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현대인의 하루는 미디어로 시작해서 미디어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미디어는 우리의 삶 깊숙이 파고 들어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어찌 보면 미디어는 마치 사람의 피부와도 같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우리의 일부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탓에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미디어가 반성이나 성찰의 대상이 되지는 못한다. 그러나 오늘날 미디어가 미치고 있는 유·무형의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미디어를 올바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현대 사회와 현대인의 생활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다. 이에 본고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미디어의 기능과 역할을 정리하고 시민 생활에 미디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1. 미디어의 등장 배경대중 사회란 흔히 산업화, 도시화, 근대화의 결과로 형성된 도시산업 사회를 의미한다. 산업 혁명과 더불어 시작된 산업화는 한 지붕 아래 노동자와 기계와 제조 과정을 모아놓은 공장 체제를 발전시켰다. 공장이 있는 곳으로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었고, 그에 따라 도시가 형성되었다. 도시에서는 계약에 의한 비인간적인 관계가 지배적이고, 이질적인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심리적 차이도 컸다. 신뢰와 충성에 바탕을 둔 전통적인 유대가 불가능해지자 사람들을 결속시킬 장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공통된 규범이 없는 낯선 사람들 속에서 고립되고 원자화된 개인들은 소외와 아노미와 고립을 극복할 수 있는 무엇이 필요하게 되었다. 아울러 산업화와 함께 판매업, 운송 체제, 금융제도, 관료제 등이 발전·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수단으로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회적 조건은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미디어의 출현을 가져오게 되었다.2. 미디어의 정의와 종류1) 미디어의 정의미디어란 똑같은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의 수신자에게 일시에 전달하는 대량 전달 수단이다. 그러나 미디어는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에 그치지 않는다. 우선 미디어 자체가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광고를 통해 다른 산업 제품의 생어에 속하지만, 영상 수단이 첨가되었다는 점에서 뉴미디어로 평가될 수 있었다.그런데 뉴미디어의 역사에 하나의 혁명적 사건이 시작되었다. 전화와 컴퓨터의 만남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장치이다. 그 정보는 숫자일 수도 있고, 문자일 수도 있으며, 그림이나 음악일 수도 있다. 지금 이러한 정보들이 유선 또는 무선으로 다른 컴퓨터로 전송되고 있다. 과거 어느 시대에도 이루지 못한 정보 전달의 기술이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3. 미디어의 특성미디어의 수용자는 대중이다. 대중은 대개 송신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고, 넓게 흩어져 있으며, 서로 알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로 구성된 이질적인 집단이다. 대중은 자의식과 일체감이 부족한 까닭에 공통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조직적으로 함께 행동하지 못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미디어는 종종 대중의 통제를 위해 이용된다.미디어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출판사, 신문사, 방송사, 영화사 등과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 조직에는 통제가 있게 마련이다. 미디어가 전하는 메시지는 ‘게이트 키핑(gate keeping)’이라는 과정을 통해 미리 걸러진다. 게이트 키핑은 미디어의 메시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따로따로 혹은 함께 정보를 선택하고 변형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게이트 키핑은 한편으로는 수용자의 정보환경을 증대시켜 수용자가 받는 정보의 양을 확장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정보들을 취사선택하고 재조직하며 재해석하기 때문에 정보를 제한하고 왜곡하기도 한다.사람들끼리 얼굴을 맞대고 행하는 의사소통의 경우에는 주제나 내용이나 표현에 큰 제한이 없다. 그러나 미디어는 흔히 관리되고 규격화되고 복제된 메시지로 한 송신자와 다수의 수용자를 동시에 연결시킴으로써 수용자에 대한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다수의 즉각적이고 일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미디어는 그 내용에 많은 제한을 받는다.4. 미디어의 양면적 기능미디어가 현대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개인, 가정, 학교,측면현대 사회에서 미디어는 중요한 정치적 기능도 수행한다. 미디어는 정부의 정책, 여러 정파의 정치적 견해, 국민의 여론을 보도함으로써 민주적 정치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는 정치적 사안에 관해 공정하게 보도하고 정치적 공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건전한 비판 의식을 창출하고 관료주의의 병폐를 치유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한편 미디어는 정부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고 특정 정파를 정치적 견해만을 대변하여 국민의 여론을 호도함으로써 민주적 정치 질서를 왜곡할 수도 있다. 또 미디어는 국민의 눈길을 스포츠, 오락 등에 끌어들여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조장할 수 있다.4) 교육적·오락적 측면교양 또는 교육은 미디어의 중요한 기능들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청소년에게 미디어는 제2의 학교 역할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미디어는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의 지식수준의 격차를 좁히고 청소년의 의사결정과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교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미디어는 교양 외에 오락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오늘날 텔레비전이 제공하는 드라마, 코미디, 쇼 등은 입시에 찌든 우리나라 청소년과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돌아온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여가를 즐기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미디어가 제공하는 오락이 성, 폭력 등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건전한 여가 생활을 누리는 데 역행하고 오히려 일탈 행동을 가르치는 교사가 될 수도 있다. 