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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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내가 작년에 참여했던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기로 선정한 책이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아서 결국 끝까지 다 읽지 못했는데, 올해 현대사회와 철학 시간에 배운 ‘사랑과 성’ 단원의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올해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작년에 이 책을 읽을 때는 내가 ‘사랑’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어떤 부분을 읽어도 쉽게 공감할 수 없다고 스스로 느꼈는데, 올해 수업을 들은 뒤 이 책을 읽으니 ‘사랑’의 범위도 정말 넓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서 더 책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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