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소개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자력근대화와 강제병합의 불법성을 중심으로

한국사의새로운해석 1학기레포트입니다.

목차

-1.서지사항
-2.저자 소개
-3.도서 소개
-4.내용 개괄 및 한계
-5.감상의 주안점
-6.맺음말

본문내용

-1.서지사항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이태진 저, 2005, 태학사, 277쪽, 14000원

-2.저자 소개
저자 이태진 교수는 현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장이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대 초부터 일본의 대한제국 강제 병합의 불법성을 밝히는 작업을 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한국병합, 성립하지 않았다》(태학사, 2001), 《한국병합의 불법성 연구》(서울대학교 출판부, 2003)등의 저서가 있다. 또한 1980년대 중반부터는 최신 학설인 외계충격설의 연구를 시작하여 한국사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3.도서 소개 : 동경대생에게 들려준 침탈의 역사
강화도조약, 을사조약, 아관파천과 을미사변. 고등학교 시절 사회탐구 영역에서 국사, 한국근현대사를 선택해 공부했던 이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의 사건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화도조약이라 하면 조선이 최초로 외국과 맺은 조약이면서 동시에 불평등 조약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 또한 을사조약을 비롯해 1910년의 일제의 한국병합 시기까지 체결된 많은 조약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순서대로 외워야하는 일련의 과정이 되는 아이러니한 장면도 연출 된다. 안타깝고 슬픈 역사이긴 하지만 일찌감치 나라의 문을 열어 발달한 문물을 받아들여 힘을 기른 일본에 비해, 세계정세를 관망하지 못한 채 고루한 성리학적 논리에 휩싸여 문호개방을 늦추다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한국의 지배층이 어리석어 보이는 것도 고교 수준에서 역사를 배운 학생들에게는 일견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서울대 이태진 교수가 저술한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이하 《한국사》)는 한마디로 이러한 편협한 역사 인식에 일침을 가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2004년 여름 동경대학교 고마바 캠퍼스의 총합문화연구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녹취하여 옮겨놓은 작품이다. 총 6차례의 강의를 통해 저자는 역사에 대한 새롭고 치밀한 분석과 잠자고 있던 자료들을 직접 발굴한 결과물을 토대로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대한제국의 자력근대화 가능성과 일제의 한국병합의 불법성을 밝히고 있다. 열강의 이권침탈 실상이나 서울의 도시개조사업, 금융과 철도 방면의 근대화를 시도한 점을 사진자료나 문헌을 찾아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일제와 체결한 조약들의 결함을 근거를 들어 조목조목 지적함으로써 기존의 잘못된 근대사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저자의 노력이 곳곳에 배어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