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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읽어드립니다' 독후감 저자-이가희
    ‘기업 읽어드립니다’독후감①나는 기업을 왜 읽어야 하는가?일반인이 기업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해당 기업에 취업 또는 이직을 고민하거나 준비 중인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해당 기업에 투자할 의향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하지만 정작 필자는 위의 두 이유로 책을 일독하지 않았다. 다독가로서 단순히 지식의 확장을 목표로 일독했지만, 책을 읽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직장인으로서도 건강한 마음가짐을 얻는 데도 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경영자가 회사를 일으켜 세우는 과정을 통해 배울 것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이소의 박정부 회장은 고객에게 저렴하지만, 결코 싸구려가 아닌 제품을 고객들 품에 안겨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대표적인 제품이 건전지다. 편의점에 가서 AA 건전지 2개 묶음을 사면 4,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다이소에서는 AA 건전지가 4개에 1,000원이다. 물론 편의점은 물건을 편리하게 구매하는 곳이지 저렴하게 구매하는 곳은 아니므로 좀 더 비쌀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4.5배 저렴하게 파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박정부 회장은 일본에 건전지를 납품했는데 당시 1개에 100엔의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을 보며 4개에 100엔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구미에 있는 썬파워(현 백셀) 공장에 찾아가 공장장과 머리를 맞대고 원가절감 방안을 고민했다.작은 공정 하나라도 줄이고 비슷한 기능은 통합하여 생산 효율을 높였기에 가능할 수 있었고 그 이면에는 박정부 회장의 과거 공장 생산 관리자 경력이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필자는 공장에서 발휘된 도전정신과 고민이 회사를 먹여 살리는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②책에서 소개한 기업들 투자하고 싶은가?투자에 참고하기 위해서 일독한 것은 아니지만 주식 투자자로서 이 책 에서 소개한 기업들의 주가가 문득 궁금했다. 그래서 구글에 검색해 봤다. 주가가 제법 우상향하는 주식도 있고 횡보하는 주식도 있었고, 비상장 회사도 있었다. 책에서 소개한 기업들 모두 훌륭하고 소비자로서 꼭 한 번쯤은 소비하고픈 제품을 팔고 있다. 하지만 ’내가 한정된 자본을 가진 투자자라면 이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은가?‘ 라고 질문을 던져보면 내 대답은 “투자하지 않겠습니다.” 이다.초보 투자자들은 유명하거나 본인의 기준에 익숙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을 좋은, 괜찮은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유명한 기업들은 보통 대기업인 경우가 많고 듣도 보도 못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아무튼 투자는 유명세만 믿고 하는 것이 아니다.국내 기업인 빙그레는 전통을 지키며 MZ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마케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현재의 주가는 썩 좋은 상태가 아니다. 일반 투자자에게 개별 주식을 매수해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빙그레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전부 미국 S&P500 ETF나 나스닥 ETF보다 나은 투자 종목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필자는 이를 통해 투자하고 싶은 기업과 소비하고 싶은 착한 기업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③잘나가는 기업들은 하나 같이 철학이 있었다.‘미국의 패스트푸드’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아무도 햄버거나 피자, 핫도그 등이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미국의 Z세대들은 맥도날드만큼이나 멕시칸 푸드 업체인 치폴레를 찾는다고 한다. 타코와 부리토, 과카몰리와 나쵸칩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호기심이 생겨 검색해 보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입점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밖에서 매장을 찾기 어려운 이유는 아마도 재료 조달 문제 때문일 것이다. 치폴레 경영에 원칙이 있는데, 매장 인근의 로컬 생산지에서 신선한 재료를 조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지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동물 복지와 윤리적으로 길러진 재료의 수급에 힘쓰고 있다. 그래서 대체제인 햄버거보다 가격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독후감/창작| 2025.01.25| 4페이지| 1,000원| 조회(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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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본 수업' 독후감 저자-박정주 외 2명
