝다고 판단했다.그렇다면 이처럼 고의적으로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첫 번째로, 나는 특정 정당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거나 어떤 정치적 사건에 대한 대중의 판단을 흐리는 것이 가짜 뉴스의 생성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2017년에 작성된 국내 가짜 뉴스 “영국과 일본의 정치학자들, 한국의 비정상적인 탄핵 운동과 시위 현장을 지적”은 언론이 만든 가짜 뉴스의 의도를 잘 보여준다. 박근혜 정부가 무려 국정 농단 사태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이 뉴스는 박근혜 정부의 하야를 정당하게 요구하는 탄핵 운동을 마치 바람직하지 않은 행위인 것처럼 여론 조성하고 있다. 또한 이 뉴스는 전문가의 의견을 근거로 들었을 때 주장의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점을 이용했는데, 영국과 일본 정치학자의 견해라며 대중의 판단을 흐리고 있다.그리고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정치적으로 화제가 되는 사안으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멀리 떨어뜨리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2017 국내 가짜 뉴스 목록 중 대부분의 기사는 정치적 뉴스였지만, 단 하나의 기사만이 연예계의 열애설 기사였다. 여기서 나는 정치와 관련된 가짜 뉴스와 연예와 관련된 가짜 뉴스의 성격이 다르다고 판단했는데, 성격이 다르다는 말은 두 기사의 생성 의도에 차이가 있다는 말과 같다. 정치 관련 가짜 뉴스는 첫 번째 이유, 즉 여론 형성과 대중의 판단 저해에 해당하지만 연예 관련 가짜 뉴스는 두 번째 이유, 대중의 관심을 엉뚱한 곳으로 끄는 것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연예계 가십거리는 대중의 관심을 쉽게 유도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사유를 안하도록 만드는 데에 용이하다.2. 가짜 뉴스에 대처하는 방법뉴스의 거짓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이것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수용자가 정보를 받아들일 때 의문을 제기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국의 문화이론가 스튜어트 홀의 견해에 따르면, 그는 수신자는 지배적-헤게모니적 해독이 아닌 저항적 해독을 해야하며, 어떤 정보를 그대로 수용할 게 아니라 비판적 태도를 지녀야한다고 말했다. 그의 의견처럼, 거짓 정보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정보를 수용하는 것보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문제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정보에 대한 저항적 태도는 자연스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 훈련으로 얻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대중은 정보를 수용할 때마다 수용자가 가져야 할 비판적 태도를 의식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또한 가짜 뉴스에 대처하는 두 번째 방법은, 어떤 한 이슈에 대해 다양한 언론의 기사들을 접해보는 것이다. 여러 언론의 뉴스를 다양하게 읽어본다는 것은 곧 한 사안에 대한 다방면적 시각을 파악한다는 것과 같다. 또한 현실적으로는 언론사마다 갖고있는 정치적 성향이 있기 때문에, 한 언론사의 기사만 봐서는 잘못되거나 지나치게 편향된 정보를 접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나는 대중이 정보를 수용할 때, 이슈에 대한 선택적 노출을 피하고 최대한 여러 언론의 뉴스를 접함으로써 편파적인 정보를 가려내어 가짜 뉴스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III. 결론현대 사회에서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진실인 것은 아니다. 심지어 그 정보가 개인 블로그나 SNS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언론사의 뉴스에서 비롯된 정보일지라도 그것은 잘못됐을 수 있다. 즉 다시 말해서,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곳에는 거짓 정보가 만연하고 있다. 정보를 접하는 개인은 블로그뿐만 아니라 뉴스에서도 잘못된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나는 개인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은 언론사의 뉴스가 거짓된 정보를 기사로 만드는 것에 대해 의문점을 품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나는 언론이 고의적으로 가짜 뉴스를 생성한다고 생각했고, 거짓 정보가 대중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의도했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가짜 뉴스는 어떤 목적을 갖고 고의적으로 만들어진 정보이므로, 대중이 정보를 접할 때는 최대한 가짜 뉴스를 파악해서 그것을 가려내고, 올바른 정보를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학과 박○○이상적 삶에 근접하기 위한 고찰과 목표 실천I. 서론이상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상적인 삶을 꿈꾼다. 넉넉한 경제적 조건을 갖추는 것, 아늑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것 등 이러한 요소들이 통상적으로 여겨지는 이상적인 삶의 조건이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런 삶을 꿈꾼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아온 내 삶에서 역설적인 점이 있다. 말 그대로 나는 이상적인 삶을 꿈꾸기만 했고, 또 그와 동시에 쫓았던 것은 이상적 삶이 아니라 현실적인 삶이었다. 그래서 나는 단지 이상적인 삶을 꿈만 꾸며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이상을 좇으며 살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생각했다.이상적인 삶을 쫓는다는 것은 내 현실과 이상의 거리가 가까워진다는 말과 같다. 이상에 조금 더 가까운 내가 되기 위해서는 내 삶이 이상적 삶의 조건에 최대한 부합하면 된다. 그리고 이상적인 삶의 조건들을 다시 떠올려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조건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다른 조건들과는 달리,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것’이라는 조건은 내가 마음만 먹으면 바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문제, 주거의 문제, 대인관계의 문제는 당장 혼자 해결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나는 이상적인 삶에 근접하기 위해서 나의 대학 생활 목표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으로 설정했다.