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소울메이트 - 젊음에게 던지는 인생의 지혜

소개

* 이책을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사람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는 저자이지만, 자신의 신념과 철학을 꾸준히 지키며 학자와 인기작가의 엇갈린 길의 균형을 잘 잡아가는 저자 공병호씨는 확실히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사회의 선배가 피끓는 청춘들에게 조용히 던지는 메시지는 굳이 학생이 아니더라도 배울만한, 되새겨볼만한 부분이 많은 것들이 사실이라 하겠다. 바쁘고 복잡한 생활에 무언가 소모되어가는 자신을 느낀다면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 젊음에게 던지는 인생의 지혜
* 비판적으로 책읽기
* 저자가 말하는 인재의 조건

본문내용

솔직히 개인적으로 저자 공병호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 뭐랄까 너무 상업적이라고나 할까. 이책 공병호의 소울메이트는 읽기 쉬운 책이다. 내용도 쉽고 글도 잘 풀려있고 중간에 일러스트들도 많아서 휙휙 넘어갈 수 있다. 그리고 줄 칠 내용이 많은책이기도 하다. 이러니 인정할 건 인정할 수 밖에. 나는 이 사람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분명 그에게는 본받아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부제가 겁 많고 서툰 젊음을 위한 공병호의 인생 정면돌파법이듯이 이 책은 20대의 청년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골라 서술하고 있다. 젊음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방치하면 안 되는지 공병호 박사 자신만의 화법으로 바꿔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자기계발서를 이것저것 많이 읽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많은 자기계발서 저자들의 글을 서로 비교하게 된다. 나는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주제는 거의 비슷비슷하지만 그 내용을 자기화 시키는 것에서 고수와 하수가 나뉘어진다고 생각한다. 보통 자기계발서들을 보면 다른 외국서적이나 국내서적들을 읽고 그에 대한 코멘트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저자의 능력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이 사람은 그 책에서 사례만을 따왔구나, 혹은 그 책을 자신의 체험에 내면화시켜서 자신의 이론을 만들어냈구나 하고 말이다.그런면에서 보면 저자 공병호씨는 자신만의 소신과 철학 하나는 확실하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주위의 야유와 질시섞인 멘트들을 자주 들으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꾸준히 가고있는 그 행보는 칭찬해주고 싶다.

이 책의 장점은 책 내용과 삶이 맞닿아있다는 것이다. 이론은 현실과 괴리되기 쉬운데 조곤조곤 삶의 다양한 측면들이 청춘의 삶과 맞닿아 있다. 아, 이런 부분에서는 이런 고민을 해야 겠구나, 현재 나의 삶의 이런 부분은 이렇게 반성이 필요하고, 저런 부분은 훨훨 털어버려야 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생각할 여유를 주는 것이 바로 일러스트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 공병호의 소울메이트 - 흐름출판
· * 공병호 미래 인재의 조건 - 21세기북스
· * 인생의 기술 - 해냄출판사
·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 매경 경영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