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봉사 활동 감상문

소개

농촌 봉사 활동 감상문입니다.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7월14일부터 7월19일까지 6일 동안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실시한 농촌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나는 기대 반 걱정 반 (아니 기대 73.83% 걱정 나머지) 으로 무료한 방학을 하염없이 흘려보내던 서울을 뒤로한 채 부산으로 내려왔다. 이윽고 월요일이 되어 학교에 도착한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짐을 나르고 있었다. 더군다나 일찍 가서 남자가 몇 없는 열악한 인력에 비해 짐들은 많았다. 짐을 모두 옮기고 버스에 몸을 실은 나는 몇 분도 채 안되어 잠이 들었다. 이런 경위를 거쳐 거창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한 일은 수승대에서 수승대 농협과 부산 외국어 대학교의 자매결연식 구경(?)이었다. 무더위 속에 진행된 행사를 마치고 과별로 마을을 배정받아 뿔뿔이 흩어졌다. 내가 속한일본어 대학은 장기 마을에 배정되었다. 모두 첫 날이라 일을 시키지 않을 줄 알았건만 안 시켰다. 그래서 첫날은 편히 마을회관에 짐을 풀고 마을회관 청소 후 다음날 할 일을 들은 후 쉬려던 찰나 수승대 농협 높으신 분이 오셔서 격려와 자신의 차기 선거에 우리들이 끼칠 지대한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가셨다. 그 후 밥을 해먹고 자기 전에 벌레를 퇴치한 후 첫날은 그렇게 잠들었다. 다음날 그러니까 7월 15일 드디어 일을 시작하였다. 아침7시 기상하여 식사를 해결하고 일을 기다리던 우리에게 낫과 호미가 주어졌다. 우선 조를 나누어 마을회관주변의 풀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뭐 농기구가 모자라 손으로 뽑는 사람도 있었지만 모두 열심히했다. 그러던 중 나는 강가로 소여물을 베로 갔다. 내 밥도 못 챙기는 마당에 소여물을 베로 간 것이다. 뭐 내가 먹을거 살찌운다는 생각으로 일은 열심히 하였다. 뭐 소 먹을 일이 드물지만... 긴 풀을 나르다보니 팔에 풀독이 잔뜩 오르고 여기 저기 긁힌 상처들이 잔뜩 생겼다. 이 감상문을 쓰는 지금도 그 흉터들은 남아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