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신화교육

소개

현대사회에서 신화의 교육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고찰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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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화란 신이나 다른 신성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는 단순한 즐거움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신화가 만들어진 사회의 어떤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진술된 이야기로 고대인들의 역사인식이나 철학적 인식, 또는 세계관 등을 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신화가 민족의 의식을 담고 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신화가 민족의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신화를 단순히 허무맹랑한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가 없는 것이다. 신화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지만 신화가 가진 영향력까지 무시할 수는 없다. 신화가 이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신화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신화의 올바른 교육이 우리에게 주는 이득은 무엇일까? 우선 신화를 교육함으로써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입문하게 할 수 있다. 이는 조셉 캠벨이 그의 저서 「신화에 힘」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다. 캠벨에 의하면 과거에는 공동체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에 의해 신화 교육을 받으면서 그 민족의 정서를 익히고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로 접어들면서 과학에 의해 신화의 허구성이 밝혀짐에 따라 그 역할을 종교 의례가 대체하거나 또는 아무런 의식 없이 성인이 되어갔고, 그에 따라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우선 아무런 의식이나 계기 없이 성장하여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경우에는 자신이 그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다는 계기를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여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고 그 불안이 여러 가지 반사회적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종교 의례로 대체된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예전에는 종교가 엄숙, 정결과 같은 것들을 강조함에 따라 의례를 굉장히 중요시하여 그 과정이 대단히 복잡하면서도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