미디어는 그 밖에도 의료, 복지, 환경, 교통 등과 관련된 정보를 빠르고 폭넓게 제공하여 이 분야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는 현대인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5) 환경감시적 측면미디어의 환경감시 기능이란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하고 분배하는 활동을 말하며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보도 매체가 일상적으로 다루는 뉴스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는 천재지변을 예고하거나 경고, 고발 등 주변 환경의 정보를 제공하여 위험에 대비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 주관적 가치가 개입된 사설이나 논평 등에 의해 발휘된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의 상관 조정 활동은 환경감시 활동에 의해 제공된 여러 사건들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사건의 상대적 중요성을 규정하는 역할도 한다. 보다 폭넓은 맥락에서 사건의 의미에 대한 해석과 평가를 내려주고 보도된 사건을 어떤 입장에서 볼 것인가를 시사해주는 상관 조정은 미디어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의 논평이나 사설에 편견이 개입되거나 고의로 중요한 사회문제를 다루지 않게 된다면 불공정 보도의 역기능이 야기된다. 또한 상관 조정 활동은 개인이 미디어의 의견 및 주장에 의존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해석하고 평가하는 비판적 분석적 사고능력을 저하시키는 역기능을 초래할 수도 있다.7) 사회 유산 전수적 측면미디어는 사회의 가치, 규범 그리고 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를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혹은 그 사회로 편입된 새로운 사회구성원들에게 전수하는 기능을 가진다. 미디어는 사회의 규범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는 과정의 사회화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으며 미디어가 사회화의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은 여러 계층의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교육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디어의 사회화 기능은 뉴스 보도를 통해 사회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일탈행위를 폭로함으로써 사회통제 효과를 강화할 수도 있다. 미디어가 사회 일탈행위를 공개함으로써 기존의 규범을 강화하고 윤리를 재확인하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사회규범의 윤리 강화 기능’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다소 규격화하고 획일화한 문화는 문화적 다양성을 상실케 하고 창의성을 저해하는 역기능을 가져다주기도 한다.이와 같이 미디어는 대중의 문화 향유, 사회 갈등의 조정, 민주적 정치 질서의 유지, 지식수준의 격차 해소 등 순기능의 측면과 대중의 획일화, 사회 갈등의 심화, 대중의 탈정치화, 일탈 행동의 조장 등 역기능의 측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5. 미디어의 올바른 수용 자세수용자는 미디어가 전. 방안 한구석에 놓여 있는 텔레비전 수상기와 매일 배달되는 신문, 그리고 언제 어디서건 집어들 수 있을 만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각종 출판물들은 더 이상 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움직이면서 인간을 향해 공격을 가하고 있다. 인간이 생활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 낸 수단이 이제 거꾸로 인간을 지배하려 한다. 지금이야말로 미디어에 빼앗긴 인간의 주체 의식을 회복하고 수용자의 권리를 찾아야 할 때이다.6.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 활성화의 필요성민주주의 시민사회의 토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들이다. 성숙한 시민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면서도 타인의 의견과 의사를 존중한다. 또한, 자본·정치·문화·교육 등에 존재하는 권력의 불의와 불법에 저항할 수 있는 개인이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 시민사회는 ‘시민’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시민들의 참여도는 낮고, 시민사회 또한 능동적 시민을 양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련의 조사 결과는 이를 자명하게 보여준다. 2017년 통계청 사회조사에 의하면, 시민사회단체 참여율은 4.2%, 지역사회모임 참여율은 5.2%에 불과했다. 2009년 ‘국제시민교육연구’(ICCS)의 결과에 의하면, 한국 청소년의 ‘시민 지식’ 수준은 38개국 중 3위로 높았지만, 실제 ‘시민 참여 활동’ 수준은 전체 평균보다 10% 낮은 최하위권에 속했다.시민들이 더욱 성숙해지고, 이를 통해 시민사회의 건강성이 유지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다. 시민들이 좋은 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선택적?비판적 소비를 하여 미디어 생태계가 건강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시민사회가 형성되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미디어 리터러시가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미디어들이 생산하여 유통하고 있는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분석하면서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 콘텐츠 생산과정에 비판적?창의적으로 것이다.
