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2.06
- 최종 저작일
- 2008.12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가시고기[독후감]입니다.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베스트셀러라며 친구가 건네주는데 동안 신문지상등에서 대강 내용은 알았으나 그 내용이 궁금하던 차라 즐거운 마음으로 읽어 보았다. "가시고기는 이상한 물고기이다. 엄마 가시고기는 알들을 낳은 후에 알들이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어디론가 달아나 버리고 아빠 가시고기 혼자 남아서 알들을 먹으려고 달려드는 다른 물고기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다. 아빠 가시고기는 먹지도, 자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알들을 보호한다. 그렇게 해서 알에서 깨어나 무럭무럭 자라난 새끼들은 어느 날 엄마처럼 제 갈 길로 떠나버리고, 홀로 남은 아빠 가시고기는 돌 틈에 머리를 처박고 죽어버린다." 뼈를 깎는 고문과 같은 골수 검사와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 치료……. 소아암센터에서 치료를 견뎌내면서도 아이가 걱정하는 가시고기 아빠가 있다. IMF로 실직을 하고, 번역이며 자서전 대필…….낮이나 밤이나 노트북을 두드리는 모습이 아이의 눈 속에 비친 아빠의 모습이다. 한때는 촉망받는 시인이었지만, 아이의 병실을 지키면서도 아이의 치료비를 위해 굴욕을 참아가며 자신의 목적과도 다른 글을 써야 했고 밥을 굶어가며 사서 모은 시집들을 헐값에 내다 팔기도 했다. 늘 치료비에 쫓기면서도 아이에게 미래를 보여주고 이야기해주는 아빠이기도 하다. 아이가 매번 힘든 치료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아빠의 힘 때문이었다. 아빠의 아이에 대한 사랑은 영화"인생은 아름다워"를 생각게 한다. 유태인 포로수용소에 끌려가서도 아무런 두려움 없이 혹독한 수용소 생활을 천진스럽게 아이가 보낼 수 있었던 것도 목숨까지 내놓은 아빠의 눈물겨운 노력과 사랑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이는 전쟁 중이었지만 전쟁 중인걸 몰랐고 수용소인지조차도 몰랐다. 아빠랑 마치 숨바꼭질이나 전쟁놀이를 하듯 수용소 생활을 보낼 수 있었고 전쟁을 이겨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