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알코올 중독으로가는 한국사회-술 권하는 사회Ⅰ. 서 론1921년 발표된 현진건의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알콜올 중독 이유가 술을 권하는 사회에 있다고 했다. 100년이 지난 현재의 대한민국도 여전히 술을 권하는 사회이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사회에 우울감이 만연해 있는 탓일까? 팍팍한 현실을 한 잔 술로 잊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술이 결국 자신과 사회를 병들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겠다.Ⅱ. 본 론알코올 중독(알코올 의존성)은 음주로 인하여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을 말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금단증상과 갈망이 생기고, 즐거움을 얻기 위해 또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마시는 술의 양이 점점 늘어 결국에는 남용을 하게 된다. 알코올 남용의 원인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심리 사회적이며, 유전적이고 행동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생물학적, 유전적 원인은 심한 알코올 남용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3~4배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있고, 쌍생아 연구나 입양 연구 결과도 이러한 유전적 요인을 지지하고 있다. 알코올중독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군의 사람들은 발달적 측면에서 볼 때 집중력이 부족하고 지능지수는 정상이지만 WAIS 지능검사에서 언어성 소검사와 주의 검사의 점수가 낮다는 공통점이 있는것으로 판명되었다.정신분석학적 원인에는 과도하게 처벌적인 초자아와 구강기 고착이 있을 수 있다. 알콜중독자들은 지속적인 아버지 상이 없고 어머니에 대해 소유와 거절의 양가감정이 있으며, 방어기제, 적응기제, 내적 통제가 부족하고, 욕구의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욕구, 고통, 해결되지 않은 성적 충동의 좌절, 사회적 좌절감을 즉각적인 물질의 효과로써 해결하려한다. 그러나 일시적인 물질의 효과가 사라지고 난 후 다시 불안이나 우울에 빠져들고 적개심과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이들은 이 같은 느낌을 피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그리고 반복하여 더 많은 양의 알코올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사회문화적 요인에는 가족간의 불화, 사회부적응 등은 알코올 및 기타 약물을 복용하는 원인이 된다. 이혼,별거,미혼의 경우, 도시생활, 높은 사회경제저 계층, 높은 지적 능력, 무종교, 카톨릭 신자에게서는 알코올중독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기혼, 낮은 사회경제적 계층, 낮은 지적 능력, 농촌생활, 기독교, 불교 신자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심리적 요인에는 알코올 복용을 시작하기 전부터 환자들은 피동공격성, 강박성, 의존성, 편집성 등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수치심을 잘 느끼고,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한 반응을 보이며, 성적으로 억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성격일 확률이 크다. 이들은 일반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절한 대처방법을 찾지 못하며 음주를 통하여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음주를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긴장 감소, 심리적 고통의 감소, 순간적인 자신감 증진, 성적인 매력의 증가 등의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러한 순간적인 만족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음주를 하며 중독에 물들게 되는 것이다.또한, 알코올 중독 증상에는 감마유형과 델타유형이 있다.감마유형은 평소엔 술은 안 마시고 생활하다가 한 번 술을 입에 대기만 하면 폭음을 하며 스스로 절제를 못하고 계속 술을 마시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한달이상 계속 술을 마신다. 그러다가 몸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거나 타인이 강제로 중단시킬 때 음주를 멈추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사회생활 중 이러한 증상을 나타낸다면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델타유형은 매일 꾸준히 술을 마시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자신이 술에 대해 조절력을 상실한 상태를 모르고 있다가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깨닫게 된다.알코올 중독자 치료에는 상담적인 치료방법과 약물치료가 있다.상담치료에는 알코올 중독자의 자발적인 변화의지를 찾아내어 변화시켜주고자 하는 동기강화 치료가 있고,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술을 마셨는지 인지하여 그 이전의 상황으로 돌려놓고자 하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또 중독자의 특성에 맞게 개인 정신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주는 개인 상담 치료가 있으며,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들모임인 AA(Alcoholics Anonymous)에서 만들어낸 12단계치료가 있다.약물치료에는 알코올을 금단 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물치료를 해주는 급성 금단 증상의 치료가 있고, 항갈마제의 투여로 알코올 중독자의 술에 대한 집착을 줄여주는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라는 약물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Ⅲ. 결 론인간은 항상 쉬운길을 가려고하고, 편한 상황을 추구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술을 마시게 되고 그러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손쉽게 벗어나게 된다. 일단 한 번 음주에 중독이 되고 나서는 자신의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되면 술이 생각나게 된다. 그 이유는 확실하게 자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서 얻지 못하는 감정을 술이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중독자들은 순간의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고 싶은 정서의 지배를 받는다. 그러한 충동자아가 자기 자신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합리화를 끊임없이 하게 된다. 그러한 논리는 반이성적이다. 그리고 무책임하다. 술을 마시면 정신이 피폐해지고 가족들과도 안 좋을 것을 알지만, 그들은 돌연 한 순간에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인데 그래도 술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마셔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자기 합리화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