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terbury Tales 구조의 특징, 등장인물 및 일화 소개

소개

작품의 특징 및
General Prologue의 내용을 바탕으로
일부 등장인물 소개
<바스 여장부> 줄거리 및 그 의의에 관한 내용

목차

1. 구조 및 표현양식

2. 일부 등장인물 소개 -총 서시의 내용을 바탕으로-(12명)

3. 「바스 부인의 이야기(The Wife of Bath`s Tale)」의 줄거리 및 중요성

본문내용

<캔터베리 이야기>는 14세기 후반 작품이다. 약 17000행의 운문으로 제프리 초서의 전체 작품의 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1380년 후반부터 이 작품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나, 그가 죽는 해지 계속해서 이 작품을 썼는지는 알 수 없다. 단지 이 기간 동안의 모든 날짜기록들은 추측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아울러, <캔터베리 이야기>에 나오는 모든 작품이 이 시기에 다 쓰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기사의 이야기」나「두 번째 수녀의 이야기」는 이 시기에 앞서 쓰인 작품들이다. 이 외에도 <캔터베리 이야기>안에는 초서가 작품 전체를 구상하기 전에 이미 써놓았던 작품들이고, 집필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오늘날 독자들이 접하는 작품의 배열순서, 혹은 작품의 화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으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작품이 당시 많은 독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그의 친구들이 필요에 따라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일관된 순서로 배열했다고 생각된다. 많은 사본들이 다양한 이야기 배열을 만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늘날 우리가 많이 접하는 것은 바로 Ellesmere의 것이다. 이 사본의 구조는 한 명의 순례자가 차례가 되어 이야기를 하고, 또 뒤를 이어 다음 순례자가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여러 순례자들의 이야기가 성지순례라는 허구적인 틀을 사용하여 하나로 묶인 것으로 `액자식 이야기(frame tale)`를 사용한 것이다. 이런 방식은 후기 중세시대의 보편적인 문학기법 중에 하나이다. 초서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보카치오도 <데카메론>에서 같은 방식을 사용하고 또한 그의 일부 이야기는 보카치오의 몇 개 이야기 플롯과 유사한 경우도 있다.

참고자료

· <캔터베리 이야기> / 이동일, 이동춘 옮김 / 한국외국어 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