내가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인가. 나는 나의 목표, 즉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생각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을 시도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새로운 활동은 기존에 하던 활동들보다 더 큰 열정을 갖고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이라면 어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상을 좇고 싶었으므로 두려움을 감수하고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기로 다짐했다. 그렇게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새로운 활동은 바로 프랑스어와 드럼이다.II. 이상을 좇기 위한 나의 도전: 프랑스어와 드럼1. 프랑스어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 중에서도 하필 프랑스어를 시도한 이유가 있다. 나는 프랑스어가 정말 매력적인 언어라고 생각한다. 물론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줄곧 영어만 배워왔기 때문에 처음 보는 프랑스어가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도 있다. 하지만 내가 프랑스어를 매력적인 언어라고 생각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첫 번째, 프랑스어 특유의 우아한 발음이다. 사람들에게 프랑스어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랑스어 발음이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이유를 16세기와 17세기에 걸쳐 부드럽고 명료하게 가다듬어진 프랑스어 문법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랑스인들은 발음 면에서 문법적으로 충돌을 피하고 언어를 명료하게 하도록 노력했다. 예를 들어 ‘le ecole (the school)’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는 ‘르 에꼴’로 발음된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le와 ecole 사이에 모음 e가 겹치는 현상을 피하고자 ‘l′ecole’로 축약하여 표기하는데, 이 경우 발음이 ‘레꼴’이 되어 단어가 훨씬 부드럽고 우아하게 들리게 된다.그리고 내게 프랑스어가 매력적인 두 번째 이유는, 한국에서 사용되는 단어에 프랑스어가 녹아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빵’이라는 단어는 프랑스어의 ‘pain (bread)’에서 유래했고, 겉옷의 일종인 ‘블루종’은 프랑스어의 ‘blouson (jacket)’에서 유래했다. 또한, 유명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 입생로랑, 루이 까또즈’도 전부 프랑스어이다. 나는 기존에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하던 단어가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는 사실이 흥미롭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2. 악기 연주: 드럼밴드 구성은 흔히 보컬, 키보드, 베이스, 전자 기타, 드럼으로 이루어진다. 그중에서 나는 드럼을 선택했다. 락 밴드의 공연에서 드럼의 독주 부분이 사람들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드럼을 배우겠다고 다짐한 것도 있다. 하지만 내가 드럼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드럼이 음악 초보자가 입문하기에 가장 용이한 악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밴드를 구성하고 있는 악기 중 드럼을 제외한 다른 악기들은 연주할 때 음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드럼은 악보에서 음을 따라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악보의 표기와 일치하는 드럼의 구성요소를 반복적으로 연주하면 된다.예를 들어, 악보 오선지의 높은 도 자리에 음표가 있으면, 건반이나 기타와 같은 다른 악기들은 음 ‘높은 도’를 연주해야 한다. 그러나 과 같이, 드럼은 음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도가 나타내는 드럼 구성요소의 일부분인‘스네어 드럼’을 연주하면 된다. 또 만약 악보의 낮은 파 자리와 높은 솔 자리에 음표가 두 개 동시에 있으면, ‘베이스 드럼’과 ‘하이햇’을 동시에 연주하면 된다. 나처럼 음악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음을 능숙하게 짚지 못하는 경우, 음을 요구하지 않는 드럼은 도전하기에 특히 좋은 악기라고 생각한다. 드럼 악보III. 결론이상은 꿈만 꿔서는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상은 현실처럼 좇아야 비로소 가까워질 수 있는 존재이다. 그리고 이상적인 삶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흔히 이상적이라고 여겨지는 조건들을 만족하면 된다.
2******** *학과 박○○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고찰과 노력I. 서론한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언론, 결사, 신체, 사유재산. 사상, 선거권과 같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정의로운 사회가 아니다. 한국의 지하철 파업, 톨게이트 노동자 농성, 대입 비리, 성차별 채용과 같은 뉴스 기사들은 한국의 정의롭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한국은 자유가 보장되는 국가지만, 동시에 정의롭지 않은 사회이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사례가 정의롭지 않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그 이유는 롤스의 정의론 중 정의의 원칙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 사례들은 정의의 제 2원칙을 위반하고 있기 때문에 정의롭지 않다. 즉 다시 말해서 지하철 파업이나 톨게이트 노동자 농성이라는 두 사례는 노동자라는 상대적 최소 수혜자가 합리적인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고, 이는 정의의 제2 원칙 중 최소 수혜자의 최대 이익을 위반하므로 정의롭지 못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대입 비리와 성차별 채용이라는 두 사례는 각각 경제력과 성별이라는 선천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 요소로 인해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사례이므로 역시 정의롭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한국 사회는 여전히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지 않고 있고, 최소 수혜자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빈익빈 부익부 상황을 보여준다.