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이방인 “자아 , 김석처음 친숙한 이방인 자아라는 제목을 보고 친숙한 이방인? 모순적인 제목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늘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무의식이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계속된 모순적인 생각과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가 자아가 이드나 초자아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유형의 사람이고 나는 나 자신을 잘 알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사실 대학교를 오고 난 후 잠깐 방황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 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한 입시를 보고 난 후 원하던 대학교에서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데 행복하다는 생각보다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그렇게 계속 방황을 하면 늘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 그런 생각들을 계속해서 하다 보면 꼭 만나게 되는 질문이 있었다. 그게 바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라는 질문이었다 . 나는 어떤 사람일까 생각보다 오래 고민해 봤는데 아직까지도 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난 어떤 성격을 가졌으며 어떤 사람들을 싫어하고 나의 인간관계 유형은 무엇일까 나의 단점은 무엇이고 장점은 무엇일까 이런 저런 생각들로 나는 나에 관한 정의를 계속해서 내려갔다. 하지만 내가 나를 정의 할 때 마다 나는 모순된 행동과 말들을 하기도 했고 그런 나를 마주할 때마다 내가 낯선 사람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들에 대해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갔고 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한다.자아의 문제라는 챕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자기 도식이라는 단어였다자기 도식이란 과거에서 받은 기억들이 형성하는 것으로 살면서 타인에게 받은 평가나 말들도 영향을 받는 자기 인지적 일반화를 이야기한다.자기 도식을 보며 나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평가가 필요하고 그 평가와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나의 거리감이 생길수록 소외감과 불안감이 생긴다는 말로 나의 어릴 적이 떠올랐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나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동생들이 있었다. 그때의 나는 좋은 언니 누나가 되고 싶었고 좋은 영향을 주기 위해 그렇게 행동했고 주변 사람들도 동생을 챙기는 나의 모습을 기대했고 기대와 나의 행동이 서로 일치하여 나에 대한 자존심이 올라갔지만 점점 커가면서 동생들도 좋지만 나에겐 동생들보다 내가 중요하게 되었고 저절로 동생들을 위한 행동은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에선 내가 바뀌어 가는 동안에도 예전의 나의 모습을 기대했고 그게 나에게 부담으로 다가온 기억이 났다. 그때는 인과 관계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고 지금 다시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의 주관적 측면과 객관적 측면이 서로 부딪혀 불만을 느끼게 된 것이었다.그리고 두 번째로 기억에 나는 문장은 인간의 욕망은 타인의 욕망을 매개 삼아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학기 자료조사연구라는 수업에서 모방심리를 이용한 과도한 소비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팀이 있었다. sns의 발달로 다른 사람의 소비를 볼 수 있고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어 sns의 발달로 명품 소비 연령대가 낮아져 청소년 명품 소비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이 책을 읽었고 명품 소비의 증가가 타자에 의해 영향을 받았고 외부의 어려 요인들이 섞여 만들어진 요소이고, 나의 욕망이라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타자에서 온 것을 알게 되었다. 어렸을 때 나는 초등학생 때 유행하던 아디다스 저지를 가지고 싶어 엄마를 몇 날 며칠을 졸라 샀던 져지를 한 달도 안 돼서 방치한 기억이 있다. 그때는 애들이 다 사니까 나도 사고 싶었던 건데 엄마한테는 내가 너무너무 가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했었다. 그때 그런 행동들이 다 지금 보면 다 나의 자아가 외부와 내부요인에 의해 만들어진 행동들이었던 것이다. 또한 소소하게 쓸데없지만 친구가 갑자기 나랑 뜬금없는 자격증을 따고 싶다고 하면 분명 나는 나한테 쓸모없다 는 것을 알지만 친구가 자격증을 못 따고 집착할수록 나에게도 그것들이 계기가 되어 나도 같이 자격증을 따 버리는 등 친구의 욕구가 나의 욕구가 되어 버릴 때 나는 내 자신이 혐오스럽게 느껴졌었다 .분명 친구는 나를 마음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로 나한테 한 얘 일 텐데 나는 친구의 말을 듣고 더더욱 커진 친구의 욕구를 키워 원하는 것? 을 따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 번째 내가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챕터는 속이는 자아였다 .내가 본 것이 진짜가 아닐 수 있다. 라는 말은 끊임없이 내가 되뇌어 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눈으로 보는 게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만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이후 나를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고자 생각해 보았지만 무의식이란 정말 내가 의식하지 못한 사이 마음대로 저장해버렸다 .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연인과의 사이에도 그렇다 분명 한 장면을 두고 싸웠지만 서로가 화가 난 지점도 내뱉었던 말들도 정말 사소한 것들도 서로 다르게 기억하고 있고 그 사소한 것들 때문에 더 화가 나는 상황을 겪을 때도 있다 .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사람은 이기적이고 자기 자신만을 위하게 되구나라는 것을 생각했고 그게 자신의 주관적 느낌과 기준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판단하는 심리인 라쇼몽 효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 책에서는 이런 속이는 자아들이 자아실현의 방해물이라고 이야기 한다 . 속이는 자아들은 무의식속에 나를 방어하기 위한 방어기제를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내 자신을 잘 파악하기 어렵고 나를 잘 모르면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을 발전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아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더 객관적으로 이게 진짜 진실인가 내가 내 마음대로 왜곡하고 있진 않은가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얘기 한 거처럼 자아는 구조적으로 상상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자아 자체가 상상하는 본성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들도 나에게 유리하게 바뀌어가면서 선을 넘는 상상들을 할 수 있고 이런 선을 넘어가는 상상을 하게 될 때면 이 상상들을 감당해야하는 내가 지속적으로 병이 들게 된다고 생각한다. 상상은 다른 어떤 것보다 더 크고 빠르게 뻗어갈 수 있고 바로 잡기도 어렵다고 생각이 된다 . 나도 가끔 지나친 상상들을 할 때마다 진짜 일어날 확률이 0.1%도 안되는 말이라며 자신을 달래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님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 된 것 마냥 모두가 나를 속인다고 생각하고 인간관계들을 편리하게 맺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를 편하게 맺지 못하면 변하는 자아에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혼자 충분히 좋은 쪽으로 자아를 변화 시킬 수도 있겠지만 자아는 내가 어떤 인간인가에 대한 신념이고 이 신념은 앞에서 이야기한 거처럼 타인이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자아가 병든 상황에서는 더더욱 자아가 좋은 쪽으로 발전되어야 하는데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면 안 좋은 쪽으로 발전할 수 잇다고 나는 느꼈다. 나는 이런 생각들을 하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는데 그때 이겨낼 수 있는 나의 방법은 그 전 환경은 끊어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나를 던져놓는 것이다 나는 그 새로운 상황을 이겨가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친구들이 나를 다시 정의 할 때 까지 나를 정의하고 그 환경이 잘 맞으면 나도 몰랐던 끼가 방출된다고 믿는다 . 그런 행동들이 나를 궁지로 들어가지 않도록 도와주고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런 질문들이 모여 내가 나중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발판들을 마련 해줄 것이고 미래에 대한 생각들도 키워줄 것이다 . 이 책을 관통하는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질문을 혼자 끊임없이 생각하고 사람들과 공유해봤지만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고 끊임없이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가고 나는 내 자신을 잘 모른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기에 나를 제일 잘 안다는 상황을 인지하고 더 건강한 자아를 찾아 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어 적절한 시기에 맞는 책읽기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