과목 : 소비문화트렌드의 이해주제 : 소비자 관계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소비문화 (2024 스핀오프, 버라이 어티 가격전략)목 차Ⅰ. 서론Ⅱ. 본론Ⅲ. 결론Ⅳ. 참고문헌Ⅰ. 서론지난 2022년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0%(통계청 2022.12월 기준)로, IMF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물론 2023년 1월 5.2%, 2월 4.8%, 3월 4.2% 등 1~6월 물가지수는 4.9%으로 하향 추세이긴 하다. 이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코로나 이후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추세 속에 물가 상승률이 교통 및 식음료 등에서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22년도부터 미국 내 물가 상승률(2022.1~9월 전년 대비 8.3% 상승)이 계속 높아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에서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높게 책정해 미국 내 물가 잡기에 노력을 해온 결과 2023년 1월경 6%대에 진입했다. 이 또한 전세계의 환율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국내의 일상생활에도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이런 배경으로 한때 FLEX와 YOLO(You Only Live Once)로 대표되던 과시적 소비 트렌드가 지나가고, 2023년에 와서는 무지출/ 짠테크 등의 알뜰 소비 트렌드가 그 자리를 차지하면서 합리적인 소비 태도로 바뀌고 있다.합리적 소비 태도란, 돈은 아끼고 혜택은 더하는 정기구독 같은 서비스 활용을 예로 들 수 있다. 즉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매월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콘텐츠, 쇼핑, 생활과 관련된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이 제공하고 있는 쿠폰, 마일리지 혜택도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혜택들을 잘 활용하면 지불한 구독료보다 더 큰 베네핏을 얻을 수 있기에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를 계획적·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소비자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러한 알뜰 소비, 합리적 소비에 대한 현상은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에도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살펴보고자 한다.Ⅱ. 본론1. MZ세대의 소통법(비동기 커뮤니케이션)우리는 그동안 동기화에 익숙해져 있었다. 통화와 카카오톡 메신저, 협업 도구처럼 실시간 소통 도구가 늘어나면서 사고방식도, 일 처리도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것이 일상이다. 정신없이 회의하고, 채팅하고, 통화하다 보면 사고의 깊이가 점점 얄팍해지고 늘 업무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지만, 당연한 듯 그렇게 또 하루를 보낸다. 지금까지 누구나 해오던 방식으로 동기화, 즉 실시간 소통 방식에 따른 일처리의 모습이다.그렇다면 비동기 소통 방식은 무엇일까? 비동기 소통 방식은 문자메시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게시판, 트위터 메시지, 페이스북 메시지가 이에 해당하며 이 도구들은 시차를 두고 소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뉴트로(newtro) 바람을 타고 ‘필담(筆談)’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한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여기저기 무인 카페가 늘어나면서, 화이트보드나 방명록을 통해 이런저런 잡담이나 시시콜콜한 대화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학창 시절, 수업 시간 옆자리 친구와 펜으로 이야기 나누듯 모르는 사람끼리도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점이 새로운 매력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그 어떤 세대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능수능란하게 디지털 기기를 운용할 줄 아는 MZ세대가 이메일이나 문자 등 다소 구닥다리 같은 소통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전화벨이 울리면 가슴이 두근대고 긴장된다”, “급한 일이 아닌 이상 웬만하면 문자로 이야기 나눈다.” 소위 ‘콜포비아(Call Phobia)’를 겪고 있어 전화 통화를 꺼리는 MZ세대의 이야기다. 통화 자체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더 심한 경우 통화 자체를 피하는 경우까지 있어 통화 대신 비동기 소통을 선호한다는 이유다.비동기 소통은 결국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상징한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원격근무가 늘어나면서 직접 만나는 방식 대신 화상 회의나 온라인 소통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업무 환경이 변함에 따라 일하는 방식에 변화가 요구되는 , MZ세대가 조직에 속속 입성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실시간 소통이든 비동기 소통이든 각 조직의 특징과 처한 상황에 맞춰 적용하면 된다. 다만, 조직 내에 점점 MZ세대의 비중이 커지고, 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해본다면 우리 조직이 취할 소통 방식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비동기 소통의 강화는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Z세대는 기존 세대들의 선입견과는 다르게 소비에 있어서 즉흥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아닌 신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선호하기 때문에 앞으로 MZ세대가 주류가 되는 소비 트렌드는 더욱 합리적이고 알뜰한 방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2. 미닝아웃(Meaning Out)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려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많은 기업의 상품이 노출된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이 있더라도 그중 MZ세대에게 선택을 받는 기업은 따로 있다. 이제는 기존 방식의 마케팅으로는 MZ세대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없다. 바로 MZ세대 사이에서 ‘미닝아웃, 가치소비’ 같은 신념이 소비 결정 과정에서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미닝아웃, 가치소비는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물건 및 서비스만을 소비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는 소비 행위를 말한다. 이외에도 착한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착한 소비, 친환경적인 것을 소비하는 그린슈머 등이 서로 공존하면서 이들의 소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소비 행위를 통해 표출하는 ‘미닝아웃’이 대세인 지금, 종전 제품의 디자인이 좋다고 무조건적으로 소비하는 시대는 한참 지났으며, 제품에 담긴 스토리와 과정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이 소유하는 재화와 서비스가 곧 자신임을 뜻하는 것이 ‘미닝아웃’의 진정한 의미이다.MZ세대의 합리성은 미닝아웃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기업들에게 ‘ESG 경영’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들은 물건영환경까지도 살펴보고 소비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ESG 경영을 추구하지 않는 기업은 앞으로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을 것이다.3. 