    ‘지구본 수업’독후감①지도 낯설게 보기, 내가 지구본을 구입한 이유.얼마 전 지구본을 구입했다. 이라는 책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던 마음이 강했고, 또 날짜 변경선, 위도, 경도, 적도, 본초자오선 등의 개념을 확실히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구본을 구입하기 전 망설였었다. 스마트폰에서 지도 애플리케이션만 실행해도 손쉽게 세계지도를 볼 수 있는데 뭐 하러 굳이 돈 주고 자리도 차지하는 지구본을 굳이 구입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책을 읽고 세계 지리는 지도 애플리케이션보다 지구본으로 보는 것이 지정학적 안목을 기르는데, 훨씬 유익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우리가 흔히 접하는 평면 세계지도는 본의 아니게 많은 것이 왜곡되어 있어 세계 지리를 정확하게 보는 것에 약간의 방해가 있다.구체인 지구를 2D 평면으로 펼쳐서 그리는데 많은 방법이 존재한다. 원통투영법으로 만든 지도는 경선과 위선이 만나는 각도가 실제 지구처럼 90도의 각도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경선과 위선이 직선으로 반듯하게 지도에 표시되고 이것을 메르카토르 도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도법에는 단점이 있는데 지도상에서 보이는 크기와 실제 크기와 괴리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메르카토르 도법의 지도는 위도가 높아질수록 경선의 간격이 실제보다 넓게 그려지면서 극지방의 면적이 훨씬 크게 보이는 것이다. 러시아, 그린란드 및 일부 북유럽 국가들은 우리가 아는 크기보다 더 작은 셈이다. 평면지도나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러한 사람을 인지하기 쉽지 않다. 자칫하면 왜곡된 시야와 지식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평면지도는 구체를 펼쳐놓은 것이기에 기준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구도가 달라진다. 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세계지도와 대서양을 중심으로 한 세계지도를 비교해 보면 아메리카 대륙이 태평양 중심의 세계지도에서는 아시아대륙과 가깝게 느껴지고 유럽대륙과는 멀게 느껴진다. 반대로 대서양 중심의 세계지도에서 아메리카 대륙은 아시아대륙과 멀고 유럽대륙과 가깝게 표시된다. 애초에 지구는 둥글기 때문에 어떤 것이 옳은 지도인지 그른 지도인지는 따질 수 없다. 지도를 만든 이와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대륙은 과거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등의 나라에 많은 영향을 받았기에 문화적이나 역사적으로 유럽과 가깝지만, 현대에는 중국, 한국, 일본 등과의 무역을 많이 하므로 경제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과도 가깝다.또한 지정학적 역량을 갖추려면 지구본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도를 낯설게 보는 방법이다. 우리는 지도를 볼 때 보통 사람들이 많이 사는 대륙을 기준으로 살펴본다. 하지만 북극해나 남극대륙을 기준으로 바라보면 세상이 조금 달라 보인다. 북극해를 중심으로 러시아,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덴마크(그린란드) 영유권 주장 해역이 보이고 북극항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구본을 구입하고 지구본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 이유이다.②세계 여러 나라를 보며 단일민족국가임에 감사하다.어렸을 적, 학교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단일민족 국가이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별 감흥이 없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한 나라에 여러 인종이 어울려 사는 것이 더 이상한 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세계사와 세계 지리를 공부할 때 민족주의와 연방의 개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세계사와 세계 지리를 공부하며 단일민족 국가는 굉장히 특별한 사례이며 많은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처음 이 책을 샀을 때는 그저 지구본을 해석하는 방법과 각 대륙에 속한 나라의 위치를 파악하여 지식을 확장 시키는 것을, 독서의 목적으로 삼을 셈이었다. 하지만 국가에 대한 역사와 현황을 읽으며 그 밖에도 역사적, 인문학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세상에는 지난 과거와 영토나 영해를 놓고 국가끼리 다투는 경우도 많지만,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많은 나라도 많다.
    독후감/창작| 2025.01.18| 3페이지| 1,000원| 조회(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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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분 만에 아는 비트코인' 독후감 저자-다카하시 료테쓰
    ‘60분 만에 아는 비트코인’독후감①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다.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거나 이미 투자해 본 경험이 있을 비트코인은 언제나 경제 관련 뉴스 기사에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전통적인 투자 자산인 부동산, 주식, 채권보다 변동성이 크고 실물이 존재하지 않아 많은 투자자에게 투자를 망설이게 하지만 폭발적으로 치솟는 수익률로 투심을 자극한다. 필자가 이 책 을 일독한 이유도 투자하고자 하는 자산에 관해 어느 정도 학습해야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 이 비트코인을 실제 금과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한 글이다.비트코인은 법정화폐와 같이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 외에도 자산 도피처로써 이용 가치가 있다. 전쟁, 초인플레이션 같은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화폐가치가 폭락해도 피해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각양각색이지만 특히 재벌들이 관심이 많다고 한다. 돈도 많은 재벌들은 기존에 하던 사업이나 주식, 부동산 같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자산 말고 비트코인에 관심을 두는 이유가 무엇일까? 비트코인이 자산 도피처의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금과 비트코인의 공통점은 국가정책에 영향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법정화폐는 중앙정부의 금융정책에 모든 것이 맡겨진다. 금리를 내리는 것도 반대로 올리는 것도 발행량을 늘리는 것도 모두 중앙정부의 결정이며 국민은 이에 따라야 한다.