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를 읽고 독후감

소개

문제아라는 책을 읽고 나서 사범대 학생의 입장에서 글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문제아..고등학교 때 점심시간에 틈틈이 읽었던 책이였다.
읽은 지 오래돼서 다시 책을 읽었어야 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내 머릿속에서 기억된 책 중 하나였던 책이다
이 책은 여러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중에서 책 제목과 같은 문제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이다.
흔히들 문제아라고 하면 나 역시 그러하듯 눈살부터 찌푸리게 된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미지로 박혀 있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지내고 있는 기숙사 주위로 밤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시끄럽게 오토바이를 몰며 온 도로를 휘 젖고 다니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짜증부터 올라온다.
교사가 될 입장에서 그런 아이들에게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로 보며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워야 하지만, 막상 그렇게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괜히 엮였다가 손해 볼 수도 있으니 그냥 내가 피하고 말지 뭐’ 이런 생각부터 들어서 힐끗 힐끗 멀찍이서 쳐다보기만 할 뿐이다.
이렇게 자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방종을 누리겠다는 이유로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아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아라는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지만 우리는 그런 것들은 무시해 버리고 오로지 현재 내 눈에 보이는 현상들만을 보고 그런 아이들에게 문제아라는 딱지를 붙여 자신들이 정한 잣대로 판단하여 그 아이들을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참고자료

· 문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