이처럼 한국은 정의의 제 1원칙을 자유 민주주의라는 이념으로 달성했지만 제 2원칙은 아직 달성하지 못했으므로 정의로운 사회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를 다시 말하자면 정의로운 사회는 정의의 제 1원칙 뿐만 아니라 제 2원칙을 만족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은 정의의 제 2원칙을 달성하여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II.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개인과 사회의 노력1. 개인의 노력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서 개인의 노력은 당연히 필요하다. 개인이 노력해야 할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정직함의 가치를 인정하고 거짓을 잘못된 일이라고 여기는 마음가짐을 지니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정직하고 착하게 사는 사람을 바보 취급할 게 아니라 편법을 쓰는 행동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내가 정의로우면 내 주변의 타인들 또한 분명히 나의 영향을 받으므로, 나 자신부터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등 정직한 태도로 삶을 살아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리고 두 번째는 최소 수혜자와 노동자 계층의 권리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한국 사회에서 연예계 뉴스가 큰 화젯거리가 되는 경우는 자주 있지만, 노동자의 권리 투쟁과 관련된 뉴스는 상대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는다. 뉴스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모 연예인의 스캔들이 대문짝만하게 실릴 때,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노동자에 관한 이야기는 뒷전으로 밀릴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어느 유명인이 누구와 연애를 하는지는 잘 알지만, 어느 노동자가 왜 투쟁을 하는지, 그가 일터에서 어떤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지는 잘 모른다. 그러나 사회 구성원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최소 수혜자와 노동자들은 자신의 권리에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노동자의 권리에 주목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의 권리를 돌보는 것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이고, 이들의 권리가 보장받는다는 것은 정의로운 사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프랑스학을 공부하며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이라는 영화를 봤었는데, 그 영화에서 감독 바르다는 화려한 상류층과 연예계에 주목하는 것 대신 힘겹게 생계를 유지하는 노동자의 삶에 주목하고 있다. 그가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눈여겨본 것처럼, 한국 사회 역시 지하철 파업을 하는 이유와 톨게이트 노동자가 농성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는 등 최소 수혜자와 노동자의 권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2. 사회의 노력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사회의 노력 역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적용되는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다.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법이 요구되는 이유는, 개인의 도덕성은 집단에 속할 때 낮아지기 때문이다. 즉 다시 말해서 개개인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집단에 속하게 되면 개인 그 자체로 존재할 때보다 도덕성이 떨어지고, 따라서 법적인 강제성이 어느 정도 요구된다. 그러므로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법을 제정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두 번째는 위에 언급했던 개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고 배우는데, 정직한 사람을 순진한 바보로 취급하거나, 편법을 써서 사회적으로 출세하고 이익을 취하는 사람을 영리한 사람이라고 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아이들의 교육에 분명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는 아이들에게 정직하게 사는 것이 순진한 것이 아니라 정의롭게 사는 것이고, 가치 있는 것이라고 교육해야 한다.III. 결론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그러나 정의로운 사회는 아니다. 한국의 국민이 언론, 사상, 신체, 사유재산, 선거권과 같은 자유를 보장받는다는 점에서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뉴스에서 꽤 자주 볼 수 있는 톨게이트 노동자 농성, 지하철 파업, 대학 입학 비리, 성차별 채용 등의 사례에서는 한국의 정의롭지 못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만, 동시에 정의롭지 않은 사회이다. 덧붙여 위와 같은 사례들을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한 이유는, 위 사례들이 롤스의 정의론 중 정의의 제 2원칙을 위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 파업과 톨게이트 노동자 농성은 노동자라는 상대적 최소 수혜자가 합리적인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고, 이는 정의의 제2 원칙 중 최소 수혜자의 최대 이익을 위반하므로 정의롭지 못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입학 비리와 성차별 채용이라는 두 사례는 각각 경제력과 성별이라는 선천적 요소로 인해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지 못한 사례이므로 역시 정의롭지 않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여전히 최소 수혜자와 노동자 계급에게 적절한 이익이 분배되지 않고 있으며, 균등한 기회 또한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은 정의의 제 1원칙을 자유민주주의로 달성했으나 제 2원칙은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를 반대로 말하자면 정의로운 사회는 정의의 제 1원칙 뿐만 아니라 제 2원칙을 만족하는 사회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은 정의의 제 2원칙을 달성하여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