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엽

소개

김일엽, 나의 정조관, 청춘을 불사르고, 학창을 떠나는 여성에

목차

1. 김일엽의 생애
- 기독교 집안에서 성숙한 소녀인 김일엽
- 일엽의 여성성
｢짝사랑｣
- 체험의 법문과 여성해방― 감상문·논설문
― <청춘을 불사르고>에서
― <먼저 현상을 타파하라>에서
― <학창을 떠나는 여성에게>에서
― <나의 정조관> 에서
- 소설 (관습․제도로부터의 해방 )
- 문학사적 위치

본문내용

김일엽은 한국 최초의 여류시인이다.
일엽이 활동한 시대는 바로 남성 파시즘에 의한 가부장제가 한창 팽배해 있
던 구한말과 일본제국주의의 점령기이었다. 일엽은 그 당시 이 세상을 휩쓸고
있었던 가부장제에 의한 남근숭배사상의 모순을 폭로하고 항거한, 시대를 앞서
간 여성해방운동 작가이었다.

1. 김일엽의 생애약 력
▪평남 평강군 삼화면 덕동리 출생
▪진남포 삼숭여학고 졸업
▪이화학당(梨花學堂)에서 수학
▪도쿄 영화학교 숙학
▪1920. 3. 소설<계시>를 <신여자>에 발표
▪ 30세가 넘으면서 불고에 귀의
▪ 1971. 2. 1 사망

주요작품
▪소설 15편, 논설문 10편, 수필집 3권과 유고집 6권을 수필집을 남김
▪<계시>
▪<영원히 사는 길>
▪<청춘을 불사르고>
평 가
▪ 승려, 시인, 수필가
▪ 본명 원주(일엽은 춘원 이광수 그에게 문학계의 한 잎이 되라고 지워주었다고 함)


`어렸을 때 부터 나의 인생은 나에게 잔혹했습니다. 소녀 적에 부모를 잃고 형제들과 영별한 나는 철부지로 청춘을 맞아 개성이 눈뜰새도 없이 아버지벌이 되는 이와 이해 없는 결혼을 했습니다. 시집가는 전날 강아지한테 시집간다고 자랑한다는 말도 있듯이 나도 뭣이 뭣인지도 모르면서 신나했었습니다. 남이 사랑해주지 않는 번뇌와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고뇌속에서 차츰 개성에 눈을 뜨고 인생이 뭣인지 어슴프레 안개가 걷히면서 손을 흔들면 잡힐 것 같으면서 아무것도 손에 와닿지 않은 그런 심기에서 출가를 결심했던 것입니다.`

- 기독교 집안에서 성숙한 소녀인 김일엽
∙일엽스님으로 잘 알려진 김원주(金元周-본명, 일엽은 출원이 필명으로 지어주었다고 함) 는 1896년 4월 28일 평남 용강군 삼화면 덕동리에서 예수교 목사 아버지 김용겸과 이마대 여사의 5남매 중 맏딸로 태어났다. 어린시절부터 무척 어렵게 자라났다. 가난한 살림 탓에 어머니마저 벌이를 나가고 나면 철도 들지 않은 어린 몸으로 갓난 동생들을 달래 가며 저녁밥을 지어야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