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학] 수업현장의 매체 이용현실

소개

물론, ‘그 과목을 공부한다는 것이 실제적으로 그것을 학습자의 인생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 가’에 대한 질문은 어떠한 과목에게 던질 수 있겠지만 국, 영, 수 등 대학을 가기위해서라는 1차적인 가시적 목적을 가진 주요과목과 예체능과목을 동등한 입장으로 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예체능 특히 미술 과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른 교과목에 눌려서 필요 없지만 할 수 없이 있는 과목, 시험기간에는 자율학습시간인 과목으로 그 이미지가 고정되어있지 않은가? 사실 미술과목이란 다른 여타의 과목보다 그것을 이해하고 학습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매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목차

1.시작하기에 앞서
2.교육공학과 현장
3.화중지병인 교과서
4.선진화교육시스템
5.맺음말

[번외] 언어, 말이라는 것

본문내용

선진화 교육 시스템은 모든 수업에 걸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미술 과에서 감상이라는 부분과 함께 필수적이며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직접 학교 밖으로 나가 전시회나 갤러리에 가서 작품을 관람하는 것이 매우 좋은 예이기는 하나 제한적인 활동이며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체를 통한 간접적인 감상은 많은 양을 보다 효율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이점을 갖는다. 실제 그리거나 만드는 활동보다 그것을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현대 미술에 더욱 필요한 활동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술실에는 이 선진화 시스템이 없다. 교실에 있는 선진화 시스템마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 속에서 미술이란 과목은 더욱 재미없고 시시한 그리기 수업에 지나지 않게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맺음말
교생실습을 하면서 보였던 여러 가지 환경적인 문제점들이 단순히 교사들이 어찌할 수 없는 경제적인 부분이라는 것들임은 분명하다. 또한 이를 실제 이론과 현장의 많은 괴리감이 생각보다 깊음을 느낄 수 있었다. 교수님들 말대로 교육공학이 이를 연구하는 자들이 현장의 문제점을 도외 한 채 개발함을 지적한 것에 동감한다. 그러나 내가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이런 교육 환경 속에 교사들이 타협한 모습이었다. 물론 교사의 일이라는 것이 가르치는 것뿐이 아닌 현실 속에서 이들의 심정을 동감하지만 ‘조금만 더’라는 욕심이 생긴다. 미술 교과의 협소한 입지를 불평불만 하면서 그저 시시한 수업을 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나 스스로도 일반 중․고등학교에서의 미술교사는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왔다.디자인학교나 예술학교라면 모를까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수업하는 것은 전공자로서 조금은 부끄럽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왜 많은 학생들이 미술을 재미없고 중요하지 않은 교과목이라고 생각하가에 대해 생각하면 이젠 미흡하나마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수업이 재미없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