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헌신은 필수적이다『고령화가족』을 읽고가족 간의 헌신은 필수적이다『고령화가족』을 읽고「고령화가족」은 천명관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그의 소설은 직설적이고 자유로운 화법이 특징이며, 이러한 특징은 「고령화가족」에도 나타난다.주인공 ‘오인모’는 당장 월세 낼 돈도 없는 48세의 실패한 영화감독이다. 삶의 끝자락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그동안 한 번도 응한 적 없던 엄마의 닭죽 먹으러 오라는 전화였다. 민망하고 쪽팔리지만, 인모는 최후의 선택으로 52살의 형과 함께 사는 엄마의 집에 눌러앉기로 한다. 형 ‘오한모’는 폭력, 강간. 사기, 절도의 전과 5범 전과자이며 다소 폭력적이다. 인모는 형에게 그다지 좋은 감정은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형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생긴다. 막내 ‘오미연’은 바람기가 다분해 두 번의 이혼 전력이 있으며 딸 민경과 함께 엄마의 집으로 들어온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49세, 나이 들어 다시 기어들어 온 자식들이 뭐가 예쁜지 엄마는 아무런 말없이 이들을 받아주는 것은 물론 매 끼니까지 챙겨준다. 게다가 엄마는 자식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가 보다. 하지만 이렇게 자식들을 위하는 엄마에게도 남모를 비밀이 있다.「고령화가족」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가 있다. 그동안 다양한 문학작품에서는 삶의 배경 등의 이유로 부모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존재로 묘사되었다. 하지만 「고령화가족」의 ‘엄마’는 자식들을 믿어서인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밥상만 차려준다. 그리고 재회한 과거의 인연과 다시 한번 미래를 그린다. 이처럼 엄마는 자식을 위해 헌신은 하지만 희생하지 않는다. 서로를 싫어하고, 치고받고 싸우더라도 이 형제에게는 서로를 위하는 사랑이 존재했다. 한모는 인모의 죗값을 대신 치르고, 가출한 조카 민경을 찾기 위해 헌신한다. 인모는 도피 중인 형을 위해 구타당하며 헌신한다. 앞서 ‘희생’과 ‘헌신’을 언급했다. 이 두 단어는 비슷한 뜻이지만, 한 끗 차이로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희생’은 수동적일 수 있지만 ‘헌신’은 능동적이다. 즉, 개인의 의지로 서로를 위한 헌신이 콩가루 같은 이 집안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매개의 역할을 했으며 이것이 끝까지 읽을 수 있던 이유다.그렇다면 가족 간의 헌신은 필수적일까? 우리 가족도 항상 티격태격 싸우지만, 개인의 의지로 항상 서로를 위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나는 너를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와 같은 거창한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그저 자신의 의지대로 대신 집안일을 하고, 서로 양보하는 것 등 이러한 사소한 헌신을 말하는 것이다. 즉, 가족 간의 헌신은 필수적이다.가족이란 무엇일까? 인모 曰 ‘집에 들어와 함께 살기 전까지 나는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오랜 시간을 가족과 떨어져 살던 인모, 인모는 가족에게 소홀했고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어땠을까. 약 21년 동안 가족들과 장기간 떨어져 생활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가족에게 소홀해 본 적도 없다. 나에게 가족이란 무엇인지 묻는다면 삶에 의지가 되는 존재라고 답할 것이다. 「고령화가족」의 세 남매도 서로 치고받고 싸우지만, 결국엔 서로를 향한 사랑이 있었듯 나도 마찬가지다. 친구와 싸우고 울면서 집에 들어올 때면 먼저 나서주는 건 언니였고, 가족이었다.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내 감정에 공감해 주고 관심 가져주는데 그만한 위로가 없었다. 매일같이 티격태격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할지라도 가족은 가족이다. 나에게 가족이란, 때로는 잘못된 행동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지만, 어떠한 상황에도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고, 관심 가져주는 그런 의지할 수 있는 존재다. 「고령화가족」은 밥상을 강조한다. 이 가족은 싸우더라도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항상 찌개 하나로 함께 밥을 먹는다. 