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탁

소개

필립스탁 작가에 대해 분석한 사례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립스탁은 1949년 1월 18일, 항공 엔지니어인 아버지 Andre starck과 어머니 Jacqueline Lanourisse 사이에서 파리 북쪽 Neuilly라는 부유 촌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부모는 유태계 러시아인이였다.
그의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보여주는 과학적이고 분석적 성향이나 그의 조형에서 나타나는 유기적 곡선형태, 또한 그의 디자인 곳곳에서 보여지는 유머감각 모두 아버지의 성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11세 되던 해, 그는 부모의 별거로 인한 타격으로 유년시절을 외롭게 지내며, 말썽꾸러기에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자랐는데, 그의 초등학교 동창인 화가 Gerard Garouste에 의하면, "그는 늘 지구 밖에서나 있을 법한 아이디어로 이상한 프로젝트에 열중했다"고 한다.
그는 파리 디자인 스쿨인 Ecole Nissim de Camondo에 진학하나, 역시 정규 디자인 스쿨은 그에게 그다지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다만 트레싱 페이퍼에 연필로 드로잉 하는 습관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는 거의 독학으로 디자이너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한 셈이라 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물론 친구들에게서도 인기가 없던 그는 대체로 드로잉 보드와 잡지책으로 가득 찬 방에서 혼자 그림과 잡지책으로 시간을 보냈다. 혹독한 외로움과 존재이유에 대한 방황으로 그에게 점차 약간의 정신분열증세까지 나타났었는데, 그에게 있어 최대의 고민은 "무엇을 하며 존재해야 하는가"이었다고 한다.
그는 그가 만일 어떤 것을 만들어 낸다면, 아마도 그것을 통해서 스스로 보여질 수 있을 것이고, 그리 되면 사람들은 그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이것이 바로 그가 30여 년간 디자인을 한 이유라고 말한다. 스탁은 "그가 디자인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 그를 발견했다"라고 늘 말을 한다.
그에게 있어 디자인은 그 자체가 목표이고, 존재수단이며,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인 것 이였다. 그는 스스로를 citoyen으로 표현한다. 이는 프랑스적 표현으로 `자기세계에 대한 책임감이 아주 강한 사람`을 일컫는다. 디자인 작업 자체를 즐기는 citoyen, 디자인 작업을 통해 존재를 확인하는 스탁은 삶과 일이 합일을 이루는 삶의 방식을 보이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