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워킹을 읽고

소개

데드맨 워킹을 읽고 쓴 글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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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Dead Man Walking”
이 구령에 의해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아온 한 사람의 마지막 행진이 시작된다. 자기의 죄의 결과로 이 구령에 맞추어 마지막 길을 걸어간다. 영화는 짧은 시간을 여러 장면으로 표현하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사형수의 전 인생을 정리한다. 불행했던 과거, 범죄한 순간들, 피해를 당한 당사자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찌하든지 애통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온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린다. 이 행진이 끝나면 한 마디의 유언을 남기고, 이네 통곡하는 가족들과 장례식 장면이 나오고, 보이지 않게 이를 지켜보는 피해자 가족들의 어색한 표정도 보인다. 영화의 자막이 까맣게 되어도 관객들의 일어나는 소리가 들리지 않고, 얼마 후에야 소리 없이 자리를 빠져나간다.

<Dead Man Walking>
이 영화가 보여주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무겁다. 어떤 정확한 정답을 요구하려고 하기보다는 여러 면으로 생각하도록 한다. 사형제도를 폐지하자고 노골적으로 말하지도 않는다. 영화 속에서 사형수 숀펜에 대하여 미화하거나 애정을 보일만한 모습도 없다는 것에서 이를 알 수 있다. 어쩌면 그의 사형 집행을 정당화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살인자 숀펜은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자신의 범죄 사실을 고백한다. 그의 범죄는 데이트 중인 남녀를 강간, 윤간하고 죽였다. 마약에 취해있었던 상태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백인우월주의자에다 재력도 없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거나 동정하는 사람도 가족들 이외에는 없다. 단지 사형수로부터 편지를 받은 힘없는 수녀 헬렌 프레진이 그를 도울 뿐이다. 하지만 그녀 역시 큰 기대나 열정을 보이는 것 같지 않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