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_통역이_되나요 영화비평문

소개

한때 정말 영화에 미쳤다고 할 정도로 하루에 3,4편씩 매일 보는 때가 있었다. 그때 보았던 영화중 하나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란 영화이다. 대부분의 영화가 사랑, 전쟁, 판타지, 코미디의 주제를 하고 있지만 이 영화는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끔 한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이 남아 이 영화를 주제로 비평하게 되었다.

목차

고독을 주제로 한 영화
영화 표현상에서의 ‘Lost In Translation’
영화를 보고 아쉬웠던 점

본문내용

그렇다고 느낌만이 전부가 아니다. 느낌을 위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보니 적다고 생각되는 대사 하나 하나 마저도 다 절제된 내용으로 다가와 더욱더 고독이란 느낌을 배가 시키고 있다. 하나의 예로 “나이가 들면 좀 나아지나요?”라는 샬롯의 물음에 밥 해리스는 “당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록 당신을 힘들게 하는 건 줄어들 거예요.”라고 대답한다. 이런 철학적이고 약간은 심오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대사를 사용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이어나가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다시 요약해 말하면 대사가 적은 만큼 그만큼 함축적으로 사용하는 명대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대사들로 대부분의 것들이 이루어져 더욱 감정적인 감상을 할 수 있게 했다는 말이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그다지 사건도 없고 클라이맥스도 없다.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외로움에 찌들어 본 적 없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영화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인간 내면에 잠재하는 원초적인 고독을 잘 표현하고 있다. 주인공 남녀 둘의 상황에 자신의 감정 혹은 현실을 대입해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영화 표현상에서의 ‘Lost In Translat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