그러한 과정에서 통화량은 증가하고 통화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그만큼 희석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금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상실된 적이 없다. 또한 비트코인은 총발행량이 2,100만 BTC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더없이 좋은 수단이다.심지어 비트코인은 금보다 더 우월한 면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좋은 투자처가 된다.금은 휴대하기 불편하고 또한 불안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휴대에 제약이 없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에게도 짧은 시간에 송금을 마칠 수 있다. 금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다.세분화를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비트코인은 금보다 우월성이 있다. 금을 쪼개서 사용하기 어렵고 가공할 때 비용이 발생하며 또한 가공 후 가치가 하락하지만, 비트코인은 1사토시(1억분의 1BTC)까지 쪼개서 사용할 수 있다. 일상에서 결제하기가 수월하다.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세계 10대 자산 순위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았다. 실체가 없다고 허구라고 생각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다. 새로운 문물에 눈을 뜨고 귀를 열고 살아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②비트코인은 안 사도 투자는 해야 한다.주식이든 채권이든 부동산이든 세상 모든 투자의 목적은 자산 증식이다. 실물이 있어도 가치가 없다면 소용없고, 실물이 존재하지 않아도 가치가 있다면 소용이 있다.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유추가 가능하듯 오직 비트코인을 설명하는 책이지만 필자는 책 읽고 비트코인은 안 사도 투자는 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필자가 대학교 신입생 시절 짜장면 한 그릇의 가격은 3~4천 원이었다. 지금은 음식점에서 7~8천 원을 내야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다.과거보다 짜장면이 2배로 맛있어진 것도 아니고 2배로 양이 많아진 것도 아닌데 가격이 2배로 올랐다.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낮아진 것이다.자본주의 사회에서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은 못 되고 악한 것일까? 우리는 이 인플레이션을 적이 아닌 친구로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투자를 통해서 말이다.
    독후감/창작| 2024.12.31| 3페이지| 1,000원| 조회(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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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 독후감 저자-정헌경
    ‘단숨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독후감①로마를 통해 본 소프트웨어 파워의 중요성.나는 사람에게는 하드웨어적 요소와 소프트웨어적인 요소가 있다고 여긴다. 하드웨어적 요소는 소위 세속에서 스펙으로 불리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큰 키나 근육 같은 신체적 매력, 잘생기고 예쁜 얼굴, 높은 지능지수, 명문대학교 졸업장 등이 해당한다.반면 소프트웨어적인 요소는 올바른 가치관(특히 경제적, 정치적인 의미로), 문화적으로 수준 높은 교양, 건전한 정서, 철학, 신앙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누군가가 공식적으로 만든 개념은 아니고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세상 사람 대부분 하드웨어적인 요소를 가꾸는 것에 집중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인간은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믿음을 가지며 숫자와 서류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책 를 읽고 제국으로 발전한 로마의 성공비결을 공부하면 장기적으로 볼 때 하드웨어 파워보다 소프트웨어 파워가 결국 이긴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4세기 로마의 군사 저술가로 활동한 베게티우스는 에서 로마 사람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고 한다.“로마 사람은 갈리아 사람보다 아이를 많이 낳지도 않고, 에스파냐 사람보다 몸집도 작으며, 아프리카 사람처럼 부유하거나 기민하지도 않고, 기술이나 이성적인 능력에서 그리스 사람만 못하다.”베게티우스의 눈에 비친 로마인들은 사람 자체는 별 볼 일 없어 보였다는 의미이다. 즉, 필자가 위에서 소개한 하드웨어 파워가 형편없었음을 의미한다.하지만 역사는 그러거나 말거나 로마를 제국의 반열에 오르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그 비결이 무엇일까?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평민들은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참정권을 요구하게 되었다. 평민들은 자신들 중에서 두 명을 평민을 보호해주는 관직인 호민관으로 뽑고 12표법이 민회에서 통과시키는 등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기원전에 공화정을 완성하였다.또한 로마 귀족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여 병역과 납세에 있어서 모범을 보였고 그 결과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반면 전쟁을 잘해 짧은 시간에 많은 영토를 정복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제국은 결국 분열하였다.나라가 부국강병 하려면 돈과 무기만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선진화되어 있어야 한다.즉, 국민에게 자유와 평등을 위해 고군분투한 로마는 소프트웨어 파워를 잘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나라를 운영하는 것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도 적용해 보면 자수성가하는데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②종교 뒤에 숨은 세속의 욕심, 종교전쟁.