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건축의 역사

소개

이탈리아 건축의 역사를 각 시대별의 건축양식의 특징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이탈리아 건축물을 통해 알아본다.

목차

일러두기
- 바실리카란?
- 볼트(vault)란?

이탈리아 건축의 역사

1 고대 로마 건축
- 폼페이
- 폼페이의 로마시대 개인 주거
- 로마시대의 집합주거
- 콜로세움
- 판테온

2 비잔틴 건축
- 성 비탈레 성당

3 로마네스크 건축
- 성 마르코 성당
- 피사 대성당

4 고딕 건축
- 밀라노 성당

5 르네상스 건축
- 플로렌스 성당의 돔
- 성 스피리토 성당
- 성 베드로 성당

6 바로크 건축
- 성 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 성당
- 성 로렌쪼 성당

7 그 이후의 건축
- 신 고전주의 건축
- 낭만주의 건축
- 절충주의 건축

본문내용

1. 고대 로마 건축
(1) 인문적 상황
① 역사적 상황
공화정 시대는 BC 510년경(로마가 건국한지 약 240년 후)부터 BC44년 공화정이 무너지고 율리우스 케자르가 암살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초기 제정시대에는 AD 285년까지, 후기 제정시대는 AD 285년부터 AD 476년의 서로마 제국의 멸망을 거쳐 AD 1453년의 동로마 제국의 멸망 때까지 지속되었다. 후기 제정시대의 새로운 수도는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이었다.
② 종교적 상황
로마인들은 의식이 공간 속에서 행해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의식을 위한 건축 형태를 만들어냈다. 최초의 로마 건축가는 분명 기도하고, 희생제를 올리고, 신들의 기적을 간구했던 종교 지도자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숭배 의식에 적절한 공간의 틀을 만들어냈다. 공간을 둘러싸는 방식은 완결되고 경직된 것으로, 전후, 좌우, 중심, 축, 교차축을 설정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힘의 선적 균형을 신전에 부여했다.
③ 사회적, 개인적 상황
가장 작은 사회 단위로서 로마의 가족은 구성원간의 강력한 연대와 책임감이 그 특징이다. 가족에서 부친의 권위는 절대적이었다. 로마인을 가장 잘 특징짓는 것은 `그라비타스(gravitas)` 라는 단어이다. 이 단어는 `권위`로 번역되지만, 실제 의미는 `무거움`이라는 뜻이다. 로마인은 섬세함보다는 지속적인 힘을 선호했다. 즉 경쾌함보다는 힘을, 아름다움보다는 육중함을, 상상보다는 사실을 택했다.
(2) 건축양식의 특징
① 건축재료
- 콘크리트의 발명
- 석재 및 벽돌의 이용
② 아치와 볼트 기법의 발달
- 석재, 벽돌, 연와, 콘크리트 등을 이용하여 구축
- 배럴볼트에서 교차볼트를 거쳐 돔으로 발전
③ 대규모 공간의 형성
- 구조 및 시공기술의 발달이 대규모 공간의 형성을 가능하게 함
- 로마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군사적 강대함을 과시하기 위해 대규모 건축물을 적극적 으로 건설
- 그리스가 형태 위주의 조각적 건축을 구사한 반면, 로마는 공간 위주의 대규모 건축을 추구
- 서양 건축 역사상 본격적인 내부공간을 형성한 것은 로마 건축이 최초

참고자료

· Winand W.Klassen, History of Western Architecture, San Carlos Publications, 1980
· Patrick Nuttgens, The story of Architecture, Phaidon Press Limited, 1997
· Klaus Reichold and Bernhard Graf, Buildings that Changed the World, Prestel Verlag, 1999
· Jonnathan Glancey, The Story of Architecture, Dorling Kindersley Limited, 2000
· Emliy Cole, The Grammer of Architecture, The Ivy Press,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