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예술작품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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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미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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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미술은 대부분의 부족미술이 그렇듯이 고급미술과 응용, 혹은 공예와의 구분이 존재하지 않을 뿐 아니라, 최근에 이르기까지도 시각미술을 지칭하는 `art` 즉 `미술`이라는 개념을 대부분 갖고 있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사후세계에 대한 염원과 통치자에게 신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고대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미술에서 기원한 문화적인 양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아프리카 미술은 종교와 주술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동시에 일상생활과 구별되지 않고 그 기능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그들의 회화나 조각을 상징의 대상으로 여겨 주술적 의식을 행함으로써 수렵의 풍요와 씨족의 번영을 기원함. 풍농을 기원하는 의식, 장례식, 결혼식 등의 각종 의식과 전쟁 시에 가면을 사용하였다. 가면은 조상신과의 만남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또한 전쟁이나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한 장치였다. 아프리카 부족예술은 가면 등의 조각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며 대부분은 의식에 사용되고 조형적으로는 매우 견고한 인상을 주는 감각적인 것들이 주류이다. 그중에서도 벽화는 부족민들의 사냥 모습이나 의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역시 상징의 대상으로 기원 의식을 치르는 매체였으며 제단은 신전에 앉은 통치자를 묘사한 개인용 제단으로 그들의 신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예술품이다.
또한 아프리카 미술은 역동성, 놀라운 기하학적 형태, 그리고 영혼을 불러일으키는 힘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프리카 미술의 전통은 상인·군인·학자·선교사·정복자 등에 의해서도 파괴되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올 수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현대과학에 의한 새로운 기술이 도입됨으로써 그 전통적인 고립성은 상실되고, 전통적인 기술 또한 파괴되면서 오랜 미술 형식이 급속히 소멸되어갔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