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역정보시스템 구축의 실제

소개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중역정보시스템 구축의 실제 부분 깔끔한 정리 해설

목차

9.3 중역정보시스템의 단계적 구축
(1) 사용자의 정보요구분석
(2) 비전의 정립
(3) 기능요건의 검토
(4) 중역정보시스템의 중간보고
(5) 기술적 필요사항의 도출
(6) 기술의 평가와 선택
(7) 시스템구현

본문내용

9.3 중역정보시스템의 단계적 구축
아무리 좋은 개발장비, 개발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순서대로 적절히 사용되지 않으면 좋은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EIS의 개발도 마찬가지이다. 경여층의 호응이 대단하고 자본과 개발팀이 갖추어져 있다 하더라도 정보요구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기술적 필요사항을 사전에 정의해놓지 않고 단기적인 가시효과만을 위해 개발한다면 그 시스템은 얼마 가지 않아 실패하고 말 것이다.
일반적인 EIS개발단계는 다음과 같은 7단계로 나누어볼 수 있다. 사용자요구분석에 들어가기 앞서 중역후원자(executive sponsor)와 운영후원자(operation sponsor), 개발책임자와 개발팀은 구성된 것으로 가정한다.

(1) 사용자의 정보요구분석

영업·재무·기술·거래선정보 등 기업 내부정보와 정부정책·경제환경·시장정보 등 외부정보를 동일한 비중으로 필요로 한다는 점이다.
중역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하여 우선은 중역의 업무를 이해해야 한다. 중역의 업무는 대부분 전략수립·회의·업무적 평가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인사·총무업무 등도 수시로 중역이 처리하는 업무들이다.
어떤 EIS개발자들은 중역과의 접촉은 어렵고 별반 효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 중역과의 직접적인 인터뷰는 불가능하다(중역들이 너무 바쁘다)
● 중역이 처리하는 일의 대부분은 비서진을 거치므로 그들과의 접촉만으로도 충분히 중역의 정보요구를 파악할 수 있다.
●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업무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현하여 중역에게 사용하도록 하면 시스템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결국은 중역의 정보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
● 정보요구를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중역은 많지 않다.

중역면담에서의 성공요인은 EIS개발자가 중역에게 무슨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무슨 정보가 시스템에 의해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까?”라든가 “어느 보고서를 주로 참고하십니까?” 등의 질문은 시스템개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중역이 주재하거나 참석하는 회의에 동행해서 중역의 업무를 이해하는 것도 중역의 정보요구를 분석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중역의 마음 속에 있는 정보요구보다는 집단적 사고와 절제되고 제한적인 정보요구만 얻게 될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