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결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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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 영상수업 과제로 제출한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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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보인 펑 샤오강 감독의 ‘집결호’는 1948년 중국의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너무 없었던 탓에 기대 없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그 덕분에 더 재미있게 본 것 같다. 꽤 큰 상영관이었음에도 잔여석이 없을 만큼 이 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대단 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잔혹하고 보는 내내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전쟁영화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결호’는 잔혹한 전쟁 상황 속에서도 전우들 간의 뜨거운 마음과 우정이 돋보여 어쩌면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영화였는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이번 영화에 한국제작진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전까지 본 중국영화 중에 무협영화를 제외하고 이렇게 화려한 특수효과들이 쓰인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
우선 영화의 첫 느낌은 그랬다. 우리가 늘 보던 여느 전쟁영화와 전혀 다를 것이 없었다. ‘꽝’ 터지는 폭발음에 잔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 또한 전쟁 영화 특성상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주목시키려면 영화 초반부의 효과가 강렬해야 하는데 첫 장면이었던 전쟁장면은 너무 긴데다가 전쟁영화의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독창적인 부분도 없어 지루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전쟁과정에 있어 내용이 뻔히 추측할 수 있을 만큼 진부한 것도 사실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