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볼 다이어리를 보고 느낀 점

소개

단순한 감상문이 아닌 10페이지 정도의 논문과 같은 감상문입니다. 논문의 출처는 다 표기되어 있고 마지막장에 참고문헌까지 다 작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서론 : 너 없이는 살아 갈 수 없다. 나에게 숨과 같은 존재. 꿈.
본론 :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줄거리와 느낀 점
결론 :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여운

본문내용

찰칵찰칵! 카메라의 플래쉬가 사정없이 터진다. 노트북에 무언가를 연신 써내려가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이고 옆엔 카메라 렌즈에 잡히는 피사체를 담느라 정신이 없는 포토그래퍼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내 목에 걸려있는 프레스 증은 이리저리 사정없이 움직이고 있다. 나는 지금 대체 무얼 하고 있는 걸까? 이건 무슨 상황일까? 빠르면 5년 후, 7년 후의 나의 모습이라고 하면 되겠다. 그렇다, 나의 꿈은 에디터. 기자가 되는 것이다. 이 몇 년 후의 모습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불태웠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잠시 주춤했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 현재 나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나의 삶에 대해 딱히 이런 물음을 가지고 싶진 않았다. 그렇지만 화려할 것이라 믿고 싶은 나의 미래에, 현재 나의 위치가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갑자기 뒤를 돌아보고 싶어졌다. 과거에 위치한 내가 지금의 나에게 “밑을 바라봐. 위도 한번 쳐다봐. 어디에 서 있는 거니. 지난날의 너의 꿈,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거 맞지? 부서지진 않았니?”라며 조심스럽게 건네는 물음이 들려오는 듯 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꿈이라는 것.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 맞나. 벌써 부서뜨린 건 아니겠지. 그렇지만 확신한다. 내 꿈을 접기엔 아직 걸음도 내딛지 않았다고.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지금 당신의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열정. 그것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원작자 짐 캐롤(Jim Carroll)은 1950년 뉴욕에서 출생한 시인겸 뮤지션이다. 그가 10세때 발표한 시는 뉴욕의 아방가르드 문학계를 놀라게 할 만큼 독특한 재능을 인정받았는데,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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