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의 ‘퀴담’ 공연후기 - ‘Cirque du Soleli’의 ‘Quidam’서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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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감상문A+] ‘태양의 서커스’의 ‘퀴담’ 공연후기 - ‘Cirque du Soleli’의 ‘Quidam’서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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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양의 서커스’는 캐나다인 기 랄리베르테가 1984년에 20명의 단원과 창단했으나 지금은 900명이 넘는 단원을 거느린 대기업이 됐다고 한다.
‘태양의 서커스’의 `퀴담`(Quidam)은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된 공연이다. 이 공연은 16개국에서 공연되며 5,00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한다.

잠실종합운동장 메인스타디움 앞에 세워져 있는 ‘그량 샤피또’를 찾아 들어간 공연은 저녁 8시에 시작되었는데, TV에서 봐왔던 서커스의 낙후된 모습과 달리 신선한 무대장치를 경험할 수 있어서 이미 서커스의 고정관념은 공연시작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태양의 서커스, 즉 서키 드 솔레이(Cirque Du Soleil)의 공연은 흔히 생각하는 서커스가 아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 장치, 이들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예는 인간이 재현하는 판타지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음악 이였고, 전 곡이 자체 창작곡인 음악은 장중하면서도 서정적 이였다. 테마를 갖고 흐르는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곡예는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이 느껴질 정도였다.

공연은 부모의 무관심 속에 일상을 보내던 소녀 조에가 얼굴 없는 남자의 모자를 쓰면서 맞게 된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주면서 진행된다.
`퀴담`(Quidam)’은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란 뜻이다. 공연은 인간이 소외된 익명성의 사회를 희망과 따뜻함이 가득찬 세상으로 바꾸는 여정을 담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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