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관련도서]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감상문

소개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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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현실적인 시장, 우리 발밑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새로운 시장 그리고 곧 다가올 미래 시장을 마치 하나의 지도처럼 나에게 보여주었다. 또한 우리 주위에 뜨는 트렌드를 족집게처럼 지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을 통해 읽은 많은 사례들은 우리의 미래 트렌드와 마케팅 방식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해주었다.
일단 제목만으로도 궁금증과 흥미를 일으키는데 성공하고 있는 책은 향후 시장변화의 트렌드를 8개의 핵심 키워드로 정리하고 있다. 시장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젊은 시장은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갖게 해주는 책이다. 잘나가던 시장은 갑자기 사라지기도 하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았던 시작은 일시에 커지기도 한다. 저자는 ‘디지털 네트워크’라는 토양 아래서 자라고 있는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향후 4~5년간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개념으로 시간점유율, 엔터테인먼트, 입소문, UCC, 스토리텔링, 에고노미(Egonomy), 브랜드 전도사(Evangelist), 컨텍스트(Context)라는 8가지를 제시한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나이키의 상대가 왜 닌텐도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책을 읽기 시작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제 1장. 이 책의 리드문인 ‘마켓 쉐어가 아니라 타임 쉐어’라고 주장하는 부분이다. 돈은 어디에서 나올까? 고객의 시간이다. 애들이 밖에서 농구를 하지 않으면 나이키는 팔리지 않는다. 애들이 밖에서 농구만 해대면 콘솔게임인 닌텐도는 팔리지 않는다. 전혀 관계없는 제품이 경쟁자가 된다. 이것이 이 책의 제목인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라는 의미다. 굉장히 재미있다. 나머지는 다른 곳에서 몇 번 읽어본 내용이었지만 마켓이 아니라 고객의 시간을 잡으라는 개념은 처음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