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만세전

소개

염상섭의 작품 만세전에 대한 줄거리 및 작품분석입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줄거리>
만세운동 전 해 겨울, 동경유학생인 이인화는 자신의 아내가 위급하다는 전보를 받고 시험을 치르다 말고 조선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위급한 상황속에서도 이발소에 들러 굳이 자를 필요도 없는 머리를 자르러 들어가 면도도 하고, 자신이 평소에 가던 술집에 가서 정자와 P를 만나서 수작을 걸기도 한다. 인화는 술에 취한채로 나와 자신의 이웃인 X군의 집을 들르게 되었다. X군은 이 밤에 집으로 가게 된 연유를 듣고는 당자사인 인화보다 더 걱정을 한다. 인화는 동경역으로 가서 자신을 기다리는 정자를 보게 되고 정자에게 보자기를 전해받는다. 차 안에서 정자가 준 보따리를 풀어봤는데, 편지와 술이 있었다. 인화는 정자의 영리함을 생각하면서 편지를 보았다. 편지속에서는 정자가 인화에게 왜 자신을 농락하는지, 자신에게 그것은 모욕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과거얘기도 간단히 적혀 있었다. 이러한 부분들에게 그는 정자를 아까워하며 동정은 하였으나 사랑을 할지는 스스로 고민하게 되었다. 술을 먹고 자고 있었는데, 한두시간쯤 지나 을라나 만나볼까 하는 생각에 기차가 역에 정차하였을 때 내리게 되고, 이 지방에서 중학교를 다닌 인화는 아는 종업원을 만나러 갔는데, 그가 죽었음을 듣게 되고 을라를 찾아간다. 함께 가자는 을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는 노독을 풀기위해 여관에 가서 하루 묵고 아침차로 떠나 저녁에는 배에 올라타게 된다. 배를 탄 인화는 목욕탕에 갔는데, 몇 명의 사람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어떤 사람이 촌뜨기를 붙들고 누워서 떡먹기 처럼 쉬운 돈벌이가 있다고 말한다. 그 일인 즉슨 조선사람들을 얻어서 이들을 적당히 속여서 팔면은 돈을 벌수 있다고 한다. 그러한 얘기들이 오가는 가운데 인화는 분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런 그에게 형사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접근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배에 탔던 사람들에게 조선인이라는 눈치와 조롱을 받게 된다. 서울에 도착하여 집에가보니 그의 아내는 현대의술로 고칠수 있는 병을 앓고 있었는데, 재래식 의술만을 고집하는 그의 아버지 때문에 병을 고치지 못하고 죽게된다. 그러나 그의 아내의 죽음에도 인화는 슬퍼하지 않는다. 큰집 형님이 재혼을 권했으나 사양하고 정자와의 관계도 청산한 뒤, 새롭게 출발하기 위하여 자신도 곧 일본으로 돌아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