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어와 일본 언어 비교

소개

한국어와 일본어를 비교한 글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비교와 언어문화에 대한 비교.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준으로 함

목차

1. 서론
2. 본론
2.1 한국과 일본언어 문화의 공통점
2.1.1 교착어 - 조사의 특징
2.1.2 두음법칙
2.2 한국과 일본언어 문화의 차이점
2.2.1 경어(敬語)사용
2.2.2 감사표현
2.2.3 칭찬에 대한 응답
2.2.4 음운론적 차이
4. 결론

본문내용

2.2.4 음운론적 차이
음운이란, 어떤 한 언어에서 의미를 분별 기능을 하는 소리의 최소 단위이다. 음운은 분절음운과 초분절 음운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분절음운은 자음과 모름을 말한다. 초분절 음운은 강약, 고저, 장단의 초분절 음운이 있다.
일본어에도 모음에는 あ(a), い(i), う(u), え(e), お(o) 5개가 있다. 여기에 10개의 모음이 더해져 글자를 이룬다. 따라서 일본어의 분절음운은 모음 10개, 모음 5개로 15개의 음운이 존재한다. 일본어의 초분절 음운은 고저의 악센트이다. 일본어 악센트는 단어마다 사회적 습관으로 정해져 있고, 박(拍)을 단위로 하는 상대적인 높낮이의 배치이다. 일본어 악센트의 특징으로는 한 단어 및 한 문절(文節)에서는 첫째 박과 둘째 박은 높이가 반드시 다르다는 것과, 한 단어 및 한 ‘문절(文節)’에는 높은 박이 한 곳 밖에 없다. 바꾸어 말하면, 높은 박으로부터 한 번 낮은 박으로 이동하면 다시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일본어의 음운은 모음 5개와 자음 10개, 고저 악센트 1개로 총 16개의 음운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에는 ‘ㄱ~ㅎ’까지 평음과 격음, 경음을 모두 포함하여 19개의 자음을 가지고 있다. 모음은 10개의 단모음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어의 초분절 음운은 장단의 음운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 장단은 동음이의어에 대해 소리의 길이가 길고 짧음으로 의미를 구분하는 것이다. 장단은 단어의 첫음절에서만 나타나고 장음의 단어가 단어의 뒤에 올 경우에는 장음으로 발음하지 않는 특징을 갖는다. 한국어의 음운은 모음 10개와 자음 19개, 장단의 초분절 음운 1개로 총 30개의 음운을 갖는다.
이렇게 두 언어의 음운론적 차이는 문자의 기원에서 기인한다. 언어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한국과 일본은 다르다. 먼저 한국어는 조음위치와 조음방법을 통해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입안에서 나는 소리의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글자인 반면, 일본어는 한자에서 그 일부를 따서 만든 글자라는 점이다.

참고자료

· 김무림, 『국어의 역사』, 한국문화사, 2004.
· 김용운,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日本語』, 디자인하우스, 1998.
· 스기모토 쓰토무, 『일본어 문화사』,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일본학연구소, 1997.
· 이익섭, 『국어학개설』, 학연사, 1986.
· 정형, 『일본, 일본인, 일본문화』, 다락원, 2004.
· 한철우 외, 『고등학교 국어생활』, 대한교과서(주), 2002.
· * 일본문화론 수업자료 『일본인과 한국인의 언어행동』(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