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축제 소감문(추억의 7080 충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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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 - 지방자치단체의 축제 소감문(추억의 7080 충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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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방 행정론 리포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가보기로 결심했다. 요즘 웬만한 곳은 전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축제를 열고 있어서 사실 선택의 폭은 넓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곳에 비해서 내가 살고 있는 광주 동구의 축제가 더 나의 마음을 이끄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어쩌면 축제의 가장 큰 강점일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이번 충장축제가 처음으로 열린 것은 아니다. 이전에도 해년마다 ‘충장로 축제’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열었었고, 대내외 적으로도 나름대로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 많은 홍보들을 했었다. 개인적으로 그 당시에 군대에 있어서 피부로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당시의 충장로 축제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는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데 올해의 충장축제는 뭔가 달랐다. 이런데에는 별로 관심도 없던 내가 이미 리포트 공지를 받기 전부터 한 번 갔다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것은 설명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이번에는 왜 이렇게 축제 홍보를 떠들썩하게 하느냐?” 하는 소리도 종종 들어왔다. 아무튼 예년의 축제보다는 투자도 많아지고 행사의 규모도 훨씬 커진 것 같았다.
아무튼 리포트 공지를 받고 나서 다시 한 번 축제를 보기 위해 충장로를 찾았다. 축제는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계속되었는데 우리가 간 날은 축제의 절정을 이루고 있던 10일이었다. 축제 첫 날에 비해서 훨씬 참여자의 수도 많았고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사실은 우연치 않게 개인적으로 가입한 가수의 팬 클럽 홈페이지에서 그 가수가 충장로 축제에 나온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결국 그 가수의 공연을 보겠다는 의지로 굳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0일을 고집하여 충장로 축제에 가게 되었다.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 훨씬 일찍 충장로를 찾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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