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아퀴나스

소개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에 대한 주제별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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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식론
2. 형이상학
3. 철학적 신론
4. 우주론
5. 심리학(인간 인격)
6. 윤리학
⃞ 참고 문헌

본문내용

토마스 아퀴나스(1224-1274)는 중세 그리스도교의 대표적 신학자이자 스콜라 철학자이다. 그는 아우구스티누스와 함께 중세 철학을 대표하며 기독교 신학의 완성자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둘의 사상은 다소 차이가 있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신플라톤주의 전통의 철학을 도입하여 기독교적 교양 세계의 기초를 마련했다면, 토마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길잡이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체계화 시켰다. 이러한 변화의 의미는 단지 기독교 신앙에 봉사하는 철학의 종류가 바뀌었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은 신앙과 이성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기회가 되었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열어놓은 스콜라적 전통의 시대에 양자는 균형과 일치, 상호 보완적 관계에 이른다. 계시적 진리는 이론적으로 논증할 수 있고 이론적 진리는 신앙과 합치한다는 신념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은 이론적 사유의 부활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의미에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1. 인식론
인간적 동물은 제일 먼저 감각적 경험을 통해서 자기의 주변 환경에 연결된다. 따라서 우리의 모든 지식은 감각적 경험들로부터 시작된다. 또한 인간은 상상적인 것, 다시 말해 비실재적인 것과 실재적인 것을 구별할 수 있다. 상상력은 하나의 감각기관으로 외부적 감각들을 진행시키는 내면적 감각이다. 또 하나의 내면적 감각기관은 기억이다. 인간은 상상력과 기억에 의해서 제공된 개별적 영상들을 정신 또는 지성이라고 부르는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변형시킨다. 이 변형된 것들은 더 이상 개별적이지 않고 보편적인 관념들이다.
그런데 인간 정신이 형성하는 다른 두 가지 종류의 관념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수학에서 사용되는 양적 관념이다. 예를 들어 “사슴”이나 “학교” 같은 물질적 대상의 영상으로부터 그것들을 개별화시키는 모든 물질적 조건들을 벗겨 내고, 오직 한 가지 양(量)만 남겨 놓는 것이다. 이러한 관념에서 수학이 가능해 진다. 양적 관념마저 벗겨버리면 “존재자”가 남는다. 이것이 두 번째 관념인 “실재” 또는 실재적인 것“의 관념이다.

참고자료

· 김상환,「천년 동안의 사색」,『예술가를 위한 형이상학』, 민음사, 1999
· 이진경,「유명론과 경험주의」,『철학과 굴뚝청소부』, 새길, 2001
· 서병창,『토마스 아퀴나스의 존재개념에 대한 연구』, 철학연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