이 책의 저자 천명관은 무슨 일이 있든 결국 마지막까지 함께 있어 주는 건 가족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2021-2 경영학원론 영상 분석 보고서경영학의 관점에서 바라 본 모던타임즈- 영화 ‘모던타임즈’를 보고-목차-Ⅰ. 서론1. 분석 동기 및 목적Ⅱ. 모던타임즈1. 배경가. 시대적 배경2. 줄거리 요약3. 느낀점 및 교훈Ⅲ. 의미 분석1. 모던타임즈와 과학적 관리법가. 과학적관리법이란?나. 과학적 관리법에 대한 견해2. 모던타임즈와 인간관계론가. 호손공장실험나. 인간관계론이란?다. 인간관계론에 대한 견해Ⅳ. 결론 및 비평Ⅰ. 서론1. 분석 동기 및 목적경영학 원론을 배우며 경영학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하고 싶었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은 영상 매체를 통한 학습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며, 이와 일치하는 것이 바로 ‘모던타임즈’였다. 비록 과제를 통해 ‘모던타임즈’를 만났지만, 이를 경영학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과학적 관리법과 인간관계론의 관점에서 분석 및 의미를 파악하며, ‘모던타임즈’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Ⅱ. 모던타임즈1. 배경가. 시대적 배경‘모던타임즈’를 나타내는 키워드를 설정하자면, #대공황, #산업화, #기계화이다. 예상했듯이 ‘모던타임즈는 미국의 산업화와 1930년대 대공황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산업화란, 생산활동의 분업화와 기계화로 2차, 3차 산업의 비율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은 남북 전쟁 후 산업 혁명을 겪었고, 공업적이고 도시적인 사회로 변화했다. 산업화시대 미국은 경제적 호황기를 누렸지만, 빈곤, 계급 사이의 갈등이 존재했다. 또한, 경제적 호황기에 있으며 미국의 공장들은 무엇이든지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에 대량생산을 하고, 주식을 사기만 하면 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요와 공급은 균형을 이루어야 바람직하다. 하지만, 대량생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게 되고 이것으로부터 대공황의 막이 올랐다.2. 줄거리 요약소 떼가 몰려가는 것과 사람들이 몰려가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영화의 막을 올리는 텍스트가 등장한다. ‘이것은 공업화되어 가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사람들이 몰려간 곳은 바로 공장. 이들은 각자 맡은 파트로 이동 후 기계처럼 일한다. 그렇다면 공장의 책임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장의 주된 업무는 감시이다. 또한, 최대의 속도와 효율로 최대의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을 재촉하고, 또 재촉한다. 주인공 찰리 채플린은 나사 조이는 일을 반복한다. 빨라져만 가는 컨베이어벨트의 속도, 그리고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채플린의 모습.일의 효율을 중시했기에 노동자들의 식사 시간마저 생산의 증대를 위해 노동자들에게 밥을 먹여주는 기계가 개발된다. 이것의 실험 대상은 채플린이다. 그는 기계에 몸이 고정되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작업과 동시에 입을 벌리는 것이다. 초반에는 굉장히 효율적이고 그럴싸해 보이지만, 결국 기계는 오작동을 일으킨다. 수프를 얼굴에 던지고, 옥수수를 끼운 기계는 속도를 주체할 수 없다. 그러나 채플린은 고정된 몸 때문에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 장면은 기계에 의존하고, 효율성을 중시한 인간이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것과 같다.채플린은 나사를 조이고 또 조인다. 게다가 모든 것을 조여야 하는 강박증과 신경쇠약에 걸리고, 그는 결국 정신병원에 끌려간다. 동시에 그는 일자리를 잃었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그는 다시 세상으로 나왔다. 그가 본 모습은 시위하는 사람들이다. 그는 시위대에 이끌려 이번에는 교도소에 수감된다.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그는 모범수로서 감형되어 석방이 결정되지만, 세상 밖으로 나가기 싫어 보인다.(중략)공장 재개 소식을 들은 채플린은 공장으로 향한다. 이미 공장 앞에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재빠른 몸으로 가까스로 채플린까지 끝. 