체리슈머(Cherry-Sumer)청년층 사이에서 ‘체리슈머’가 급부상하고 있다. ‘체리슈머(Cherry-Sumer)’란 ‘체리피커’(Cherry-Picker, 케이크 위에 올려진 체리만 빼먹는 사람)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 혜택만 누리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알뜰한 소비를 하는 전략적인 소비자인 체리슈머들은 자신이 보유한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소비한다. 최근 기업들은 체리슈머를 공략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다.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는 소용량, 소포장 채소나 반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배달 플랫폼들은 ‘함께 주문’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나눠 구매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미술품 공동 투자, OTT 플랫폼 계정 공유 등의 서비스가 있다.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체리슈머 문화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갈수록 영리해질 것이며 그들의 소비 형태는 더욱 합리적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더욱 강화해야 소비자들의 관심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3. 2024 소비트렌드 10대 키워드 : ‘드래곤 아이즈(DRAGON EYES)’「분초사회」는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트렌드를 일컫는다. 분초사회에서 우리는 시간 지상주의를 떠받들며 시간의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돈보다 시간을 중시하고, 사용 시간 단위를 조각내며 여러 일을 함께 처리하고, 결론부터 확인한 후 일을 진행하며 실패 없는 쇼핑을 바라면서 극한의 시간 효율을 추구한다. 「호모프롬프트」는 자신이 보유한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고양하는 방법으로 AI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AI 결과물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인본주의적 비판 능력이 필요하다. 메타인지를 갖춘 인간이 AI가 작업한 용의 그림을 완성시키는 화룡점정의 자격을 얻을성격, 특기 등 모든 측면에서 약점이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 요즘 사람들은 외모, 키, 집안 등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부분까지 완벽하기를 선망한다. 사회적으로 노력해서 성공하는 담론이 희미해져 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완벽한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이다. 또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이란 정가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같은 상품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도파밍」이란 도파민과 파밍을 결합한 말로,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동이라면 뭐든 시도하는 노력을 의미한다. 그냥 재미있으니까 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트렌드다. 자극적이고 기괴한 유튜브 쇼츠, 릴스 등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른 트렌드 키워드는 「요즘 남편 없던 아빠」다. 맞벌이가 일상화되고 가사 노동 분담이 당연해지는 가운데, 이들은 아내의 소득이 높다면 기꺼이 가장의 역할을 넘기고 내조할 준비가 돼 있다. 이들은 양육서를 함께 공부하고 유아용품을 고르며,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시에 바로 퇴근하는 6시 신데렐라를 자처한다. 「스핀오프 프로젝트」 역시 소비 트렌드로 꼽혔다. 스핀오프는 주로 콘텐츠 산업에서 어떤 특정한 원작에서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지칭하며, 영화나 드라마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개념이다. 일례로 프라다에서 스핀오프 프로젝트로 선보인 ‘미우미우’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는 본업 스핀오프를 통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디토소비」는 인플루언서, TV 콘텐츠 등 특정 대리체가 제안하는 선택을 추종하는 소비를 뜻한다. 다만 디토소비는 과거 스타나 인플루언서를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것과는 달리 나의 가치관에 맞는 대상을 찾고 의미를 해석해서 받아들이는 주체적 추종의 모습이다. 「리퀴드폴리탄」이란 도시의 유연한 변화를 뜻한다. 지역 콘텐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사람들이 이동하며 서로 교류하는 새로운 변화가 펼쳐지고 있다. 마지막 트렌드 키워드 「돌봄 경제」란 돌봄겼다.
과목 : 세일즈커뮤니케이션주제 : 빅데이터의 검색 기술이 진화되고 스킬이 향상될수록 기존에 영업사원만이 전달할 수 있었던 정보가 많이 공유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시대에 여러분 들이 생각하기에 영업사원의 역할은 다른방식으로 진화하여 확대될 것인지? 아니면 많은 부분 AI와 시스템에 흡수되어 그 역할을 내어주고 축소될 것인지? 개인 의견을 제시하고 그 근거를 작성하시오.《 주제 》빅데이터의 검색 기술이 진화되고 스킬이 향상될수록 기존에 영업사원만이 전달할 수 있었던 정보가 많이 공유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시대에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영업사원의 역할은 다른 방식으로 진화하여 확대될 것인지? 아니면 많은 부분 AI와 시스템에 흡수되어 그 역할을 내어주고 축소될 것인지? 개인 의견을 제시하고 그 근거를 작성하시오.《 답변 》인공지능 기술은 가게 점원의 업무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은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제품을 관심 있게 보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고, 어떤 가격을 지불할 것인지를 알려주기도 하고, 판촉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응용 탓에 실제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는 옷 가게의 점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0년 전에 비해 온라인 쇼핑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오프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지 않게 됐다. 