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로자의 날을 5.1.로 하는 것이 타당한가

소개

노사관계 전공시간에 제출한 과제입니다. 자기가 생각한 타당한 근로자의 날은 언제가 좋은지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목차

1. 노동절의 유래
2. 미국 노동절(Labor Day)의 유래
3. 우리나라 근로자의 날을 5월 1일로 하는 것이 타당한가?

본문내용

3. 우리나라 근로자의 날을 5월 1일로 하는 것이 타당한가?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진정한 노동절은 사용자와 노동자가 편을 갈라 싸우는 날이 아닌 ‘일하는 사람’ 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의 노동절이 되어야 할 것이다. 노동절에는 사용자와 노동자 간의 투쟁보다는 서로가 어울려 함께 쉴 수 있어야 할 것이며, 그런 노동절의 의미는 한국의 노사관계를 한 단계 성숙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날을 5월 1일이 아닌 다른 날로 정한다면 어느 날이 타당할까?
서양식의 노동절과 유사한 개념으로서 우리의 전통 노동절에 해당하는 백중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음력으로 7월 15일은 ‘백중(伯仲)’이라고 부른다. ‘백중’이라고 한 이유는 1년 24절기 중에서 가장 한가운데에 해당하는 절기이기 때문이다. 음력으로 따지면 백중 이전은 전반기이고, 백중 이후는 후반기이다. 말하자면 백중은 1년 가운데 중간 반환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백중을 명절로 여겼다.
백중은 특히 아랫사람들, 즉 머슴들이 즐기는 명절이었다. 이때는 논농사와 밭농사 일이 끝난 시점이다. 농사일이 끝난 머슴들이 호미를 씻고 쉬는 날이었다. 비유하자면 조선시대의 노동절이 바로 백중이었던 것이다.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7월 7일부터 시작되는 노동절은 15일까지 이어졌고, 보름달이 뜨는 15일이 피크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