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독후감

소개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고 쓴 거에요.

목차

1. 사랑은 기술인가
2. 사랑의 이론
3. 현대 서구 사회에 있어서의 사랑의 붕괴
4. 사랑의 실천
5. 맺음말

본문내용

Ⅰ 사랑은 기술인가
사랑의 이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에 앞서 프롬은 사랑은 기술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책의 제목이 암시하듯 프롬은 사랑은 ‘본능’이라기보다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익히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에 관해서 배워야 할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러한 태도는 몇 가지의 전제 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 그 전제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 사랑의 문제를 사랑한다는 문제, 즉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의 문제로서 파악하기 보다는 주로 사랑받는 문제로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두 번째 전제는 사랑의 문제는 그 ‘대상’의 문제이지 ‘능력’의 문제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이것은 사랑하는 일은 단순한 것이며 다만 ‘사랑할만한 대상’을 발견하는 것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것이다. 사랑에 관해서 배워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 가정으로 유도하는 세 번째의 잘못은 사랑에 빠진다라는 최초의 경험을 사랑하고 있는 지속적인 상태, 즉 흔히 말하는 사랑 속에 머물러 있다는 것과 혼돈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랑에 빠진다는 최초의 경험은 그 질적인 원인으로 인해서 계속되지 못한다. 두 사람이 서로 잘 알아버리면 그들의 기적적인 친밀감은 약해지고 서로에 대한 실망감이 생기면서 그들이 사랑하기 전에 얼마나 고독했던가의 정도를 입증할 뿐이다.
이러한 전제들로 인해서 사랑에는 많은 실패가 생긴다. 이러한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은 이 실패의 원인을 조사해 보고, 사랑의 뜻을 배우도록 시작하는 것이다. 즉, 인생살이가 기술인것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기술이다’라는 것을 터득하여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기술을 배우는 과정은 편의상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이론을 숙지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실천의 숙달이다.

Ⅱ 사랑의 이론
1. 사랑, 인간의 실존 문제에 대한 해답
사랑에 관해서는 어떤 이론이든지, 인간의 실존 이론과 함께 시작되어야 한다. 인간의 실존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은 본능의 세계로부터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