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교실(이호철)을 읽고

소개

∘첫 느낌
- 제목에 대한 첫 느낌

∘감동적이고 시사적인 내용
- 나를 감동시킨 부분
- 새로운 시각과 시야를 넓혀준 내용 등 작성

∘동료 또는 선후배와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 기록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기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등 임용고시 합격의 기쁨도 잠시. 직무연수와 발령을 앞두고 교직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이 밀려왔다. 졸업을 하고 경주마처럼 교직을 향해 달려오기만 했을 뿐 세상과 소통하고 교육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지 못했으며 교육자로서 내 자신에 대한 반추의 시간을 갖는것에 소홀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교육과 그 문턱에서 고민하고 있는‘나’의 연결고리를 찾게 해준 책이 바로 이호철 선생님의 교단일기인 《살아있는 교실》이다.

‘살아있는 교실’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살아 생동하는’교실이다. 생의 시기에서 가장 삶의 에너지가 충만한 시기인 청소년기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살아있고 생동하는 것은 당연한 표현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가 새삼 이러한 단어를 표제로 내세웠다는 것은 현 교육이 그만큼 죽어있다는 역설적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사교육돌풍, 그리고 이것과 맞물린 공교육에 대한 불신, 교권의 추락현상, 학생들의 아노미적 상태가 바로 죽어있는 교실을 보여주는 한 단편일 것이다.

‘살아있는 교실’은 다양한 학급 경영 책 중에서 가장 실제적인 사례들을 제공해주는 교사를 위한 지침서이다. 교육문제를 조망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도서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이론적인 측면에 치우치거나 이상적인 기술에 집중하는데 반해 ‘살아있는 교실’은 현 교육에 대한 문제를 바탕에 두고 사례를 통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지식과 더불에 정의 ․ 신체적 영역까지 아울러 겸비한 성장을 지향하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직접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예비교사를 비롯한 현직 교사들, 나아가 학부모에게도 학생지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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