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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부 졸업, IT업계 사업개발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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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방송영화비평_기말과제_<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재현된 젠더 정체성
    방송영화비평_기말과제_<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재현된 젠더 정체성
    2016년 2학기 방송영화비평 기말과제에서 재현된 젠더 정체성- 퀴어이론을 중심으로 -미디어학부000서론1990년대 레즈비언 페미니즘 이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퀴어이론은 종전의 페미니즘 또한 생물적 성(Sex)와 사회적인 성(Gender)를 구분하는 이분법적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같은 여성 안에서도 계급과 힘의 차별을 재생산할 수 있음을 비판한다. ‘퀴어’는 과거 비정상성을 배제하던 분위기 속에서 ‘성도착자’의 별칭으로 동성애자를 의미하는 말이었으나 동성애자들 스스로 이를 저항적 용어로 재정의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다르고, 일탈적이라는 그 사실에 직면하면서 비순응적 섹슈얼리티를 당당히 지지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재전유 되어왔다. 퀴어이론이란 섹스와 젠더의 구분을 해체하고, 남/여, 이성애/동성애의 이분법 자체를 해체하고자 한 것이다.젠더 정체성에 본질적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퀴어이론이 등장함에 따라, 동성애를 다룬 모둔 영화를 통칭하던 ‘퀴어영화’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난다. 1980년대 이전의 퀴어영화가 주류영화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지던 동성애자들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그들이 이성애자들과 차이가 없음을 역설하는 데 노력했다면 1990년대 퀴어이론의 대두 이후에는 동성애와 이성애의 이분법적 구도를 벗어나 이성애가 아닌 모든 성적인 관계를 포괄해 동성애자들의 욕망과 에로티시즘, 인종, 성, 계급 차이의 정치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1990년대 토드 헤인즈의 (1991)과 같은 영화를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끈 (이안, 2005), (아이라 잭스, 2012) 등 이제는 퀴어영화가 하나의 독보적인 장르로 자리잡으며 그 성장을 더해오고 있다. (2013)는 압델라티프 케시시의 다섯번 째 장편 영화로, 제 6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각종 영화제와 매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국내에서도 개봉되었다. 는 주인공이 여성인 퀴어영화라는 점에서 소재의 희소성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대다수의 퀴어영화가 따르는 전형적인 비극 퀴어멜로의 틀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기존 퀴어영화들과의 차별점을 보인다. 본 논문에서는 비교적 최근 영화이며 퀴어영화로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나타낸 영화 의 영화 속 인물과 다양한 연출 기법을 분석해 봄으로써 젠더 정체성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기존 퀴어영화와는 어떻게 다르고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2. 본론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파란 머리 소녀 엠마(레아 세이두)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강렬한 감정을 느끼며 사랑과 새로운 욕망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두 사람의 사랑이 중심 소재라는 점에서 동성애 로맨스 장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영화는 주인공들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캐릭터들의 특징, 그리고 ‘블루’라는 색깔을 통해 퀴어영화로서 그 이상의 것들을 담고 있다.먼저, 는 두 주인공의 외양상 특징에서 젠더 이미지의 보편성을 파괴하고 있다. 대다수의 퀴어영화에서 퀴어적 속성을 지닌 등장인물들이 기존의 이성애적 질서인 남성성/여성성 중 어느 한 부분을 모방하고 있는 것으로 재현된다. ‘탑’이나 ‘바텀’, ‘부치’와 ‘팸’과 같은 용어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김태용, 1999) 에서의 퀴어적 속성을 지닌 여성 등장인물 지원(공효진)이 그 예시이다. 이러한 기존의 이성애적 이분법을 벗어나지 못한 재현은 퀴어 영화의 젠더 이미지 정형성을 강화한다. 하지만 의 주인공 아델과 엠마는 이러한 외양적 특성에서 벗어나 있다. 짧은 머리 때문에 언뜻 보면 엠마가 더 남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의 체격 차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 외양만으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구분하기 어렵다. 엠마는 아델보다 몸의 선이 더 가늘며, 피부도 더 하얗고, 아델은 머리는 길지만 늘 대충 묶거나 헝클어져 있다. 둘 다 주로 바지를 입는다. 이성애적이지 않은 것을 이성애적인 특성에 끼워 맞춰서, 규정할 수 없는 주체를 억지로 틀에 맞추려 하던 기존 퀴어영화에서의 재현을 파괴하고자 한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라는 영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파란색’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큰 상징색이다. 