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 문인 유형 구분 (관각문학,처사문학,방외인문학)

소개

조선전기 문인을 관각문학파, 처사문학파, 방외인문학파로 구분하여 놓은 자료입니다.

2매 내외로 간단히 정리하여 시험준비나 간단한 레포트로 쓰기에 좋습니다.

목차

*관각, 처사, 방외인 문학으로의 분화 배경
*관각문학과 관인문학
*처사문학*
*방외인문학*

본문내용

*관각, 처사, 방외인 문학으로의 분화 배경
고려말에 역사 주체로 부상한 사대부 계층은 ‘중소지주 출신의 관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즉 지주로서의 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문학적 교양을 쌓아서 관인(官人)으로 진출했다. 이러한 사대부들은 권력과 토지를 차지한 개국공신 및 개국 후의 공신, 그리고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그 후예로 구성된 훈구파와, 그런 혜택에서 제외되어 지방의 중소지주 노릇을 하면서 중앙 정계로 진출할 것을 염원하고, 왕조 창건의 명분을 철저하게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사림파로 분화되었다. 문학에는 ‘치인’을 담당하는 외면적이고, 공적인 문학과, ‘수기’에 힘쓰는 내면적이고, 사적인 문학이 있는데, 이들은 이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달랐다. 훈구파는 국사 사업이나 외교에 소용되는 ‘치인’의 문학이 우선과제라고 하면서, 사장(詞章)이라고 일컬어지던 문장 수식의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훈구파를 사장파라고도 한다. 이에 사림파는 도학의 이치를 탐구․실현하기 위해서는 문학이 ‘수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대부들에게는 정치권력에 대한 삶의 자세를 판가름하는 ‘출처(出處)’의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였는데, 시대여건이나 개인적 삶의 자세에 따라 관인형, 처사형, 방외인형,으로 나뉘어졌으며, 각각 관각문학, 처사문학, 방외인문학을 발전시켰다.
*관각문학과 관인문학
관각은 문학을 관장하는 관청 홍문관(弘文館), 예문관(藝文館), 성균관(成均館)의 총칭이다. 이러한 관각에서 하는 문학을 관각문학이라 고 한다. 관각문학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는 사람들을 관인(官人)이라 일컬어, 관인문학과 사림문학을 문학담당층에 따라 문학을 구분하는 서로 대립된 용어로 삼을 수 있다.

참고자료

· 한국문학통사 제2권-조동일/지식산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