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부업하라전주양제목이 눈을 끌었다.어딜가나 현대인들의 관심사인 제2의 직장, 제2의 월급.그 부업을 글쓰기로 한다니 다소 어려울 듯이 보여서 선뜻 손에 잡히진 않았지만 글쓰기를 통한 부업이라면 좀 더 자유롭게 여유있게 시간을 쓰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다.저자는 서두에 장황하게 글쓰기 부업이 얼마나 좋은지를 나열한다. 도대체 그 글쓰기로 어떻게 돈을 만드는지 인내심이 슬슬 바닥날 쯤 그 노하우를 알려준다. 독후감쓰기와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한 소득이라고 한다. 호기심이 충만해 있다가 들려주는 ‘독후감 쓰기’란 말에 뭐지? 싶은 기분에 잠시 멍해졌다.‘누가 독후감을 산단 말이야?’ 그것도 ‘내가 쓴 독후감을 돈을 주고 산다고?’자신감을 가지고 무슨 글이든 말이든 써서 올려보라고 끝없이 응원하는 저자.호기심이 발동해서 저자가 언급한 플랫폼에 로그인을 해서 진짜 독후감들이 그렇게 많이 올려져 있는지도 확인해봤다. 정말 방대한 양의 독후감들이 제각각 금액이 매겨져서 올려져 있다. 그동안 몰랐던 세상이 여기에 또 있었구나.다른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실제로 그런 독후감 쓰기를 통해 수익을 얻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책읽기를 통해 독후감을 쓰고 그 독후감을 쓰면서 읽은 책을 머릿속에 재배열하면서 정리하고 또 수익까지 연결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삼조라고 한다. 제법 맞는 말인 듯 해서 솔깃한 마음에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갔다.독후감 부업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독후감 쓰기를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독후감쓰기를 통해 얻은 재능과 정보를 통해 책쓰기까지 연결한 저자의 경험담을 써내려간 책이다.처음에 ‘부업’이란 단어에 솔깃해졌다면 책의 말미에 가서는 방대한 양의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덤으로 똑똑해지는 나 자신과 도전을 통한 자기 완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단순히 부업에 대한 안내같지만 사실상 독서를 통한 자기완성을 안내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후감의 두께가 자신감의 두께하는 말을 접할 때 내가 책을 읽고 글을 쓴 양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지적 재산이라는 말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부업을 하는 방법, 즉 독후감을 플랫폼에 올려 수익을 내는 방법과 더불어 독후감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짧게 이야기 한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독후감이란 것을 자신의 솔직한 감상을 말하듯이 그렇게 쓰기 시작하면 된다는 것. 저자도 엄청난 양의 독후감을 통해서 책쓰기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며 그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플랫폼에서 어떤 식으로 수익이 나는지, 가격책정과 수수료, 그리고 악플에 대처하던 경험, 글을 구성하는 방법, 판매 노하우 등등 본인의 경험을 통해 알려주는 세세한 이야기가 쏠쏠하다단순히 독후감 쓰기라는 결과물이 아니라 읽어낸 책을 통해 사람이 달라지고 세상을 달리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는 저자. 학생이든 주부든 직장인이든 누구든 도전하여 단순 육체적인 노동에서 벗어나 보다 창조적이고 보기에도 멋진 글쓰기로 부업을 하라고 한다.글쓰기가 무서운데 과연 가능할까?저자는 누구나 글쓰기 부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 본인도 글을 써본적도 없는 상태에서 독후감 부업을 시작해서 지금은 여러권의 책을 집필하고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관심도 소질도 없었는데 이게 가능할까 싶은 의구심은 들지만 적지않은 시간동안 한우물을 판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것이란 생각은 든다.초반부 부업에 대한 의미와 글쓰기와 책읽기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초짜와 고수편으로 나누어 독후감을 통한 수익과 책쓰기를 통한 수익에 대해서까지 확장한다.사실 독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어 볼만 한 책쓰기이다.독후감쓰기라는 반강제적인 글쓰기 훈련을 계속하는 환경에 노출된다면 언젠가는 책쓰기도 보다 수월하게 연결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든다.솔직히 일기가 아닌 이상 판매를 위해 내는 독후감이라면 평가를 겁내지 않을 수 없다. 저자도 그 악플로 인해 받았던 상처와 오히려 그 악플로 인해 책쓰기 이후 받았던 도움에 대해서까지 이야기 한다. 독후감 쓰기를 통해 단단해진 마음이 책쓰기 이후의 악플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