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식코(sicko)를 보고나서

소개

이 영화의 제목인 ‘sicko’란 ‘앓던 사람(즉 환자)’이라는 말로, 마이클무어가 미국 민영 의료보험에 대한 실태를 낱낱이 밝혀낸 영화이다. 사실 처음에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민영의료보험제도를 시행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 내용을 전개한다.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특이한 방식의 장르영화라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목차

영화 소개

철학적이해

감상평

본문내용

인간의 생명과 건강보다 그렇게 의료보험 민영화를 통한 경제성장이 더 중요했던가? 하는 미국의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보험회사는 영리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의료보험의 민영화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것은 바로 몇몇 소수의 사람들에게 부를 축적하게 하고 다수의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서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라고 할 수가 있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경제성장이 아니라 나는 오히려 ‘하락’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국민의 건강권을 박탈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평균 소득을 자랑하는 미국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45위이라고 한다. 즉 프랑스와 영국보다 3년가량이 더 짧다고 볼 수가 있다.
겉으로 세계 최고의 평균 소득을 자랑하는 미국......그 속에 사람들은 정작 평균수명이 세계 45위라는 것은 소득은 많지만 사람들이 빨리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라의 하락이 아니고 뭐라고 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돈이 없으면 병원에 갈 수가 없어서 간단히 고칠 수 있는 것들을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불구가 되거나 사망이 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지금 미국에서 셀 수가 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은 의료보험에 있어서는 한마디로..!! 정말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까지 미국의 의료체제를 비난하는 데에는 영화의 여러 가지 사례들과 캐나다 프랑스 등 선진의료서비스,,,, 즉 국가의료보장제도의 비교를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프랑스는 시간제근무를 하는 직업이라 해도 주35시간 이상일을하면 5주 특별유급휴가를 준다고 한다. 약값 때문에 노인이 되어서까지 일을 하는 미국과는 사뭇 다른 복지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하긴 미국이 복지를 최소한으로 생각하는 자유 시장경제체제의 국가라고는 하지만 살릴 수 있는데도 돈이 없어서 두 손 놓고 죽어야 하는 건 너무한 일이 아닌가????우리는 분명히 인간으로서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누리며 살 권리가 있고 건강할 권리가 있다..

참고자료

· 다큐멘터리 | 2008.04.03 | 120분 | 미국 | 12세 관람가 감독 마이클 무어
· 출연 마이클 무어, 조지 W. 부시, 레지 서반티스, 존 그레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