비단 옷뿐만 아닌 모든 생활용품, 가구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추세가 늘어난 만큼 가게 점원들 또한 급속도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추세를 일반 영업사원에게도 적용해 영업사원의 업무영역 역시 대폭 축소되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영업사원의 업무를 단순히 제품을 설명하고 물건을 판매하는데 그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대부분의 업무가 그렇듯이 영업사원의 업무 역시 인간관계에 기반을 둔다.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회사의 이미지나 제품의 기능 때문에 물건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영업사원 자체를 신뢰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신뢰에 기반한 인간관계는 인공지능이 아무리 고도로 발달한다고 해도 결코 대체될 수 없는 영역이다. 오히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 할수록 삭막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반작용으로 인적네트워크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오히려 인공지능의 방대한 자료는 영업사원의 업무효율을 더욱 높여주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과목 : 서양의 역사를 바꾼 문서들주제 : 영화 (장 자크 아노, 1986)이나 책 (움베르토 에코, 이윤기 역, 2006)을 읽고 한국영화 (박종원, 1995)과 비교하여 문서나 책의 중요성에 대해 작성하시오.목 차Ⅰ. 서론Ⅱ. 본론1. 장미의 이름2. 영원한 제국Ⅲ. 결론Ⅳ. 참고문헌Ⅰ. 서론역사는 이야기 주체에 따라 서술 방식이 달라진다. 서술 방식은 곧 해석과 직결된다. 정의롭지 못한 주체에 의해 역사가 왜곡되곤 하는 것은 서술자의 관점 때문이다.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과 이인화의 소설 「영원한 제국」은 서로 연관성이 있는 작품이다. 장미의 이름과 영원한 제국은 이야기의 구성이 서로 똑같으며, 영원한 제국의 프롤로그가 장미의 이름의 서막과 똑같다. 영원한 제국의 구성 자체도 장미의 이름의 얼개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그 때문에 영원한 제국이 출판된 직후 대다수의 평론가들이 ‘에코의 외양에 음모론을 버무린 통속 소설’로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작품은 모두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으며, 작품이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두 작품을 ‘책과 문서의 중요성’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비교해 보고자 한다.Ⅱ. 본론1. 장미의 이름먼저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설의 중심 내용이 전개되는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소설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시대적 배경은 바로 중세 유럽이다. 유럽의 ‘중세’란 일반적으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476년부터 동로마 제국이 멸망한 1453년까지의 시기를 말하는데, 보통 이 시대는 일반 사람들에게 어두침침하며 폐쇄적인 사회로 기억된다. 중세는 상업이 발전하기 시작하고, 그리스·로마 시대의 철학을 공부하며 학문을 다지고, 수학과 과학 등 이슬람 세계의 지식도 차근차근 받아들였던 분명 진보의 시기였지만, 기독교적 세계관과 종교관이 그 어느 시기보다 확고했다. 하느님의 말씀과 성경의 말씀이 1순위였는데, 당시 교회는 “성경은 라틴어로만 읽고, 사제들을 통해서만 라틴어를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은 몇 안됐으니, 지식을 독점한 성직자와 왕족들은 이를 통해서 막강한 권력을 손에 움켜쥐었다. 하지만, ‘진리의 대리자’라는 명분을 앞세운 중세의 교회는 빠르게 타락해 갔다. 성직 기구를 비판하는 사람은 이단으로 몰렸으며, 사제들은 하느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청빈한 삶을 살아가야 하지만, 신도들이 내는 십일조를 자신의 품위유지비로 사용하고 사치를 부리는 등 악습이 나타났다. 그렇지만 이러한 악습은 개선되지 못하고 교회의 탐욕은 점점 더 커져갔다. 세속 권력의 편의를 봐주고 뒷돈을 챙기기 일쑤였으며 성직의 매매도 빈번했다. 심지어 독신을 지켜야 할 성직자가 정부(情婦)를 두는 일도 잦았다. 이렇게 타락한 교회에 맞서 청빈과 금욕을 강조하는 신앙의 무리가 여럿 일어났지만, 교회는 이들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처단했다. 개혁을 강조하는 혁명 세력에게 이단의 낙인을 찍으면서 자신들의 권력을 보호한 것이다. 하지만, 교회는 결국 심판을 받게 된다. 1517년 로마 교황 레오 10세가 성 베드로 성당의 수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면죄부를 팔자,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내며 종교 개혁이 시작된 것이다. 이 시기에는 성경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면서 성직자에 의한 지식의 독점이 사라졌고, 성직 기구는 자연스레 힘을 잃는다. 자신들이 스스로 진리인 줄 알고 권력에 취해 타락했던 중세 교회의 모습을 보면 ‘유일한 진리’에 집착하면 할수록 스스로를 더욱 좁은 시야 속에 가두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소설 ‘장미의 이름’에도 ‘유일한 진리’를 추구하다 파멸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지식과 진리는 분명 문명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인류는 진리나 다름없는 자연 법칙과 성현의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를 이룩했다. 하지만 지식과 진리라는 이름으로 인권을 탄압해 온 역사 또한 장구하다.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 푸코는 권력자들의 입맛에 따라 어떤 지식은 진리로 여겨지고, 어떤 지식은 거짓이 된다고 설명했다. 지배 계층은 자신들이 우월하다는 사회 담론을 만들이용한다는 것이다. 순수하게 지식과 진리를 추구해야 할 수도원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벌어졌다. ‘장서관’에 출입하는 일부 수도사는 지식을 독점하고, 학문적 근거를 토대로 자기주장을 정당화한다. 또한 ‘웃음 금지’라는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 성경 말씀을 진리로 내세워 다른 사람들을 통제한다. 이 수도원의 지식과 진리는 하느님 말씀이 아닌,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한 법칙이다. 권력을 지닌 수도사는 기존 지식을 의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서는 수도승, 즉 권력 대항 세력이 나타나면 이단이라 몰아세우고 징벌한다. 