파란색은 차가운 계열에 속하는 색이고,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파랑과 빨강의 사람 모양으로 대표되던 것처럼 보통 남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사용되어 왔다. MTF트랜스 젠더의 복장에 빨간색, 분홍색 등의 밝은 계열의 색을 사용해 온 것에서도 색채와 젠더이미지의 연결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작품초기에 엠마는 파란머리로 아델에게 강한 기억을 남긴다. 그리고 아델과 함께 살게 된 후반부에서는 원래의 머리색인 금발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결말에서 아델은 엠마와 헤어진 후에 그녀의 전시회에 새파란 원피스를 입고 찾아간다. 에서 파란색은 엠마의 색인 동시에 아델의 색이 된 것이고, 이러한 연출은 파란색이 그들의 애틋한 사랑과 잔잔히 남은 따뜻한 추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도록 한다. 즉, 이 작품에서는 ‘파란색’을 사랑으로 상징함으로써 기존의 규범에서 벗어났으며, 젠더와 색의 관계 또한 깨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퀴어이론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주체의 가변성을 들 수 있다. 퀴어이론의 대표자인 주디스 버틀러는 ‘수행성’ 개념을 가져와, 성정체성은 하나의 고정된 범주가 아닌 한 개인의 수행에 의해 끊임없이 개입되고 재전유되는 수행성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에서는 아델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러한 가변적 주체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 초반부 고등학생의 아델은 또래 친구들과 남자 이야기, 섹스 이야기를 하며 웃고 떠드는 소위 ‘정상적’인 아이로 비쳐진다. 아델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토마(제레미 라헐트)라는 남자아이를 만나 데이트도 해보지만, 자신의 감정이 뭔가 다르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이후 토마와의 섹스를 통해 그 ‘이상함’에 대해 더욱 확실히 자각한다. 이 때의 아델은 혼자 고민하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친구들과는 다른, 비정상이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이 후, 우연히 들른 레즈비언바에서 엠마를 만나고 이 만남과 대화는 아델의 세계를 변화시킨다. 자신을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던 아델에게 엠마는 새로운 욕망과 사랑을 알게 해준 것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토마와 사귈 때의 아델을 단순히 이성애자라고 규정할 수 없으며, 엠마와 사귈 때의 아델도 레즈비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이다. 이 후 극 후반부에 엠마와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낀 아델이 동료 교사(남성)와 몇 번의 섹스를 하지만, 이 때의 아델 또한 이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규정할 수 없다. 퀴어이론에 따르면, 아델이라는 존재 자체는 가변적인 존재로 어떠한 범주에도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회는 여성, 남성은 물론이거니와 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등의 전복적 젠더 또한 특정한 범주에 가두고 어떤 주체로 호명하려고 한다. 는 이러한 주체의 규정과 호명에 아델과 엠마라는 가변적 캐릭터를 통해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이는 작품의 위기 해결과 결말에서도 드러난다. 많은 퀴어영화에서 완전한 사랑의 결과는 비극적 죽음으로 이어진다. 사회에 존재하는 특정 규범들을 벗어남으로써 퀴어적 성향을 지닌 인물은 갈등을 겪고, 좌절하고, 불행을 겪고 이는 죽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죽음은 규범을 올바르게 체현 하지 못하는 것이 실존 자체의 위협이 될 수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에서는 어떠한 주인공의 죽음도, 비극적 결말도 없다. 아델은 헤어진 연인인 엠마의 전시회를 벗어나 뒤돌아보지 않고 자기 앞의 길을 걸어 나간다.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그 결말은 비극적이지 않다. 앞으로 아델이 어떠한 성정체성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 그 가능성을 열어 두고, 가변적 주체로서 계속해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것이다.3. 결론작품 중반 엠마가 아델을 만나러 고등학교로 찾아왔을 때, 아델의 친구들은 엠마의 ‘레즈비언 같은 외모’를 지적하며 ‘더러운 레즈’ 등, 과격한 표현으로 아델을 몰아세운다. 이는 엠마를 레즈비언으로 호명하고, 여자를 밝힐 것이다 라는 행위를 단정짓는 것으로 엠마에 대한 폭력이다. 동시에 친구로 기대하던 ‘아델’의 모습이 규정에 벗어난다는 이유로 그룹에서 배제하고 비난하는, 아델에 대한 폭력이기도 하다. 의 한 수업신에서 선생님은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너무 작다’라고 말하는 것은, ‘작기를 거부해야 하는데, 그 날이 목숨을 읽는 날’이라고 말한다. 아델은 자신의 성지향성을 인정함으로써 레즈비언으로 낙인찍히고, 친구 그룹에서 배제된다. 아델이 ‘목숨을 읽은 날’인 것이다. 이 작품은 이러한 폭력성을 고발함과 동시에 인간으로서의 사랑과 욕망을 담담히 보여줌으로써 큰 관심을 받았다. 아직 우리 사회에 퀴어에 대한 폭력성이 남아있는 현실에서 앞으로 어떤 퀴어 영화가 새롭게 등장할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단행본조현준, 『젠더는 패러디다 –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트러블 읽기와 쓰기』, 현암사, 2014.논문김지혜, 「레즈비언/페미니스트 관점에서 본 서구 레즈비언이론의 발전과정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1998정정호, 송은영, 「제인에어의 수행적 젠더 정체성-주디스버틀러의 퀴어이론을 중심으로」, 『세계문학비교연구』, p279, 2008.장다정, 「퀴어 영화에서 재현되는 젠더수행: 주디스 버틀러의 수행성 개념을 중심으로」,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2015.