교회를 수십 년간 다닌 사람으로서 이것 하나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자기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절대로 전쟁, 학살 등을 벌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뒤집어서 말하면 전쟁의 명분이 종교 때문이라면 반드시 그 이면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며 높은 확률로 정치적, 경제적인 이유라는 것이다.11세기, 서유럽은 이민족의 침입이 뜸해진 가운데 인구도 늘고 경제도 성장했다. 내부가 안정되니 시선을 밖으로 돌릴 여유가 생겼다. 반면 동로마 비잔티움 제국은 무슬림 세력의 공격에 사정이 어려웠다. 다급해진 비잔티움 제국 황제는 교황에게 지원군을 요청했다. 당시 교황은 우르바누스 2세였는데 분열했지만, 한때는 같은 나라였던 동로마를 도의적인 차원에서 돕기보다는 세속적인 욕심으로 동로마 황제를 바라봤다. 비잔티움 제국은 교황을 인정하지 않고 그리스정교를 믿었기 때문이다. 이참의 자신의 세력을 과시하고 확장하고 싶었던 것이다. 또, 예루살렘을 크리스트교의 전유물로 삼고 싶었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모두의 성지였고 당시 이슬람 세력권이었지만 당국은 예루살렘 순례를 오는 것을 방해하지도 않았다.그러나 교황은 이교도에 대한 적대감을 부추기면서 성지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한 전쟁을 선포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전쟁을 원하고 참전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착각하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4.12.28| 3페이지| 1,000원| 조회(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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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 독후감 저자-롬 인터내셔널
    ‘한눈에 꿰뚫는 세계지도 상식도감’독후감①카스피해가 호수인지 바다인지가 왜 중요할까?세계 지리를 공부하기 위해서 지구본을 이리저리 돌려보다 보면 카스피해를 보게 되는 순간이 있다. 면적 37만 제곱킬로미터를 넘는 카스피해는 내륙으로 둘러싸여 있어 호수라고 단순하게 규정하면 곤란하다. 호수라고 하기에는 넓고 염분의 농도가 바닷물과 비슷해 민물이라고 단정 짓기도 어렵다.또한 국제법상 정확한 기준도 없어서 연안의 국가 간에 이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오랫동안 이어졌다.우선 카스피해 논쟁에 엮인 나라는 이란, 러시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이다.카스피해를 호수라고 주장하는 나라는 이란과 러시아이며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은 바다라고 주장한다.필자는 처음 카스피해를 두고 각국이 논쟁을 벌인다는 글을 읽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참 쓸데없는 걸로 잘도 싸운다.’라고 생각했었다. 카스피해를 두고 고작 바다나 호수냐로 국력을 소모하는 것이 어리석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책을 읽고 각 나라 특정 지역의 명칭이나 분류를 두고 다툴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특히 자원 관련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카스피해에는 석유가 묻혀있는 바쿠 유전이 있다. 보통 자원은 부위별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고 특정한 곳에 몰려있는데 카스피해를 바다라고 주장하는 나라 앞바다에 집중되어 있다.국제법에 따르면, 바다는 각각의 연안 국가가 일정한 폭으로 경제 수역을 주장할 수 있지만, 호수는 모든 연안 국가들이 공동으로 관리하게 되어 있다.즉, 호수가 되어야만 이란과 러시아는 바쿠 유전이 남의 것이 아닌 우리 것이 되어버리니 호재인 셈이다.또 다른 이유가 있다. 군사적인 문제인데 바다라면 각각의 영해에 다른 나라의 군함이 머무르거나 통과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는데, 호수라면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러시아와 이란이 타국 연안에 군사기지를 마련할 수 있다. 이러면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안보 문제가 되어버리니 상대적으로 약소국인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입장은 반드시 바다여야 한다는 것이다.카스피해가 호수라고 여기든 바다라고 여기든 카스피해는 변함없는 카스피해다. 하지만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분류인 호수와 바다는 무엇으로 규정되느냐에 따라 이해관계가 뒤바뀌어 버린다. 국제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세상의 지리에 언제나 눈을 뜨고 살아야 한다.②해류의 역할을 배우다.세계 지리를 공부하기 전 필자는 해류의 역할에 무지했다. 그저 바다의 흐름이며 차가운 해류는 한류, 따뜻한 해류는 난류. 이 정도의 식견이었다.하지만 책을 읽고 해류는 바다의 흐름,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대서양을 순환하는 북대서양 해류 가운데 멕시코만의 열대 해역에서 플로리다반도 연안을 거쳐 북아메리카 대륙 동해 연안으로 북상하다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부근 섬에서 방향을 바꾸어 유럽으로 향하는 난류를 멕시코 만류라고 한다. 본류는 이베리아반도 부근에서 북아프리카 옆으로 남하하여 한류가 되고, 멕시코 만류의 일부는 그대로 동북쪽으로 나아가 영국 연안에 도착한다.위도가 높은 곳은 무조건 춥고 적도인 곳이 가장 덥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오산이다. 기온을 고려할 때 태양열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해류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플로리다반도와 미국 동해안, 북유럽, 서유럽 등이 높은 위도에 비해 기후가 온난한 것은 이 멕시코 만류 덕분이다.
    독후감/창작| 2024.12.25| 3페이지| 1,000원| 조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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