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의 대한 나의 생각

소개

사교육의 대한 나의 생각

목차

1. 기대와 걱정
2. 평준화와 자율화
3. 사교육비 부담과 양극화
4. 이웃 일본은?
5. 자율형사립고 논란
6. 평준화 학교의 위기
사설

본문내용

1. 기대와 걱정

우리나라가 지난해 사교육에 쏟아부은 돈은 통계청 공식 통계로만 20조원에 이른다. 지난 2월18일 자사고,자율고 입시설명회에 강남 학부모들이 대거 몰렸다. 자율형 사립고는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확대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이명박 정부가 세우려는 새로운 학교다. 서울시 교육감이 자치구에 1개씩 자율형사립고를 세우겠다고 밝힌 터라 관심은 더욱 고조되었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입시경쟁이 치열해질 것을 걱정한다. 사교육도 극성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럼에도 자녀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감수할 생각이다.

2. 평준화와 자율화

중학교 수업이 끝나는 시간, 자율형사립고 준비학원으로 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이 있다.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와서도 공부에 밤늦도록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 부모는 자녀의 처지를 안스러워하겠지만, 사교육비도 떨쳐버릴 수 없는 걱정거리다. 입시에 대비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막막해 한다. 이런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학교는 해결해 주지 못한다. 이런 답답한 마음을 가장 잘 읽어내는 곳은 학원이다. 자녀들을 외국어고나 과학고에 보낸 특목고 어머니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들은 학교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지난 1974년 당시 문교부는 고교 평준화 정책 도입을 발표했다. 어린 아이에게 이기적이고 비협동적인 성격을 형성하고, 학교간의 격차가 커지는 고교입시의 병폐를 막겠다는 취지였다. 현재 평준화대 비평준화 지역의 학생비율은 7:3정도다. 평준화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과도한 입시경쟁에서 학생들을 자유롭게 한 것이다. 하지만 획일화된 교육과정을 극복하지 못한 것은 여전히 한계로 남아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