    사회과학| 2023.10.06| 6페이지| 2,500원| 조회(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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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표지 여성과미디어_리포트_고려대학교_A학점_악녀를 통해서 본 드라마 속 여성의 재현
    여성과미디어_리포트_고려대학교_A학점_악녀를 통해서 본 드라마 속 여성의 재현
    드라마2조- 악녀를 통해서 본 드라마 속 여성의 재현 -미디어학부 000- 목 차 -Ⅰ. 서론1-1. 문제제기1-2. 정의Ⅱ. 본론1 ? 모티브별 악녀 소개2-1. 복수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2-2. 신분 상승을 모티브로 하는 악녀2-3. 사랑 쟁취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2-4. 모성애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Ⅲ. 본론2 ? 페미니즘 이론을 통해 본 드라마 속 악녀3-1. 자유주의 페미니즘에서 본 악녀3-2. 사회주의 페미니즘에서 본 악녀3-3. 몸 담론을 통해서 본 악녀3-4. 가족 이데올로기를 통해서 본 악녀Ⅳ. 결론 및 제언Ⅴ. 한계점Ⅵ. 참고문헌Ⅰ. 서론1-1. 악녀와 사회적 현상젠더는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구조화되는 의미구성체이며 상호작용과 사회적 실천을 통해 형성된다. 이러한 상호작용과 사회적 실천에 있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바로 미디어이다. 미디어는 현실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구성하는 매개체이자 의미 투쟁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하며 이데올로기를 생산해내고 반영해낸다. 뉴미디어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디어에서 TV가 갖는 위치는 확고하며 TV에서 제시되는 여러 장르들 중에서도 드라마는 가장 선호되는 장르이며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화제성은 인터넷 등의 뉴미디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올해 드라마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캐릭터는 ‘악녀 연민정’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연민정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논의의 중심에는 ‘악녀 신드롬’이 있었다. 악녀는 2008년 을 필두로 한국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아침드라마나 저녁 8시~9시에 방송되는 주부를 타겟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악녀는 빠질 수 없는 존재이다. 아래의 은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악녀’라고 호명되는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에 대한 현황인데 이를 통해 드라마 속 악녀가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다.제목막장드라마기사 건수부정적 여성인물인원‘악녀’호명여성인물 인원나쁜여자 착한여자142내 남자의 여자311황금신부343아현동 마님500미우나 고우나141조강지처클럽1432그래도 좋아232물병자리111흔들리지마1431너는 내 운명11752유리의 성420내 사랑 금지옥엽1211아내의 유혹24044사랑해 울지마2031하얀 거짓말1542꽃보다 남자9454미워도 다시 한 번2632내조의 여왕542장화홍련911찬란한 유산143두 아내1232녹색마차921천사의 유혹1821궁S 외 16개02915합계625건95명54명우리는 이러한 드라마 속의 악녀가 사회가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사회에서 ‘악’하다고 규정짓는 ‘여성’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또 이러한 부정적인 여성인물들이 어떻게 묘사되는지를 파악하여 사회에서 요구하는 긍정적인 여성상이 무엇인지, 드라마 속 악녀는 여성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 속의 악녀를 분석하는 것은 의의가 있다. 또한, 젠더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며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드라마 속 악녀는 사회가 변함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사회의 젠더관을 재현하고 반영하고 있다는 것에 드라마 속 악녀 연구는 의의를 갖는다.1-2. ‘악녀’의 정의논의에 앞서 우선 ‘악녀’를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악녀’의 사전적 정의는 성질이 모질고 나쁜 여자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여성’이 갖는 위치나 이미지가 변화함에 따라. 드라마 속 악녀 또한 과거의 악녀와 현재의 악녀는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과거 드라마 내의 ‘악녀’란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스로의 위치를 확립하려는 서브캐릭터의 여성들로서 주로 갈등을 제공하는 인물이 되며 종국에는 파멸하게 되는 여성을 지칭했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에 등장하는 악녀들은 주인공으로 내세워지기도 하며, 과거와 달리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호소력 있게 전달하여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받는다. 