그러나 채플린은 걸리적거리기만 한다. 하지만, 또다시 파업 그리고 공장의 폐쇄…(중략)채플린은 식당에서 서빙 일을 한다. 역시 일을 너무 못한다. 오랜 기간을 나사 조이는 일만 해서 그런지 다른 일에 소질이 없어 보인다. 결국 사장은 채플린에게 노래라도 부르라고 지시한다. 사람들은 그의 노래를 들으며 좋아한다. 영화는 채플린과 소녀가 환하게 웃으며 떠나는 장면으로 막이 내린다.3. 느낀점 및 교훈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미래 산업 기술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의 주목받는다. 이것들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높은 효율을 가져다준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의해 탄생한 기계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모던타임즈’를 처음 보고 든 생각은 ‘현시대와 이때가 다른 게 무엇일까.’이다. 현 시대와 마찬가지로 기계에 의존하고, 기계를 통한 효율을 중시했다. 이는 마치 ‘모던타임즈’가 미래를 예측한 것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마저 기계로 대신한다. 예를 들어, 서빙, 계산 등의 것들이 있다. 사장의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지만,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현상까지 이어진다. ‘모던타임즈’를 통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기계 의존적인 것이 무조건 좋은 영향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구나! 느낀다. 또한, 기계 의존성이 실업과 같은 2차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발전한 기술을 되돌리 수는 없다. 그러므로 앞으로 남은 날들을 더 나은 미래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며, 이러한 모순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탐색할 필요가 있다Ⅲ. 의미 분석1. 모던타임즈와 과학적관리법가. 과학적관리법이란?과학적 관리법은 작업 능률 향상과 관리의 합리화를 목적으로 성격 태도 조사에 따라 전문적인 직무에 기계적으로 작업자를 배치한다. 이는 과업관리를 통해 설계되고, 동작 분석을 통한 단순화, 시간 분석을 통한 표준화 그리고 전문화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기계화, 비인간화, 저임금화를 초래했다. 과학적 관리법은 성과급제 직무설계가 작업자를 동기 부여해 작업 능률의 향상을 가져오며, 인간은 경제적인 보상에 의해 동기 부여된다고 생각했지만, 인간에게는 돈 이외에 동기 부여 요인이 존재했다.나. 과학적 관리법에 대한 견해‘모던타임즈’를 통해 과학적 관리법의 내면을 살펴보며, 나의 견해를 정리해봤다. ‘모던타임즈’의 작업장은 업무의 분담으로 매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 채플린이 컨베이어벨트 속도에 맞춰 나사를 조이면, 옆의 사람은 망치질한다. 그 모습은 마치 입력된 정보대로 움직이는 기계 같다. 채플린의 몸짓과 표정으로 기계적인 모습을 볼 때 우스꽝스러웠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내가 만약 과학적 관리법하에 운영되는 공장에서 일한다고 가정해봤다. ‘일한 만큼 돈을 준대!“라는 말을 들으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테일러의 의도가 적중했다. 경제적 보상을 통해 동기부여 받았다. 하지만, 기계적으로 일하며,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과 인간적인 대우를 받지 못하는 모습을 발견하면 오히려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동기부여 받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적 관리법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혀 효율적이지 않다.2. 모던타임즈와 인간관계론가. 호손공장실험과학적 관리법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조직구성원의 사회적 욕구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집단의 규범을 발견을 목적으로 하며, 1927년부터 1932년까지 총 6년간 이어졌다. 이는 조명실험, 계전기 조립실험, 면접, 배전기 권선 관찰 실험으로 이루어졌다. 이 4가지 실험을 통해 노동자의 감정, 작업장의 사회적 조건 여하가 노동자의 의식에 영향을 주며, 그들 사이에는 비공식적 집단이 존재하고, 비공식 집단이 관리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