영화속 살인의 동기가 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두 번째 권은 웃음을 다룬 ‘희극론’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늘날 민주주의 사상의 바탕이 되었으며, 기독교에서는 이데아를 주장하는 플라톤의 사상이 받아들여져 있었다. 윌리엄의 말처럼 “독실한 신자와 광신은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이렇듯 반대되는 사상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 희극론의 웃음이 공개되면 사람들은 웃음으로 인해 두려움과 무거움이 없어지게 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고 믿은 호르헤 수도원장은 모든 글씨를 독극물로 필사해 놓았다. 여기에서 호르헤 수도원장은 중세의 기독교적 모습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성을 두려워하는 기독교인들은 이성의 개발을 억제하였다. 하지만 영화 속 수도원의 주요 장면 중 많은 부분은 옛 고서를 필사하는 수도사들의 모습이었다. 또한 책을 읽음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수도사들의 설정은 그들이 책을 소중히 여겼다는 것이다. 영화 속 장면 중에 도서관에 불이나 피신하는 장면에서 윌리엄은 책을 꺼내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때 아드조가 그에게 왜 책을 구하는지 묻자, 그는 “이것이 내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이다”라는 말을 한다. 책 속의 진실만큼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호르헤 수도사 역시 책 속의 진실을 느꼈기 때문에 그토록 책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던 것이다.2. 영원한 제국1800년 조선시대 어느 새벽, 절대주의적 왕권정치를 추구하는 정조와 달해 있던 어느 날, 정조의 명을 받아 선대왕인 영조의 서책을 정리하던 장종오가 숙직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숨진다. 장종오의 죽음을 가장 처음 알게 된 사람은 규장각 대교인 이인몽. 인몽의 보고를 받은 정조는 어찌된 일인지 정적이자 노론의 총수인 심환지에게 이 사건의 수사를 명하고, 한편으론 이인몽에게 「시경천견록고」라는 책을 찾아오라는 밀명을 내린다. 이인몽은 형조참의 정약용에게 도움을 청한다. 장종오의 사인은 정약용에 의해 석탄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되고, 장종오는 바로 그 ‘시경천견록고(詩經淺見錄考)’라는 책과 관련되어 타살되었음이 밝혀진다. 그러던 와중에 채제공의 아들 채이숙이 노론 측의 고문으로 숨진다. 그리고 내시감 서인성은 아침에 규장각을 서성이다 인몽에게 발각된 내시 이경출을 뚜렷하지 않은 이유로 처형한다. 이날 낮, 세 명의 죽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곳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금등지사」이다. 금등지사(金?之詞)는 억울하거나 비밀스런 일을 적어 후세에 전해 그 진실을 알게 하기위해 쓴 글을 의미하는데 이 말은 중국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교의 5대 경전이자 고대 중국의 역사서인 「서경」 권 7에 금등(金?) 편이 있다. 금등 편은, 조카인 성왕(成王)의 왕위를 탐냈다는 혐의를 받은 주공(周公)이 실제로는 성왕을 포함한 주나라 왕실에 대해 진심 어린 충정을 품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쇠 금(金)과 사슬 등(?)이 결합한 ‘금등’은 쇠사슬로 꽁꽁 묶은 상자를 가리킨다. 무왕이 죽기 전에 잠시 중병에 걸렸을 때, 주공은 무왕의 쾌유를 비는 기도문을 만들어 금등 속에 넣어둔 적이 있다. 기도의 대상은 죽은 조상들인 태왕·왕계·문왕이고, 기도의 요지는 ‘나를 죽이고 형인 무왕을 살려 달라’는 것이었다. 형을 위해서라면 자신은 죽어도 좋다는 주공의 의지가 담긴 금등지사는, 주공이 조카 성왕의 왕위를 탐낼 만한 인물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였다. 결국 금등지사의 내용이 공개됨에 따라, 주공은 비로소 혐의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영조는 주공의 고세자에 대한 외형적인 조치와 달리 영조가 내면적으로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고 실제로는 자신의 행위를 후회했음을 보여주는 글이었다. 그런데 영조가 지은 금등지사는 함부로 공개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도세자의 반역 음모를 고발하여 그를 죽음으로 내몬 노론 기득권 세력과의 정면충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감히 시도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사도세자가 억울하게 죽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사도세자를 죽인 사람들이 잘못을 범했다’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영조는 금등지사를 곧바로 공개하는 대신, 이를 후세에 남기는 쪽을 선택했다. 그는 창경궁 휘령전에서 사관(史官)에게 “자리 좀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한 뒤에 도승지 채제공과 은밀한 독대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영조는 금등지사를 적은 어서(御書)를 건네주면서, 그것을 사도세자의 신위를 모신 사당인 수은묘(垂恩墓) 내부에 은밀히 보관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금등지사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은 있지만 현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금등지사는 정조의 할아버지인 영조가 자신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슬퍼했음을 입증하는 자료며 또한 사도세자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다. 그래서 정조는 금등지사를 입수해야 죄인 신분으로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나아가 정조의 정치적 권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정조가 금등지사를 입수하게 된 경위는 정조 17년(1793) 8월 8일자 에 실려 있다. 문숙의와 그의 오빠인 문성국은 영조와 사도세자를 이간시키고 세자를 죽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런 문숙의의 죄상을 공포하는 조칙을 교정하는 작업에 참여한 채제공이 그 기회를 빌려 정조에게 금등지사의 일을 은밀히 보고했다는 것이다. 채제공의 보고를 받은 정조는 승지 및 예문관 검열을 수은묘에 파견해서 ‘금등지사란 것이 진짜로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그것이 정말로 영조의 친필인지’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 이런 절차를 거쳐 정조는 금등지사를 입수하게 되었다. 이 일은 등극 2개월 뒤인 정조 즉위년(1776) 5월다.
