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소개

영화로도 나온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책으로 읽고 쓴 글입니다.
책을 읽지 않은 분들께 전체적인 줄거리를 알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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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읽고서 글을 쓰려 한다. 그런데 문득 다가오는 이 막막함은 어떻게 극복을 할 것인가? 그냥 열심히 쓰는게 정답일 것 같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영화와 책으로 나온 작품이다. 먼저 영화를 보고 뒤에 책을 읽었는데 영화는 책의 내용을 너무도 잘 옮겨놓았다. 대사하나 장면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던 것 같다. 이 영화는 라우라 에스뀌발의 소설 ꡐComo Agua para Chocolateꡑ을 원작으로하고 있고 이 제목의 뜻은 ‘ Like Water for Chocolateꡑ이다. 이 제목이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인데 왜 이렇게 해석이 될까 궁금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네이버 지식인에게 물었더니, 멕시코에서는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뜨겁게 달구어진 팬에 물을 몇 방울씩 넣는다고 한다. 이 때 바짝 달아오른 물이 성적으로 흥분되어 있는 사람과 같다고 해서 이들을 가리켜 ꡐLike water for Chocolateꡑ이라고 부른단다. 우리말로 쉽게 표현하자면 아마도 ‘ 후끈 달아올랐다ꡑ 라고 했다.
이 작품은 1910년 대의 멕시코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쓰여졌다. 멕시코나 그 외 라틴 지역의 역사를 잘 모를뿐더러 관심도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기 저기서 알아본 결과 멕시코는 그 당시에 독재자 포르피리오 디아스에 항거하는 멕시코 혁명이 시작된 해이다. 독재자 디아스는 33년 간 멕시코를 통치하면서 반대세력을 혹독하게 제거하고 언론의 자유를 금지하는 등의 억압정책을 펴 왔다.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일들을 겪고 독재에 반대하고 민주화로 가는 과정에서 여러 일들이 있었던 걸로 안다. 어디나 독재가 있으면 저항세력도 있게 마련이고 억압이 있으면 자유를 찾으려는 항쟁이 있기 마련이다. 어쨌든 이 소설은 이런 사회적 배경들을 비유하고 비판하는 쪽으로 쓰여졌지만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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