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의 원인

소개

환경 문제의 원인에 관한 논쟁

목차

1. 환경 문제의 원인에 관한 논쟁 - 경제 성장
2. 환경 문제에 대한 선진국과 개발 도상국의 입장 차이
3. 지속 가능 개발

본문내용

1. 환경 문제의 원인에 관한 논쟁 - 경제 성장
환경학자들은 환경 문제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근대 산업 사회가 경험한 급속한 경제 성장이라는데 동의한다. 이들은 급속한 경제성장이 천연 자원을 고갈시키고 환경 오염을 극대화시켜 가까운 시일 내에 인류의 생존 기반이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렇나 경제 성장 한계론은 1972년 발간된 로마 클럽의 첫 번째 보고서인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에 의해 촉발되었다. 이보고서에서 저자들은 현대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생물·물리학적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현재의 인구 성장, 산업 발전, 그리고 자원 사용이 지속된다면 다음 세기 중반까지 지구는 생태학적 파멸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경제 성장 한계론은 1970년대 세계적 석유 위기로 관심을 끌었는데, 그 후 차츰 관심이 줄어들다가 최근 환경 문제가 전세계적으로 다시 심각해지면서 경제 성장이 환경 악화의 원인이라는 측면에서 경제 성장 제한론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사회학적 접근에서도 대체로 환경 문제의 근본 원인을 최근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서 찾고 있다. 이들 접근에 의하면, 경제 성자은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생태계의 수용 능력에 중대한 위협을 가함으로써 환경 문제를 야기시켰는데, 그것은 과거의 생산 방식과는 다른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 즉 잉여를 동원해서 지속적으로 생산을 확장함으로써 자연 환경에 첨가와 철회를 급속도로 증가시킨 결과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태계의 동식물은 자연 법칙에 따라 그들의 생존과 번식이 그들을 지탱하는 생태계의 다른 요소돌과 항상 균형을 유지하게 되어 있는데, 인간은 자연 법칙과는 다른 사회·문화적 생산을 하기 때문에 이처럼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후진국의 경우에는 왜곡된 발전이 환경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한다. 한 예로, 후진국의 많은 자연 자원이 선진국의 발전을 위해 추출됨으로써 후진국은 전례 없는 환경 파괴를 경험하게 되었다.
근대에 들어 인류가 경험한 전례 없는 경제 성장이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이라는 데 대부분의 학자가 동의하는 것 같으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성장을 중단해야 한다든지 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의견이 상반된다.
경제 성장을 옹호하는 입장은 대부분 경제 논리를 내세운 경제학자들에게서 나온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는 근거는 첫째, 환경 개선에 필요한 막대한 자급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는 논리이다. 일반적으로, 경제 성장의 초기에는 환경이 악화되나 성숙한 경제 성장의 단계에 들어서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환경 보호 비용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은 다시 개선된다고 한다. 즉, 현재 개발 도상국과 선진국의 환경 수준을 비교해 볼 때 좋은 환경을 얻기 위해서는 부자가 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 환경 문제의 원인에 관한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