Ⅰ. 서론경영의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경쟁우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한 적응과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선진 경영기법의 도입과 기업 전반에 대한 혁신 활동의 추진은 모두 컨설팅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처럼 급변하는 사업환경에서 기업들은 기업의 경쟁력 및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보유 기술 외에 외부에서 개발한 기술 정보를 흡수하여, 제품 개선을 통한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으로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효율적인 기술 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흡수 역량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그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영 컨설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식으로는 정보 제공, 전문인력 제공, 사업적인 접촉과 관계의 형성, 전문적 의견 제시, 진단 작업 수행, 실행 제안서 개발, 시스템과 방법의 개발, 조직 변화계획 수립 및 실행, 구성원 훈련과 개발, 카운슬링과 코치 등을 들 수 있으며 몇 개의 방식을 함께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컨설팅의 근본적인 필요성과 목적은 문제 인식과 해결에 필요한 취득하기 어려운 외부 환경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전문성을 통하여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Turner는 근본적인 목적을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목적이라고 한정하였고, 다음과 같은 추가적 목적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해결 방안에 대한 고객과의 합의 도출 및 보완, 두 번째 헌신 및 학습지원을 통한 고객 자체적 역량 강화, 세 번째 지속적인 조직의 유효성 제고 등을 추가하여서 총 8단계 컨설팅 목적을 제시하였다. 즉, 컨설팅은 일회성 활동으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학습지원과 조직의 변화를 통한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형성하는 것이야말로 넓은 의미의 컨설팅 필요성과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경영 컨설팅은 다양한 시각과 분야를 나누어 S-EMBA Alumni, Senior EMBA, EMBA Alumni, EMBA으로 구분되며, 당해 년도 승진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계층 과정으로는 승진 CEO, 승진 상무, 신임 임원, 임원 리더 역량 개발을 시행하고 있다. 업무 혁신 과정으로는 CEO Forum과 Executive Forum을 운영하여 새로운 경영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으며, 최고 경영자 과정 및 직무 최고위 과정 등의 외부 최고위 과정을 운영을 통하여 차세대 경영진을 육성하고 있다. 인재경영(Talent Management)은 핵심 직무를 파악하고 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핵심 인재 또는 잠재력 있는 사람을 육성하며 그들이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인사 제도를 확립하는 것을 말한다. 인재경영은 대개 3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핵심 인재 중심의 운영 방식이다. 천재 경영, 핵심 리더 중심의 경영방식을 말하며, 두 번째는 핵심 직무를 정의하고 후계자를 양성하는 방식, 세 번째는 인적자원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방식이다. 최근의 동향을 살펴보면 소수 몇 사람 중심으로 리더를 양성하는 독특한 제도도 있지만 기업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요구되는 리더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양성하는 인재경영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나아가 인재가 경쟁력의 원천인바 그들이 지속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인재 지속 성장 가능성(Talent Sustainability)으로 진화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HR팀을 인재경영팀으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2) 윤리경영의 조직화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CEO 산하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지속 가능 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산하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실행 조직인 지속 가능 경영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전략 수립, 분과별 세부 전략 방향 및 실행, 성과 관리, 외부 정책 및 규제 대응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① 윤리경영의 문서화 : 임직원을 비롯한 외부 이해비스는 국제 거래에서 규제 하자는 윤리 라운드 움직임이 있으며, ISO의 경우 윤리경영 및 반부패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을 만들기 위해 ISO37001, ISO26000을 제정하였다. 또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상태는 물론 사회·윤리·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사회책임 투자 지수(SRI)중 하나이며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자산 및 여신관리에 활용되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가 이미 우리나라에 도입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윤리경영의 추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2) 리더십 분야의 개선점(1) 감사의 독립성감사는 이사회에 참석하여 독립적으로 이사의 업무를 감독할 수 있으며, 제반 업무와 관련하여 관련 장부 및 관계 서류를 해당 부서에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필요시 회사로부터 영업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을 수 있으며, 적절한 방법으로 경영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감사는 그 직무의 특성상 독립적인 권한과 더불어 경영 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지만, 롯데건설 감사의 경우 롯데알미늄과 롯데캐논의 감사를 겸직하고 있다. 또한 감사의 지원 인력 역시 회계팀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직급도 부장 1명과 과장 2명으로 되어 있는데, 건설업이라는 사업의 특성상 현장이 한 군데 위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건설업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는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감사업무가 이루어지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감사의 이사회 참여 실적을 보면 참여 안건에 100% 찬성한 것을 알 수 있다. 