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코 감상문

소개

미국 의료보호 체계를 적나라하게 폭로한 영화 Sicko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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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레이 아나토미, CSI 그리고 최근에 방영하고 있는 하우스까지 미국의 의학드라마에서 비추는 미국 의료체계는 아주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시도 때도 없이 찍어대는 CT촬영과 의사의 진단에 의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술 그리고 환자들의 쾌속하고도 기적 같은 회복 등의 행복한 결말을 보여주는 드라마만 본다면 미국의 의학 수준과 시민에게 주어지는 의료 서비스 체계가 매우 발전되고 보편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마이클 무어 감독의 “Sicko(앓던 이)”라는 영화에서는 미국의 의료보호 체계에 대한 적나라한 폭로를 통해 미국의 의료 서비스 현실이 시민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시련을 주는지 보여주고 있다.
사회복지의 발전 역사를 공부하면서 미국의 의료복지는 현재에도 뚜렷하게 확립된 것이 없다는 결론과 함께 미국은 복지 국가로서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흔히 미국인 하면 머릿속에서 잘 사는 사람, 국가에 의해 국민이 보호되고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나라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미국은 극히 미국의 일부일 뿐 그 아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많은 미국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영화 Sicko에서는 마이클 무어 감독이 직접 의료보험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한 사람들을 하나씩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그 현실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 그 근본 원인의 해석부터 시작하여 가까이는 캐나다의 의료복지, 그리고 유럽 몇몇 국가의 의료복지에 대해서도 비교 고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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