이에 대한 사례로, 장희빈의 경우 1961년 부터 2013년 까지 그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와 드라마가 10편 이상이 제작되었는데, 과거 드라마 내에서는 장희빈은 희대의 악녀였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장희빈은 최초 요부의 이미지에서 점차 역사의 새로운 해석과 21세기형 장희빈이라는 기조로 최근 작품에서는 주체적 여성으로 바뀌어 표현되고 있다. 의 장희빈(이소연 분)의 경우 입체적인 인물로 대범함과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다. 단순한 요부가 아닌 정치적인 면과 인간관계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며 극의 초반부에 천한 노비에 불과한 동이(한효주 분)와 인간적인 관계를 맺는 인상적인 모습도 보인다. 의 장희빈(김태희 분)의 경우, 숙종(유아인 분)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가 굉장히 크며, 이전 드라마들에서 신분 상승이라는 면에서 장희빈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숙종에 대한 사랑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완전한 ‘악녀’라기보다는 악행을 저지르고 나서도 내적갈등을 하는 입체적인 면모도 인상적이다.이에 본 연구에서 다루는 ‘악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뉴스 및 포털 사이트 등에서 악녀로 호명되는 캐릭터로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이러한 캐릭터들을 유형화하여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1-3. 문제 제기1-1에서 언급했듯이 악녀가 나오는 드라마는 선풍적인 인기를 일으키고 있으며, 동시에 변화하고 있다. 올해 대표적인 악녀 드라마인 는 최고 시청률 37.3%를 기록했고, , 등 최근의 악녀들은 더 이상 서브캐릭터의 여성으로서 주인공의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위치에 서 있다는 점을 통해 알 수 있다.우리는 이러한 악녀들을 먼저 그녀가 왜 악녀가 되었는지 모티브에 따라 유형을 나누고, 각각의 대표작을 통해 유형을 공고히 한 후, 다양한 페미니즘의 이론을 통해 각 유형별 악녀들이 어떤 모습을 재현하거나 반영하고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론 1 ? 모티브별 악녀미디어에서 재현되는 악녀는 악녀가 된 모티브에 따라 복수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 신분 상승을 모티브로 하는 악녀, 사랑 쟁취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 모성애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선행연구에서 악녀의 모티브를 사랑과 사회적 지위라고 분류한 것에 두 가지 모티브를 추가하여 구성한 것이다. 또한 각 모티브는 독립적이지 않아 한 캐릭터가 두 개 이상의 모티브를 가지고 악행을 저지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의 한유리(김태희 분)의 경우 신분 상승의 모티브와 사랑 쟁취의 모티브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의 서화영(심혜진 분)의 경우 신분 상승의 모티브와 모성애의 모티브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드라마 속에서 각 모티브별 악녀가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악녀 유형에 대해 예시와 함께 알아보았다.2-1. 복수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복수를 모티브로 하는 악녀들은 특정 대상에게 복수하기 위해 악녀가 된 여성들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의 구은재(장서희 분)가 있다. 구은재는 결혼 전 정교빈(변우민 분)에게 겁탈당해 정교빈과 어쩔 수없이 결혼했으나, 시어머니 백미인(금보라 분) 때문에 첫 번째 아이를 유산한다. 이후 남편 정교빈은 바람을 피우다가 구은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신애리(김서형 분)와 내연 관계를 갖고 그 사이에 아이까지 생기게 되며 이를 구은재가 알게 된다. 하지만 남편, 시어머니, 신애리가 합심하여 구은재를 내쫓아버린다. 당시 구은재는 정교빈의 두 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는데 정교빈은 이 아이를 지우기 위해 구은재를 강제로 바다에 끌고가 죽이려한다. 구은재는 가까스로 살아나지만 아이는 유산된 상태였고 이에 남편, 내연녀, 시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악녀로 돌변한다.또 다른 예시로 의 이화영(이채영 분)의 경우, 자신의 오빠(정민진 분)가 사고로 죽은 원인이 백연희(장서희 분)에게 있다고 판단하여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이화영은 백연희의 대리모가 되어 난자를 바꿔치기 해 자신의 아이로 만들고(이후 아닌 것이 드러난다), 백연희의 남편 정병국(황동주 분)에게 접근하여 가정을 파탄 낸 뒤, 백연희의 친정 아버지(임채무 분)에게 접근하여 백연희의 친정을 몰락까지 시킨다.복수형 악녀들의 특징은 초반에는 여리고 순종적인 모습이지만 복수를 결심한 이후로는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그녀들의 변화 과정은 외모적인 변화와 사회적인 신분 상승을 반드시 동반하였고, 결말에서 그들의 복수는 항상 성공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언가는 반드시 잃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복수가 성공했다 하더라도 완전한 해피엔딩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엔딩을 맞는다.2-2. 신분 상승을 모티브로 하는 악녀신분 상승을 모티브로 하는 악녀들의 경우, 사회?경제적 신분의 상승을 위해 악행을 저지른다. 대표적으로 의 연민정(이유리 분)과 의 주다해(수애 분)가 있다.
    사회과학| 2023.10.06| 18페이지| 2,500원| 조회(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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