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를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소개

특수아를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에 대해 특수교육 이론의 기초하에 개인적인 견해를 적은 리포트 입니다. 에이받은 리포트 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Ⅲ.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교대 4학년생인 나는 곧 학교 현장으로 나가게 될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담임을 맡게 된다면 특수아를 만나게 될 것이다. 특수아들이 나와 같은 인격체이며 인간으로서 존엄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약간의 두려움이 생긴다. 어쩌면 지금 특수아 이니 일반학생이니, 대상을 둘로 나누어 보는 나의 생각 자체에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지 의심해 본다.
Ⅱ. 본론
어릴 때 난 항상 특수아라고 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 학교를 오가면서 생활하였다. 어린 시절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란 나는 같은 동네에 나를 포함해 또래 친구가 세 명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5세 정도 쯤에 사고로 한 쪽 팔을 잃어 버려서 지금까지 한 쪽 팔이 없는 채로 살아가고 있다.
그 친구는 팔이 한 쪽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정상적인 아이였다. 하지만 한 쪽 팔이 없었기에 남들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특히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런 설음은 더 컸던 것 같다. 매일 같이 놀고 함께 지내왔던 동네 친구인 우리와는 달리 새롭게 만난 아이들은 그 아이에게 마냥 관대하거나 평범한 시선을 보내지는 않았다. 더욱이 짓궂은 형들은 팔이 없다고 그 친구를 심하게 놀리기까지 하였다. 그 어린 시절에 나 조차도 그런 편견의 시선과 편견의 대상으로 취급받던 그 친구가 너무나도 안타까워 보였다. 하지만 내가 그 친구의 마음을 10의 1만큼 나마 이해할 수 있었으랴! 그 어린 나이에 남들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똑같은 행동을 하는 그가 어쩔 수 없는 사고로 잃어버린 신체의 일부 때문에 받는 그 편견과 혐오로부터 받게 된 정신적 충격은 신체를 잃은 충격보다 더 컸을 것이다.

참고자료

· (신)특수교육학 박태희 형설출판사 1998
· (장애아교육의 이해를 위한)특수교육 특강 강학구 특수교육 1997
· (특수교육) 논문작성법 김삼섭 시그마프레스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