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소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1) 영화소개
(2) 영화 속 철학적 주제
(3) 느낀점

본문내용

(1) 영화소개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었지만 결코 그럴 수 없었던 마츠코는 죽을 때까지 불행한 삶의 여정을 걸어가지만 마지막까지 꿈을 놓지 않는다. 영화는 결코 혐오스럽지 않았던 마츠코의 25년 역사를 다룬다.
도쿄에서 백수생활을 하던 마츠코의 조카 카와지리쇼는 아버지로부터 행방불명된 고모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도록 부탁받는다. 쇼는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며 마츠코의 이웃으로부터 그녀는 아파트 앞의 강을 바라보며 자주 울곤 했었다는 말을 듣고 그녀의 이야기를 알아가며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어린 시절의 마츠코는 아픈 여동생에게만 관심을 쏟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기위해 아버지와 함께 본 서커스에 나온 삐에로의 표정을 흉내 내어 아버지를 웃기곤 했다.
성인이 된 마츠코는 아버지가 원하던 직업인 교사생활을 하게 되지만 제자 류요이치가 일으킨 절도사건으로 해고당하고 가출을 감행한다. 그 후 작가지망생과 동거를 하게 되는데 마츠코는 그에게 항상 구타당하고 돈을 벌어오라는 협박을 당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작가지망생은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철로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마츠코는 그 광경을 목격하고 ‘그 순간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한다.
그 후 그녀는 작가지망생의 친구인 오카노와 불륜에 빠지지만 그의 아내에게 들켜 이별을 선고받고 절망에 빠져 마사지걸이 되어 몸을 팔게 된다. 이 때 그녀의 매춘을 돕는 기둥서방 오노데라를 만나 동거를 하는데 그에게도 버림받고 그를 살해하게 된다. 마츠코는 이때도 저번처럼 ‘이번에야 말로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한다. 그리고 그와 살던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자살을 시도하지만 결국 삶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한다.
그 후 방황하던 마츠코는 도쿄로 상경해 다마가와 상수도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그 때 시마즈라는 이발사가 그 상수도는 이제 물이 흐르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마츠코를 구한 뒤 함께 술자리를 갖는다. 이 때 마음을 열게 된 두 사람은 동거를 하게 되고 마츠코는 이발소 일을 도우며 살아간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 날 형사가 찾아왔고 전 동거남을 살해한 죄로 마츠코는 8년 징역을 선고받는다.

참고자료

· 2007년 129분 | 일본 | 15세 관람가
·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