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 민국의 교사다

소개

나는 대한 민국의 교사다를 읽고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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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지금 교사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고 교직과목을 듣고 있다. 교직에 대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제자를 가르친다는 꿈, 그리고 우리들을 가르쳐 왔던 멋있는 선생님들처럼 되고 싶다는 꿈, 그리고 내가 선생님이 되었다는 꿈을 꾸면 뭐라 말로는 설명하지 못할 마음속의 뿌듯함이 피어오른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내 지식을 자라나는 동생들에게, 그리고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 책을 읽어가면서 느는 것은 내가 이 길을 택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인가 하는 후회와 한숨뿐이다. 요즘의 교육현실을 한번 알아보자. 내가 중, 고등학교에 다닐 때만 하더라도 교사들은 그저 비난의 대상이었다. 뭐하나 실수만 하면, 그 꼬투리를 가지고 1년 동안 욕하고, 비난하고, 혹시나 수업이 지루하거나, 재미가 없으면 그냥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 당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무시하고 수업을 계속 진행하는 선생님도 계셨고, 어떤 선생님은 화를 내며 뛰쳐나가는 성생님도 계셨다.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오고, 선생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그 당시에는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로만 알았고, 분위기가 그렇게 흘렀었다.
이번에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요즘 학생들은 부모님들의 극성에 우리나라의 누구보다도 바쁜 사람이 바로 요즘 학생들이다. 학교에 가아하지, 영어학원에다가 미술학원, 단과학원, 종합학원 그리고 과목별 과외 까지 새벽 6시에 집에서 나와서 다시 새벽 3~4시에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학생들이 비일비재하다. 이런 상황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 할 수 있겠는가? 조금만 인간성이 있는 교사라면 학생들이 불쌍해서라도 학교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것을 묵인해 줄 것이다. 실제로 내가 고등학생 때 한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이렇게 밤늦게까지 끌려 다니는 것을 알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도 묵인해주셨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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