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언 달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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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권의 북리뷰 참고도서목록들 중 어떠한 책을 고를지 고민하면서 도서관을 향했다. 대출번호를 찾기 위해 책이름을 검색하고 있는데 함께 있던 친구가 예전에 읽어보았던 책이라면서 추천해준 이 책. 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기 계발서이지만 이전에 보았던 다른 것들에 비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고 친구의 추천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대학생이 되고 우리학교의 북리뷰라는 체제와 다양한 수업시간을 통해 접해왔던 다수의 자기 계발서들이 있었다. 나는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기에 더 생각할 나위도 없이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같은 패턴으로 흘러가고 지나가곤 했다. 마치 이 책의 주인공 톰과는 조금 비슷하게 해결책을 찾고자 자기 계발서를 펴들고, 나는 성공하는 사람과 다름이 아니라 틀리다고 생각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 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왠지 더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나는 책속에 있는 주인공인 톰마져 부러워하고 있었던 것 같다. 우연치 않게 찾아온 기회 그리고 그 기회로 달라져가는 주인공, 그는 우연치 않게 이코노미에서 퍼스트 클래스로 좌석이 변경된 것도 정말 운이 좋은 것인데 옆자리에 성공한 백만장자 마이클까지 옆자리에 앉게 되다니 정말 운이 좋았던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의 중반부에 있는 내용을 읽으면서 나의 그러한 생각이 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운이란 기회와 준비된 행동이 만나는 교차점에 존재하는 것이라네.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지 않은 상태에선 행운이 기회가 오더라도 그것을 살릴 수 없다네.” 라고 마이클이 말하던 부분이 있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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