감사의 권한 중 하나가 경영활동에 대한 견제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안건에 100% 찬성을 한다는 것은 감사의 역할이 형식상에 머물러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따라서 감사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사 지원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이사회 내에서도 발언권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2) 안전교육의 강화 및 취약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지원 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지 몰렸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당사의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안전교육이 대부분 온라인 교육이나 비대면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고 안전 점검 및 지원 활동 역시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안전교육은 관리자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현장 실무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안전 점검 및 지원 활동 역시 특정 기간에 한정된 활동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일상화된 활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3. 전략 분야 분석1) 전략 분야의 장점(1) 시장·상품 트렌드 분석시장의 메가 트렌드 및 고객의 니즈 변화를 분석하여 시장, 상품, 사업 모델 전반을 재정립하고 있다.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도시재생이 주택과 건축 시장의 핵심이 될 전망이며, 대규모 복합개발 및 중소 부지 개발에 역량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고객은 사업 기획, 파이낸싱, 운영 관리 등 단순 시공 이상의 역할을 요구한다. 고객의 니즈 변화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건설사 간의 기술 격차 축소로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률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다. 투자 개발과 운영 사업 등 고객의 니즈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 이런 연유로 당사는 단순 시공 도급으로는 생존이 불가한 환경에서 주택 건축 분야에서 투자 개발, 운영 등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즉시적으로 반영하여 기업의 역할 모델을 설정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전략으로서 적절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2) 장·단기 실행 계획시장 고객의 변화에 대응하여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경쟁력 과제를 도출하고 장·단기 실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전사적 관점에서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본부별로 전략 실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한다.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추가 역점 사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확대할 건지, 중장기 검토 사업을 분류하고 구체화 시키는 방안은 무엇인지, 부진 사업의 재정비 방안과 정상화는 어떻게 할 건지 분리하여 과제를 관리한다. 또한 DT 혁신 및 건설기술의 차별화를 위한 과제와 리스크 관리공정하게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회사에 엄청난 시너지를 가져다 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참여의 강제성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플랫폼의 구성은 속 빈 강정이 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의 강제성을 둔다고 해도 형식적인 참여에 머물고 실질적인 정보의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기존의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2) 내·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연간 경영 성과 추정·분석 및 진도 관리매월 내·외부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연간 경영 실적을 추정하며, 전월/ 전년/ 목표 대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실시하는 전사 차원의 수주 원가 회의를 통해 내·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이슈와 경영 성과 및 추정에 대한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고 있다. 진도 관리를 위한 제도로는 업적 평가가 있으며, 업적 평가 시 임원 평가(8월), 부서 평가(10월), 연말 평가(12월)를 기간별로 나누어 시행하여 경영 성과의 목표 대비 진행률 관리를 도모 중이다. 경영 실적의 평가 주기가 지나치게 짧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적을 월 단위로 평가한다거나 업적 평가를 두 달 단위로 평가하는 것은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효율적일지 모르나 현장에서는 많은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분기나 반기별로 평가를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된다.4. 고객과 시장 중시 분야1) 고객과 시장 중시 분야의 장점(1)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소음 진동 전담 부서 신설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기술연구원 산하에 소음 진동 전문 연구 부서인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을 신설했다. 소음 진동 솔루션 팀은 최고급 호텔과 초고층 건물을 건설하면서 노하우를 습득한 소음 진동, 구조, 콘크리트, 설계, 디자인 등 관련 분야 석ㆍ박사급 전문인력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층간소음, 구조물 진동, 콘크리트 재료, 설계, 디자인 개발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업무와 부서를 하나로 통합해 층간소음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시작으로 완충재 및 신기술 개발 등 공동주택의 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