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과의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수업모형 및 방안

소개

본고는 역사과 지도법 강의에서 과제로 제출한 레포트다. 역사과와 관련된 여러 수업모형을 탐구해보고, 두 가지 모형을 선정하여 역사과의 특성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필자가 선택한 수업모형 외에도 다양한 그리고 효과적인 모형이 존재하지만, 수업모형은 어디까지나 실제에 적용하기 이전의 이론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구매자 또한 올바른 탐구를 이행해야 함을 조언으로 삼고 싶다.

목차

1. 서문(序文)

2. 직소Ⅱ(Jigsaw Ⅱ) 모형

3. 자기 주도적 학습(Self-Directed Learning) 모형

4. 직소Ⅱ(Jigsaw Ⅱ) 모형과 자기 주도적 학습 모형을 선택한 이유

5. 맺음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전략>

직소모형의 수업방식은 직소퍼즐과 비슷한 형상을 띄는데, 소집단 구성원 각자가 반드시 과제의 일부를 책임지고 분담해서 소집단 전체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조직화하여,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활발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모형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의 참여를 기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수업모형을 적용함에 있어서 교사의 신중함과 융통성이 요구된다. 그 수업 절차와 학습계획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먼저, 교과의 한 단원을 선택하여 이를 네 가지 기본 주제로 나눈 다음, 4~5명으로 구성된 이질적인 소집단을 조직한다. 이러한 각 집단의 이름을 정한 후에 학생들을 전문가 집단에 할당해야 하는데, 이 때에는 교사가 임의로 역할을 분배하거나 학생의 성취수준을 고려하여 결정하기도 한다. 사전에 모든 학생에게 전문가 용지(Expert Sheet)를 배포하고, 학생들 각자가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도록 학습 자료를 읽고 이해하게 한다. 모든 학생들이 전문가가 된 상태라면, 단원을 읽게 지도하여 자신의 주제를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도록 유도한다. 그 다음, 해당 집단에서 전문가 토론을 거친 후에 본래의 각 집단으로 배치한다. 전문가가 되어 돌아온 구성원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학습한 주제를 다른 동료들에게 가르쳐주고, 마지막으로 STAD모형의 평가방식으로 보상을 한다.
STAD모형은, 수업절차보다는 평가 방식이 독특하기 때문에 유명해진 협동학습이다. 어떤 형태의 수업을 한 뒤에 학습지가 주어지면 학생은 곧 있을 퀴즈에 대비해서 소집단별로 공부를 한다. 그리고 개인별로 시험을 치르는데 그 평가 방식이 소집단 구성원들끼리 활발하게 서로를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동기를 제공한다. 그 절차와 학습계획을 살펴보겠다.

참고자료

· 권성호, 『교육공학의 탐구』, 양서원, 2004, pp.406
· 정선영 외, 『역사교육의 이해』, 제 3장, 삼지원, 2001, pp.387
· Paul Eggen,『교사를 위한 수업전략』, 임청환 역, 시그마프레스, 2006, pp.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